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두번째 지하철이 생긴다. 서구 검단오류역부터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노선으로 인천1호선은 물론, 서울 1호선과 7호선, 공항철도와도 환승체계가 구축 돼 인천시민들의 발 노릇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2호선이 최근 석연치 않은 사고와 의혹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그 속으로 들어가 봤다. 동북아의 허브, 인천광역시에 새로운 대중교통 노선이 추가된다. 7월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이 바로 그것. 인천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불과 28km 떨어져 있고,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등이 들어서 있는 교통의 요지로, 그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구 300만에 육박하는 인천 시민들의 교통 편리를 위해 인천시가 7년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인천2호선을 개통한다. 서구에서 남..
29일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선거비용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 정치적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라며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리며, 저와 국민의당은 앞으로 더 열심히 주어진 길을 걸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최고위에서는 사퇴를 거듭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제와 오늘, 개인적으로나 의원들, 최고위원들도 거의 전원 만류를 했지만 결국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는 그러한 ‘책임정치’ 모습을 위해서 두 대표가 사퇴를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내일(30일) 워크숍 후 긴급 의원총..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및 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7월 1일부터노인, 결핵 환자,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만 70세 - 만 65세), 결핵 진료비 본인 부담 면제(10% - 0%), 제왕절개 분만 시 입원 진료비 본인 부담률 인하(20% - 5%), 분만취약지 임산부에 대한 임신·출산 진료비 추가 지원(50만원 - 70만원)등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부분에선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본인부담률 50%) 연령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되며,그동안은 틀니 또는 임플란트를 시술했을 경우 비급여로 평균 140만원~200만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인해 평균53만원~6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
20대 국회가 문을 열었다. 법정시한을 넘기긴 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원구성과 상임위별 인선도 마무리하고 상임위도 각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국회는 6월20일부터 하루씩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마치고, 각 상임위별로 정부의 업무보고와 함께 산적해 있는 업무를 시작했다. 모두 당내 내홍으로 어수선 가운데 상임위별로 현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회 주요 쟁점을 집어봤다. 법사위, ‘홍만표 실패한 로비 결론’ 검찰 수사미진 지적 … 향후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의혹 격론 전망 법사위에서는 연일 보도되고 있는 정운호 법조 게이트와 검찰 수사중인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에 있어 여야간 강도 높은 격론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첫 전체회의의 첫 쟁점은 여야 할 것 없이 정운호 게이트 사건, 홍만표 변호사의 전관..
한국은행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도시 2,200가구(응답 2,07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101)을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99를 기록해 소비자심리지수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동향지수(CCSI :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6개 주요지수를 산출한 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2015년)를 100으로 기준하여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취업기회전망CSI가 전월대비 1p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6월 취업기회전망CSI는 75로 전월대비 1p상승했으나 2015년10월 90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IS는 전월대..
19대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에 대해 여야 3당 모두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힘을 모았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에서 여야 3당은 가습기살균제 사태에 대한 정부의 늑장 대응을 질타하기도 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은 “그간 국민께 많은 피해를 끼쳤으며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가습기살균제와 관련해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국정조사 특위는 다음달 6일 개최될 본회의에서 본격적으로 구성되어 청문회를 포함한 향후 대책과 피해보상을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28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국계 대기업 이라고 해서 국내법을 어긴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옥시에 대한 강한..
▲사진 - 국회 홈페이지 27일 국회에서는 김영란법, 정운호 게이트,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 민영화 등 중점 현안과 관련된 7개 상임위가 가동되어 여야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에서는 연일 보도되고 있는 정운호 법조 게이트와 함께 국민의당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서 강도 높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진상 규명과 관련해 양당 의원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정무위에서는 지난 24일 영국의 EU탈퇴(Brexit)와 함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의 개정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농어촌 의원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김영란법에서 농수축산물을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현실이다. 아울러 환노위에서는 미세먼지 문제와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논의될 예..
지난 23일 권성동 사무총장이 사임의사를 비춘 이후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박명재 의원이 내정됐다고 새누리당은 전했다. 26일 김희옥 혁신 비대위원장은 탈당파 복당과 관련해 자신과 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권성동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박명재 의원을 내정했다. 새누리당은 “박명재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박명재 내정자는 당의 화홥과 혁신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다”며 김 위원장의 의사를 전했다. 사무총장에 내정된 박명재 의원은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노무현 정권 당시에는 행자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친-비박 계파로 나뉘어 당내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임기가 한 달여 남짓 남은 새로운 사무총장이 무슨 역할을 하겠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5년(’11~’15년) 동안 30대그룹 상장기업들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며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나 1인당 인건비는 매년 4.2%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30대그룹 상장사 인건비·수익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대그룹 상장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11년 10억7천993만원에서 ‘15년 9억6천866만원으로 1억1천127만원(연평균 2.7%) 감소했고, 1인당 영업이익은 ’11년 7천132만원에서 ’15년 5천317만원으로 1천815만원(연평균 7.1%) 감소했으나, 1인당 인건비는 ’11년 7천453만원에서 ’15년 8천787만원으로 1천334만원(연평균 4.2%) 증가했다. 30대그룹 상장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대비 영업이익 비중은 ’11년 6.6%에서 ’15년 5.5%로 1.1%p 감소했고, 매출액대비 인..
24일 영국의 EU탈퇴(Brexit)가 확실시되자 한국은행은 통화금융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은행은 24일 오전에 이어 오후 2시부터 Brexit와 관련해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안정담당 부총재보, 조사담당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공보관, 조사국장, 금융안전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1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가졌다. 한국은행은 이후 당분간 본부 및 국외사무소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체제를 유지하면서 정부 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알렸다. 특히 25일부터 26일까지 본부 및 국외사무소간 conference call을 포함해 국제 금융시장을 주시하고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한다. 26일 오후 2시에는 부총재 주재로 종합 점검회의도 열 예정이다. 이후 27일..
25일 정부와 여야3당은6ㆍ25전쟁66주년을 맞아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참전용사와 이산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참혹한 역사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휴전 이후 전례 없이 장기화되고 있어 국가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존중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국가에 대한 헌신과 봉사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결국 브렉시트가 현실화했다. 결국 유럽통합에 부정적인 영국의 전통적 성향과 EU 통합의 낮은 경제적 실익 및 이민자 복지지출 확대 부담 등이 원인이 됐다. 영국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분담금을 지출하면서도 역내 무역 적자규모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브렉시트가 결정되더라도 2년의 유예기간(EU 탈퇴협상)이 남아있어 한-EU FTA 특혜관세가 영국과 거래시 그대로 적용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유예기간 이후에는 영국정부가 자체적으로 설정하는 실행세율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우리 수출의 가격 경쟁력 하락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영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았던 미국·중국·대만 등과 경합중인 ‘운송기계부품’ ‘섬유’ 등의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브렉시트가 통과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