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여름 연쇄적으로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기반으로 지하공간의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지난 8월12일부터 ‘범정부 민관합동 특별팀(T/F)’을 구성해 싱크홀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을 위한 조사 등을 실시해 왔다. 범정부 민관합동 특별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의 지반침하는 지하매설물 파손이나 굴착공사 등 인위적요인으로 주로 발생하며, 지하매설물의 파손이나 매설불량에 따른 싱크홀이 가장 흔하지만 매설물의 깊이가 평균 1.2m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규모가 대부분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송파, 인천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지반을 고려하지 않은 부실시공으로 발생한 사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증가하는 지하개발과..
국내·외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이 개발한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부산 국제 신기술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우수특허기술·제품을 전시해 시장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지역중소기업 사업화를 촉진하고, 창업 관련 아이디어,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유일의 대규모 신기술 행사이다. 100여개 기업이 참가 총 150부스로 개최 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관, 창업보육관, 유관기관신기술관 및 상담관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1:1..
2015년 새해 예산이 375조4천억원으로 확정됐다.정부가 제출한 예산안(376조원)보다 6천억원 감소한 규모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규모로 조정된 2015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당초 정부안에서 3조6천억원을 감액하는 대신, 주요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3조원을 증액한 결과다.총 수입은 382조천억원으로 정부안(382조7천억원) 대비 4천억원 감소했다. 재정수지와 국가채무는 정부안 대비 소폭 개선됐다.관리재정수지는 -33조4천억원(GDP 대비 -2.1%) 적자로 2천억원 개선됐고, 국가채무도 569조9천억원(GDP 대비 35.7%)으로 2천억원 축소됐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규모로 조정된 2015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995년 이후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1997년과 2002년을 제외하고는 19년 만에 헌법에서 정한 법정기일..
올해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78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총 640개 공공기관에 대해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올해는 청렴도는 7.78점으로 지난해(7.86점)보다 0.08점 떨어졌다고 3일 밝혔다. 청렴도는 총 25만3819명을 대상으로 외부·내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부패사건이나 신뢰도 저해행위가 있는 경우 감점을 하는 방법으로 산출했다. 설문 대상자는 해당기관의 주요 업무처리 경험 있는 국민, 소속직원, 관련 학계, 시민단체, 지역민, 학부모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청렴도가 개선된 부분은 ▲민원인이 평가한 알선·청탁(8.95점→ 9.07점) 등 부패인식 ▲업무처리 기준·절차 공개(8.37점→ 8.44점) 등 투명성 ▲업무완수에 대한 노력(8.23점→8.32점) 등이었다..
전국의 어린이 보호구역,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9개 데이터가 보다 알기 쉽고, 활용하기 쉽게 제공된다. 그간 동일한 주제임에도 기관별로 형식, 내용이 달라,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추가로 비용과 노력이 필요했던 만큼, 표준화된 고품질데이터가 제공되면, 이를 활용한 창업,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어린이보호구역, 공중화장실, 사회적기업, 무인민원발급정보, 전통시장, 문화축제, 민박·펜션업소, 공연행사정보, 무료급식소 등 9개 데이터의 명칭, 위치, 개방형식 등을 규정한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을 12월 4일에 고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전통시장은 그 지역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지로서도 가치가 높지만, 인터넷 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 방문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재원)이 운영하는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 방문자 수가 지난 10월 31일로 1억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4년간 페이지뷰*는 2억 3천8백68만 7천 회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넷은 주요 정책, 정상외교, 국제협력을 비롯하여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알려 왔다. 지난해에는 월평균 방문자가 1백55만여 명이었으며, 올해(10월 말 기준)는 2백5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각각 평균 방문자 수를 훨씬 웃도는 4백4만여 명, 4백70만여 명이 코리아넷을 방문하는 등, 코리아넷 방문자 수가 현저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넷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리아넷 페이스북(ww..
소에서 나온 유선세포(MAC-T cell)1)에 셀레늄과 시스테인을 코팅해 처리하면 유선세포가 활성화되고 유단백질 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 유선세포 활성을 통한 유단백 함량을 높이기 위해 셀레늄과 시스테인을 식물성 지방으로 코팅해 처리했다. 그 결과, 코팅하지 않았을 때보다 세포 생존 능력이 높았고, 유단백 함량을 높이는 베타 카제인 합성 유전자도 4배 이상 많았다. 셀레늄과 시스테인은 소의 체조직 내에서 적은 양으로도 반응이 일어나는 생리 활성 물질이자 필수영양소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되새김위의 미생물이 사료 내 셀레늄과 시스테인을 직접 이용하거나 파괴하기 때문에 되새김질을 하는 가축의 적정 요구량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가축 몸에서 이용되기 전에 사라지기 때..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류 등의 제조를 위탁한 후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 어음 대체 결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은 ㈜코데즈컴바인에 시정명령(13억 5,138만 원 지급명령 · 재발방지명령)과 과징금 7억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코데즈컴바인은 2009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27개 수급사업자에게 의류 등의 제조를 위탁한 후 목적물을 납품 받고도 법정지급 기일인 60일이 지나도록 하도급 대금 9억 7,51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또 같은 기간 동안 159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일부를 법정지급기일이 지나서 지급하면서 초과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18억 9,205만 원과,같은 기간 동안 100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일부를 어음 대체 결제 수단(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으로 지급하고, 수수료 3억 6,789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어음 대체 결..
농업정책보험금융원(홍성재 원장)은 1일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청렴실천 노사공동 결의식'을 갖고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나가기로다짐했다. 이날 결의식에서 홍성재 원장은 "기관 설립 10년차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으로 기관 명칭을 바꾸고 농업정책보험관리 사무를 맡게 되는 등 조직이 확대된 것은 그동안 임직원 모두가 전문성과 공정성을 배가시켜온 결과"라며 "조직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청렴문화가 조직 내에 깊이 자리할 수 있도록다함께 격려하고 존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농금원은 이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청렴리더'란 주제로 특강을 열고 노사합의로 마련한 '청렴실천 노사공동 결의문'을 작성했다. 청렴실천 노사공동 결의문 내용은농..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박영규 국제사이버대 총장, 이하 원대협)가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미래교육과 700만 재외동포 교육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설훈 위원장을 비롯해 신성범(새누리당)·이정현(새누리당)·강은희(새누리당)·양창영(새누리당)·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당)·박주선(새정치민주연합당)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또한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법안을 대표 발의하신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도 참석해 축사했다. 김미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대한민국 재외동..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3년 교통안전지수(교통안전법 시행령 제 48조)를 발표했다. 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 2013년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교통안전지수는 74.2점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교통안전지수 상위 지자체로는 강원 화천군(91.4점), 경기 광명시(89.0점), 인천 계양구(88.5점)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강원 화천군의 경우, 요인별 안전도 수준은 발생요인(인구·자동차수 대비 사고건수) 84%, 희생요인(인구·자동차수 대비 사망자수) 96.8%, 도로환경요인(도로연장거리 대비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 100%수준으로 나타나 대체로 교통안전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낮게 나타난, 경북 군위군의 경우는 발생요인(인..
올 1월 883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문화의 날’이 이달에는 1545개가 펼쳐진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문화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은 총 1545개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황태자 루돌프’, 임형주의 ‘로맨틱 콘서트 파이널리(finally, 마침내)’ 등 대형 공연들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겨울스포츠인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의 참여도 다시 이루어진다. 눈길 끄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타이어가 실시하는 ‘직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다. 김현경 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 기업문화 및 자율적 근무환경, 창의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