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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교부 조태열 제2차관, 중국 방문

외교부 조태열 2차관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여 △중국 사회과학원 주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설명회’ 에 참석하고, 동 계기에 △중국 정부 고위인사 면담을 통해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경제적 상호의존 증가에도 불구하고 역사 및 영토 문제를 둘러싼 역내 갈등은 심화되고 있는 ‘아시아 패러독스’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각 국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사회의 협력 모멘텀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중국은 작년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원칙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이후 정상· 고위급 대화 계기에 동 구상에 대한 지지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 오고 있으며, 원자력 안전과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에서의 의제별 구체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조 차관은 금번 방중 기회에 왕이 외교부장을 비롯한 중국 외교부, 상무부,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중련부) 고위인사를 면담하여, 지난 7월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시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추진 방향과 유엔 안보리 개혁을 포함한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등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 차관의 방중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추진에 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중국측에 전달하고,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중국내 공감대와 지지를 강화하는 한편, 동 구상 추진을 위한 양국간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양국 정부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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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