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분야를 맡은 국민안전처와공직사회 개혁을 이끌 인사혁신처가 공식 출범했다.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양 부처 직원과 안전혁신마스터플랜 민간위원, 행정개혁시민연합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기존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를 통합해 출범하는 국민안전처는 육상과 해상의 재난관리시스템을 총괄하면서 자연재난, 사회재난, 특수재난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인사·복무·윤리·연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김해공항 미국행 항공기 이용 승객에 대한 탑승구 앞 2차검색 면제를 위해 ‘14.11.20~12.14 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환승객 소지 액체류 검색을 위한 액체폭발물탐지장비를 도입하여 환승장에 설치 완료(‘14.10.27)하였다.이번 시범운영은 보안검색요원 교육 및 실제 운영 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개선함으로써 정식운영 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시범운영 및 미비점 보완을 거쳐, 금년 12월 22일 경 미국행 2차검색 면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그 동안 미국행 승객의 가장 큰 불만인 탑승구 앞 가방검색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해소되고, 액체면세품 구매도 탑승 전까지 가능하게 되어(종전 출발 1시간전) 연 3.5만명..
피싱사기는 30대 여성, 대출사기는 4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피해신고자료 8만5천 건에 대해 피해자의 연령, 성별, 지역, 피해유형 등으로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금감원은 피싱사기는 2011년 10월 1일부터 2014년 6월30일까지 피해구제 신청을 위해 접수된 7만859건, 대출사기는 2012년 4월18일부터 2014년6월30일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로 접수된 1만3천915건에 대해 분석을 실시했다.피싱사기 피해는 30대에서 가장 많이(28.2%), 가장 빈번히(인구 10만당 251건) 발생했으며 건수로는 70대에서 가장 적게(9.1%), 발생빈도로는 50대에서 가장 드물게(134건) 발생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20·30대 청년층, 60·70대 이상 고령층의 피싱사기 피해발생빈도가 크게 증..
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지난 15일 9시 4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의 한 펜션 바비큐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학생 고모(여·18) 씨 등 4명이 숨지고 대학생 최모(19) 씨와 펜션 주인 최모(55) 씨 등 6명이 화상을 입었다. 사상자들은 대부분 전남 모 대학교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고기를 굽던 중 발생한 불티가 공중으로 치솟았고, 천장 억새에 불이 올라붙어 화재가 나면서 유독가스가 대학생들을 덮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문제의 바비큐장은 나무 바닥에 샌드위치 패널 벽, 갈대 천장 등 화재에 극도로 취약한 구조다. 바비큐장에는 소화기가 없고, 본관에 있던 소화기도 잘 작동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 한편 경찰은 바비큐장을 건축물대장에 존재하지 않는 불법시설로 판단..
5년 이상 이어온 한국과 뉴질랜드의 FTA 협상이 지난 15일타결됐다. 한국과 뉴질랜드 2009년 협상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9차례 공식협상 및 수차례 비공식 협상을 통해 양국의 이익균형 확보방안을 찾았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올해에 5차례 공식협상, 2차례 비공식 등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해 양국 간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노력했다.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9차 협상에서 잔여쟁점에 대한 상당한 의견접근을 달성했고, 이후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드디어 11월 15일 기술적인 쟁점을 마무리 했다. 한국은 이번 협상 타결을 통해 FTA 네트워크를 북미와 유럽, 동북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사실상 전 세계로 확장하게 됐다. 이번 FTA는 상품, 서비스, 투자 외에도 기존 FTA에 비해 보다 실질적인 농림수산분야 협력 약속을 포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이 4천67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4일 우리나라 가구의 경제상황 등을 담은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가구의 평균 소득은 4676만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이중 근로소득은 3026만원(64.7%), 사업소득은 1170만원(25.0%), 재산소득은 196만원(4.2%)이었으며, 전체 소득 중 5분위 소득점유율은 46.3%로 전년대비 0.2%p 감소했다. 공적 이전소득은 정부지원에 따라 1분위(245만원), 2분위(219만원), 3분위(220만원)에서 평균(210만원)보다 높았다. 가구당 소득은 1000만원 미만 12.8%, 1000만~3000만원은 25.5%, 3000만~5000만원은 25.6%, 5000만~7000만원은 15.9%, 7000만~1억원은 12.0%, 1억원 이상은 8.1%로 나타났다. 가구소득이 100..
기아자동차(주)는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금양초등학교(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엔지(Enzy)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 체험 교육은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2005년부터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쿨존 만들기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 강당에 교통안전 체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안전 체험장은 ▲’사고 상황 조사Zone’과 ▲’반사 뱃지 체험 Zone’, ▲’안전 지도 제작 Zone’ 등 세 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사고 상황 조사 Zone’에서는 재현된 사고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사고 원인을 유추해보면서 사고 예방 방법까지 교육받게 된다. 암실로 꾸며진 ‘반사 뱃지..
창조경제의 훈풍이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불어오고 있다.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이며 창조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사모펀드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사모펀드 시장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그 동안 기관과 거대자본들만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들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원크라우드(www.onecrowd.co.kr)가 국내 최초로 출범하면서 개인투자자들도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되었다.원크라우드와 유사한 플랫폼으로는 올해 미국에 등장한 아이캐피탈 네트워크가 있다. 아이캐피탈 네트워크는 블랙스톤의 파크힐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사모펀드그룹, 에버코어파트너스, 모뉴먼트그룹, 캡스톤파트너스, 이튼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공동 출자를 하였다. 하지만 자격 조건 중에 개인이 투자해야 되는 최소금액..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 높은 제품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블루라운지(blueLounge)가 애플 디바이스 사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 시켜주는 애플 디바이스 전용 액세서리 3종을 출시한다. 블루라운지 애플 액세서리는 애플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높은 싱크로율을 통해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블루라운지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애플 디바이스 사용자들에게 보다 더 쾌적한 제품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블루라운지 액세서리 3종은 케이블 매니지먼트 액세서리 소바(Soba), 포터블 맥북 거치대 킥플립(Kick Flip), 아이맥 USB 확장 케이블 포트 지미(jimi) 등으로 구성된다. 복잡한 케이블을 정리해주는 케이블 디렉터 소바(29,000원)는 집안과 사무실 곳곳에 늘어져 있는 여러 개의 케이블을..
국토교통부는 상습체불업체 명단공표, 저가낙찰공사 공사대금 발주자 직접지급, 하도급 계약정보 공개 등의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오는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건설업체가 하도급대금, 건설기계대여대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불할 경우 그 업체의 명단이 공표되고, 시공능력평가에서도 감점을 받게 된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대금을 체불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중 체불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경우 그 업체 명단을 국토부 홈페이지 또는 건설산업정보망 등에 3년간 공표하게 된다. 다만, 대상 건설업체에게는 3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주어, 그 기간 동안 체불된 공사대금을 완납하거나, 심의위원회에서 공표 제외 필요성을 인정받은 경우에는 명단 공표 대상에서 제외된다.한편, 상습체불업자로 명..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조기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조기연금 수령자는 42만8828명으로 지난해 40만5107명을 이미 넘어섰다. 조기연금 수급자는 2009년(18만4608명)→2010년(21만6522명)→2011년(24만6659명)으로 서서히 증가해오다가 2012년(32만3238명) 급격한 증가추세에있다. 복지부는 이런 추세라면 내년 조기연금 수령자가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가 내년 조기노령연금 지급을 위해 편성한 2조8395억원은 노령연금 지급을 위한 13조5727억원의 20.9%에 해당하는 규모에 해당한다.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입한 56~60세 국민연금 가입자 중 전체 가입자 평균 소득(월 198만원)에 못 미치거나 소득이 아예 없는 사람이라면 조기노령..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의 ‘21세기 자본’이 올해 최고의 비즈니스 서적으로 선정됐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2014비즈니스 서적으로 ‘21세기 자본’을 선정하고 피케티 교수에게 상금 3만파운드(5200만원)를 지급했다. 라이어널 바버 FT편집장은 "모든 사람이 피케티 교수의 불평등해소 처방전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리서치의 깊이와 사회적 반향, 방대한 학자적 지식이 들어간 점을 인정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중국을 방문 중인 피케니 교수는 영상을 통해 "경제적 부와 자본, 그리고 공공부채 이슈는 몇몇 경제학자와 통계학자에게 맡겨 높기엔 너무나 중요한 것"이라며 "3세기에 걸친 20개국의 부를 조사한 ‘21세기 자본’을 경제적 지식의 민주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피케티 교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