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Cole Tomas Allen)이 미국 연방 지방법원에 기소됐다. 미 법무부는 27일(현지시간) 앨런에게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중범죄 목적의 총기·탄약 운반, 폭력 범죄 중 총기 발사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토드 블랜치(Todd Blanche) 미국 법무부 부장관은 법원 문서를 인용해 “앨런은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 구성원들을 표적으로 삼기 위해 워싱턴 D.C.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카쉬 파텔(Kash Patel) FBI 국장 역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한 법 집행기관의 활약 덕분에 암살 시도는 좌절됐다”고 말했다. 대런 콕스(Darren Cox) FBI 워싱턴 지부 부국장은 이번 사건을 “대통령과 고위 관료들을 겨냥한 대담한 암살 시도”라고 규정하며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앨런은 사건 며칠 전 워싱턴 힐튼 호텔에 24일부터 26일까지 3박을 예약했고, 24일 오후 호텔에 체크인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40분경 그는 장총을 든 채 호텔 테라스층 연회장으로 이어지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방탄조끼를 착용한 비밀경호국 요
국민의힘이 27일 김기현(5선)·나경원(5선)·안철수(4선) 중진 의원들에게 6·3 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장동혁 대표가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선대위원장으로) 좋은 분을 추천해달라고 했고, 송 원내대표가 세 분에게 제안드린 걸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추천을 요청한 건 맞고, 송 원내대표가 어떤 분에게 제안할 지 판단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아직까지 (의원들로부터)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로 알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세 의원이 정치적 경륜을 가진 분들이고, 수도권 및 지역별 강점을 가진 당의 소중한 인물들"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제안한 걸로 이해해 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에 현재 등록돼 있는 장애인 수는 2만4천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장애인들도 수원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종 사회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들 가운데 생활형편이 나은 사람들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교통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새빛 생활비 패키지’의 하나인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1분기 정산금을 27일부터 처음으로 지급한다. 수원특례시 윤영숙 시민복지국장은 "'수원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은 수원시 관내에 주소를 둔 장애인들의 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 특색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 등록장애인이 이용한 버스요금을 분기별로 정산해 지원하는 것으로,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의 이동권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분기별 최대 7만 원이고, 연간 최대 28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지급은 1분기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3800여 명에게 1억5천여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미지급자는 5월 중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경기 고양특례시는 꽃 박람회와 함께 봄을 수놓는 지역 예술 축제 ‘2026 고양예술제’가 오는 5월 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꽃 박람회 특설무대와 야외 전시부스에서 개최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고양예총이 주최하고 산하 협회들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예술제는 사진, 문학 등 시각 예술부터 국악, 클래식, 무용, 연극 등 공연 예술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축제로 꾸려졌다. 우선 5월 3일까지 상시 운영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야외 전시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진작가협회가 ‘고양시의 사계 사진 전시회’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위해 사진 인화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문인협회는 시화 작품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3행시 글짓기 체험’을 진행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고양예총이 운영하는 책갈피 만들기, 종이액자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 프로그램은 5월 2일과 3일 양일간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수변무대
조국혁신당이 27일 국회 본관에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이끌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구성을 발표했다. 조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뛰되, 자신감을 갖자. 내란 세력의 벽과 지역 기득권의 벽과 싸워 진심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 한 분 한 분과 손 잡고, 한마디라도 더 건네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선거까지 남은 37일을 370일처럼 쓰자”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윤석열과 단호히 절연하지 못하는 내란 잔당 국민의힘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한 곳도 허락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에서도 ‘내란 제로, 국힘 제로’를 기필코 실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란세력·부정부패 제로를 강조한 서왕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거대 양당의 독점이 만든 낡고 부패한 지방정치의 토양을 갈아엎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거래, 매관매직, 금품선거, 토호 권력과의 유착은 독점정치가 키운 부패의 결과"라며 "조국혁신당은 그 부패의 뿌리를 끝까지 파헤쳐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2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K-AI 파트너십(K-AI Partnership)’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간 중심 AI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연합체는 AI 개발·공급 기업뿐 아니라 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기업까지 150여개 기관이 참여해, 국내 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민간 연합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OSA는 올해 2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에 근거한 AI 법정협회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연합체의 운영기관을 맡아 민간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AI 파트너십은 조준희 KOSA 회장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공동의장을 맡고,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 △AX(산업지능화) 확산 △AI 풀스택 수출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 아래 분과를 구성해 운영한다. AI 생태계 분과는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분과장을 맡아 AI 스타트업과 대형 ICT 서비스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한다. 고성능 인프라와 데이터 등 선도기업의 자원과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 역량을 연결하기 위한 교류·매칭 프로그램이 추진될
김영환 현 충북도지사가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와 본선에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김 지사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지난 25∼26일 이틀간 당원투표(50%)와 일반 여론조사(50%)를 통해 경선한 결과 김 지사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 지사는 한 차례 공천에서 배제됐지만, 법원이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김 지사는 본경선으로 직행했다. 1955년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별 고문을 지냈으며, 민주당계 정당에서 4선 의원을 지냈고, 국민의당 최고위원,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거쳐 2022년 충북지사에 당선됐다. 기업인 출신 실무형 인사로 평가받는 신 후보는 윤 전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잠시 활동했으나, 2024년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인재영입으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친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한국,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 표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의료조직관리 국제표준화(ISO/TC 304) 총회(2026 ISO TC304 Plenary Meeting)’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주최하는 이번 총회는 한국이 ISO/TC 304(의료조직관리) 의장·간사국을 수임한 뒤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우리나라는 회의 주관을 넘어 세계 보건·의료 표준화 작업의 설계·조정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의 장소는 플라자호텔 서울이다. 우리나라에서 의장은 김종원 바이오메듀스 대표가, 간사는 신화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스마트 병원 내 자율 주행 로봇 기반 물류 프로세스·성능 평가 방법 등 5종의 국제표준안을 논의하고 ‘스마트 병원’ 분과(SC1) 신설을 통해 △서비스 로봇(WG1) △스마트 ESG(WG2) △병원용 IoT(WG3) △병원 간 의사소통(WG4) 등 4개의 작업반(WG) 구성 추진 등 스마트 보건·의료 시스템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8일 첫날에는 작업반 회의 및 국제심포지엄으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30년 구형한 것과 관련해 “사형을 구형함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안성시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세력이 계엄의 명분을 만들고자 전쟁을 일으키려고 무인기를 침투시켜서 위험천만한 전쟁놀이를 하려고 했다”며 “만약에 무인기를 침투하고 북한이 국지전이라도 일으켰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4·27 판문점 선언 그리고 9·19 선언을 통해서 우리는 남과 북이 함께 공존·공생하는 길을 모색했다"면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때 이것이 다 망가졌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평화에 대한 노력과 평화에 대한 열망 그리고 평화의 길로 가는 것은 우리가 멈출 수 없다”고 강조한 뒤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서도 안 되지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조차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동 전쟁으로 전쟁의 참화와 전쟁의 피해가 얼마나 큰 것인지 우리가 매일 화면으로 보고 있다”며 “평화로 전쟁을 막을 수는 있어도 전쟁으로 평화를 살 수는 없다. 평화를 위한 길은 따로 없고 평화가 곧 길”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한반도에 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