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통계청은 6월 취업자수는 35.4만명이 증가했으나 청년 실업률은 10.3%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6년 6월 취업자수는 2천65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4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가 30만8만명이 증가하면서 경제활동참가율도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해 63.5%를 나타냈다. 산업별 취업자수로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13만2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만4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 8만3천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7만2천명 증가했다. 반면 농립어업과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에서는 각각 9만8천명, 5만4천명, 2만4천명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8,9만명이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재학·수강(△8만8만명)과 육아(△8만3만명)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13만3천..
6월 중 국제유가(두바이유)가 배럴당 46.30달러로 전월대비 4.6% 오르면서 2016년 6월 수출물가 및 수입물가 모두 두 달 연속 상승세 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국은행은 6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고 전했다. 수출물가지수 세부항목에서는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모두 전월대비 0.2% 신장했다. 특히 공산품에서는 화확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가 각각 0.6%, 0.3%가 떨어졌으나,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에 이어 5.1% 상승했다. 6월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2.4%), 농림수산품(1.1%)이 오르면서 2%가 상승했다. 또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가 3.5% 상승하면서 이에 힘입어 중간재도 0.4%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0.3%, 0.1% 상승했다...
12일 기회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5월 말 재정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었으나, 국가채무는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년 1~5월 누계 국세수입은 112.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조 원이 증가했다. 소득세 부문에서는 자영업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실적이 개선되고,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 되는 등의 요인으로 5.6조 원이 증가했다. ’15년 ’16년(잠정) 전년동기대비 추경 (A) 1~5월 (누계, B) 진도율 (C=B/A) 예산 (D) 5월 (당월) 1~5월 (누계, E) 진도율 (F=E/D) 증감 (E-B) 진도율 (F-C) ◇ 국세수입 215.7 93.7 43.4 222.9 15.7 112.7 50.6 19.0 7.2 ㅇ 일반회계 208.8 90.8 43.5 216.0 15.4 109.7 50.8 18.9 7.3 - 소득세 58.8 24.6 41.8 60.8 9.2 30.2 49.7 5.6 7.9 - 법인세 44.1 21.6 49.0 46.0 3.6 27.1 58.9 5.5 9..
기재부는 SOC(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으로 진행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 수원, 인천 KTX 직결사업에 대한 신속한 재정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11일 기재부는 지난7월8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3건의 철도사업에 대해 사업비 2조7천1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은 총연장길이 93.9km에 이르며 총 사업비 2조631억원이 소요되며,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총 연장길이 각각 4.7km, 3.5km 로 사업비 2,554억원과 3,833억원이 투자된다. 이에 기재부는 올해 7월중 사업별 기본계획수립비를 배정하고 ‘17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등 필수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SOC 철도사업은 이후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11일..
선거자금 리베이트 의혹 수수로 도마에 올랐던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청구가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박선숙, 김수민 두 의원에 청구한 구속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박선숙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회계책임자로써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과 공모해 광고 대행업체 두 곳에서 2억1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광고 대행업체에 수수한 2억1천여만 원을 선거 비용으로 거짓 신고해 1억 원을 보전받고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고 은폐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수민 의원은 선거 TF 홍보 활동의 대가로 1억 원을 받아 허위 계약서 작성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후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소비자현상경품 규제 폐지,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부과기준 개선, 납품업체 종업원 파견규제 합리화 등 올해 상반기에 추진해온 유통분야 제도개선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경품제공을 통한 유통업체간 경쟁 활성화, 납품업체 종업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판매촉진 활성화가 기대되는 한편, 법위반책임에 상응하는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져 법집행의 합리성과 형평성, 법위반 억제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먼저 소비자현상경품 규제를 폐지했다. 그동안 소비자현상경품의 제공한도를 일률적으로 규제해 경품 마케팅을 통한 유통업체간 경쟁과 신규업체의 시장진입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이어왔다. 소비자들의 인식이 제고되고, 실시간 상품 비교가 가능한 정보 인프라 발..
정부가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에 ‘16년도 하반기 진상조사 예산지원과 인력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의원은 “16년도 하반기 예산과 인원이 전혀 배정되지 않았다”며 “진상조사 활동을 수행하는 조사관들의 급여조차 지급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위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6월 이후 특조위가 요구한 진상조사 활동 예산요구안(104억원)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부는 6월30일로 상반기 조사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특조위에 남아있는 예산(상반기 61.7억 원 중 일부)에 대해서도 더 이상 집행이 불가능 하다고 통보했다. 2015년 1월1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특조위 조사 활동기간이며 이 기간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특조위, 야당 의원 등은 특조위에..
‘글로벌 무역풍(교역량 확대추세)이 다시 한 번 불까?’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한국 산업기상도가 흐림으로 예보됐다. 브렉시트發 EU 정세불안, 중국·미국을 중심으로 新보호주의 색채 강화, 글로벌 분업(한 제품을 세계가 쪼개서 생산) 약화 등이 이유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둔화 원인으로 ‘불지 않는 무역풍(trade winds)’을 꼽은 바 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10여개 업종별 협·단체와 공동으로 ‘하반기 산업기상도’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상의 산업기상도’는 업종별 실적과 전망을 집계하고 국내외 긍정적·부정적 요인을 분석해 이를 기상도로 표현한 것이다. 맑음은 매우 좋음, 구름조금은 좋음, 흐림은 어려움, 비는 매우 어려움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건설과 정유·유화는 하반기를 좋게 보는 ‘구름조금’으로..
우리나라의 최근 OECD 노동지표 순위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한국이 OECD에 가입한 ‘96년부터 이후 20년간 고용의 양과 질, 유연성과 안정성, 노동시장 격차 등 주요 노동지표 14개 순위를 비교했을 때, 노동생산성 등 질적 지표 순위는 소폭 상승했으나, 고용률 등 노동 양적 지표 순위는 하락해 여전히 평균 이하”라고 발표했다. 세부항목별로 양적 지표는 ▲경제활동참가율(남녀 15~64세) 23위→26위 ▲고용률 17위→20위 ▲실업률 1위→2위로 떨어졌다. 질적 지표는 ▲노동생산성 32위→28위 ▲연간 평균임금 19위→17위로 소폭 상승했다. ▲근로시간은 3위로 순위변동이 없었다. 7개 노동지표 순위 상승, 6개 OECD 평균 못 미쳐… OECD 회원국 간 노동지표 순위를 비교했을 때 우리나..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는 발언으로 도마위에 오른 나향욱 교육정책기획관의 발언으로 11일 열린 교문위 상임위에서는 여·야당 의원들의 매서운 질타가 있었다. 유성엽 위원장은 “헌법 제 1조를 무참히 짓밟는 행위”라며 교육부 장관에 따끔한 질타를 했다. 야당 의원들은 격앙된 목소리로 발언을 어어나갔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한 정책기획관의 태도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국민을 깔보는 부처의 분위기에서 비롯한 것”이라며 교육부처 자체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장관의 자리는 책임을 지는 자리인데 장관은 책임을 지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왜 냐향욱 기획관을 자리에 출석시키지 않았는지 질타했다. 여당 의원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은 “..
한미 양국이 8일 오전 사드(THAAD)를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WMD 및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 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서, 주한미군에 사드(THAAD) 체계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내 사드(THAAD) 체계의 호용성과 환경, 건강 및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양국 국방장관에게 건의할 수 있도록 최종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드는(THAAD)는 적의 탄도 미사일이 대기권으로 하강(고도 40Km~150Km) 할 때, 적의 미사일을 직접 맞춰 파괴하는 미사일 방어요격 체계이며,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대한민국의 1/2에서 2/3범위에 대한 탄도미사일 방어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여..
예금보험공사에 의하면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연되는 기대감과 외국인 순매수가 늘어나면서 전일비 1.07%p 늘어난 1,974.08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4일 브렉시트 당시 1,179.12원을 기록한 이후 안전자선 선호가 완화 되면서 7일 전일비 0.95%p 하락한 1,154.53원으로 마감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컸던 원100엔 환율도 0.42%p떨어지기는 했으나 지난해 말 977.39원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유럽증시도 MSCI 세계 금융업 지수는 0.41% 오른데 반해 MSCI 유럽 금융업 지수는 1.28%로 크게 상승하면서 Eurostoxx은 전일비 0.68%상승한 2,780.10으로 마감했다. 반면 미 증시는 지난주 美EIA가 원유재고 감소 규모를 발표하면서 유가가 4.83% 급락했고 이로 인해 다우지수는 전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