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3℃
  • 구름많음강릉 10.9℃
  • 맑음서울 12.2℃
  • 흐림대전 12.0℃
  • 연무대구 11.0℃
  • 연무울산 11.2℃
  • 광주 12.2℃
  • 흐림부산 11.7℃
  • 흐림고창 10.2℃
  • 제주 10.6℃
  • 맑음강화 11.4℃
  • 흐림보은 10.9℃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10.1℃
  • 흐림경주시 10.6℃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경제


전경련, 경기체감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체감물가,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응답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경기체감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 대상), 국민들의 93.9%가 현재 우리 경제상황을 불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8.4%는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 내후년(2017) 이후라고 답변해, 불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가계소득 및 가계소비 전망과 관련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우세했다. 가계소득의 경우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45.4%로 높은 가운데, ‘감소(39.6%)’ 의견이 증가(13.7%)’ 답변보다 더 많았다. 소득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정규직(34.1%)보다는 비정규직(42.5%) 및 자영업(53.0%)에서 두드러졌다.

 

가계소비의 경우 국민 2명 중 1(51.5%)은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응답했으며, ‘개선될 것이라는 답변은 8.5%에 그쳤다. 가계소비 역시 비정규직(63.6%)과 자영업(56.5%) 계층에서 부정적 응답률이 더 높았다.

 

경제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체감물가 상승(23.8%)’소득 감소(20.1%)’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가계부채(13.4%) 노후 불안(12.5%) 고용 불안(10.0%) ·월세 등 주거비 부담(9.0%) 교육비(8.3%)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는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1.3%, ’14)과 괴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8(80.2%)은 체감물가 수준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더 높다고 응답했으며, 1년 후 체감물가 수준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72.4%로 나타나 체감물가 상승을 예상했다.

 

가계부채 유무를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 중 6(61.8%)은 가계부채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44.1%1년 후 가계부채가 현재 수준이 될 것으로, 32.3%늘어날 것으로, 23.6%줄어들 것으로 답변했다. 가계부채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비정규직(45.1%),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저소득층(41.1%)에서 더 높았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국민들은 장기 경제불황을 우려하는 가운데 가계 소비지출 감소를 예상하는 등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았다면서,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재 경기에 대한 국민들의 구체적인 인식 및 경제활동의 고충 요인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