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올 상반기 다양한 외식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급식의 외식화를 주도하면서 위탁급식 사업장의 식수 인원과 직장인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푸디스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브랜드 콜라보 메뉴를 제공한 날에는 위탁 급식 사업장의 식수 인원이 평소보다 25% 증가했으며, 고객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푸디스트는 올해 상반기 최대 64개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두끼떡볶이, 명랑핫도그, 23번지 남산돈까스, 에머이 등 10개가 넘는 인기 외식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진행했고, 이를 통한 누적 식수 인원이 9만2000명을 넘어섰다. 푸디스트 박성하 FS사업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외식 유명 브랜드를 발굴해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맛있는 점심 한 끼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외부 기업이 우리은행의 금융 기능을 직접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OpenAPI 플랫폼 ‘이음(E:UM)’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BaaS(Banking-as-a-Service) 금융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BaaS금융은 금융사의 상품을 비금융사 플랫폼에 API 형태로 내재화해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세대 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음(E:UM)’을 통해 비금융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 확대 등 포용적 플랫폼경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이음(E:UM)’은 ‘연결(Connection)’을 핵심 철학으로 기업과 사람, 산업과 금융을 잇는 디지털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현재 우리은행이 보유한 계좌조회, 이체, 대출, 인증, 환율, 결제·정산 등 주요 금융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전용 비즈니스 포털도 함께 마련돼 단순 기술 연동을 넘어 개발자·기획자·사업자 간 제휴 및 협업 제안까지 가능한 BaaS 협력의 중심 채널로 운영된다. 향후에는 API 제공 범위를 금융 전반으로 확대하고, 외부 기업의 API 입점도 유도해 다양한 산업간 융합이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위협받고 있다. 경기 침체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에게 더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추경으로 국민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고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월 공직자 1인당 일자리 수가 IMF 위기 이후 27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또 전 연령층의 소비도 줄어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악순환 반복되고 있다”며 “지난 정부 예산 중 취약계층과 청년 지원에 쓰일 예산이 불용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지원금. 기초연금 확대, 청년 진로 및 취업 지원 예산 등 사업비 불용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며 “지난 정부가 책임감 있게 예산을 집행하고 세수 결손이 크지 않았다면, 취약 계층과 청년들의 피해는 줄어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AI 수석 비서관 자리를 신설하며 관련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투자와 지원을
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 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시사회를 개최했다. 유엔해양총회는 해양 보전을 위한 최고위급 국제 협의체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 주최하며 3년 주기로 열린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산호초 생태계를 조명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카메라 기술이 해양 복원 활동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날 시사회에는 국제기구 관계자, 해양 생물학자, 환경단체 활동가 등 전 세계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상영 이후에는 해당 영상 감독과 삼성전자, UC 샌디에이고 해양연구소, 환경단체 시트리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UCSD 산하 해양과학연구소 스크립스,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협력해 ‘코랄 인 포커스’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의 비티레부 섬 등 산호초 파괴가 두드러진 지역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해저 산호를 촬영하고, 이
수원특례시의회는 "이재식 의장이 9일, 세류2동 환경관리원 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고 밝혔다. 세류2동 환경관리원 쉼터는 그동안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고 이날 새로운 모습으로 개소식을 하게 된 것이다. 개소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은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종석 권선구청장과 세류2동 관계자, 환경관리원 등이 참석했고 이 의장은 근무환경 개선 현장을 둘러보고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식 의장은 “세류2동을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가꾸기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시는 환경관리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조금이나마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완성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앞으로도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욱 살기 좋은 세류2동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명 부동산 보유 및 차명 대출 의혹이 불거진 오광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사의를 표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나흘 만이다. 오 수석은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 인사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의 수용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지만, 수용할 경우 새 정부 출범 이후 고위직이 낙마하는 첫 사례가 된다.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0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과 김용태 위원장을 차례대로 예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8,379억원이다. 지난 4월 22일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상장 당시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지난 5월 27일 순자산 규모가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7영업일만에 8,0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단기 자금 피난처로 주목하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10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3%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지난달 말 한국 방문 이후 2주 만에 다시 방한한다. 11일 ICT 업계에 따르면, 권 CSO는 오는 12일 하루 일정으로 서울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들과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5월 26일 첫 방한 당시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싱가포르,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한국을 가장 먼저 재방문하는 행보를 택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권 CSO는 이번 일정에서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AI 기술 공동 개발 및 현지 협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픈AI 측은 “한국은 오픈AI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다양한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AI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100조원 규모의 AI 투자 계획과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점도 오픈AI의 행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권 CSO는 이 대통령 취임일인 6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ㆍ비금융 통합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더넥스트’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무,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의 금융 솔루션은 물론 건강관리,취미·여가생활, 재취업 컨설팅·디지털트렌드 강의 등 은퇴 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운영을 통해 시니어의 삶 전반을 지원한다. 먼저, 하나은행은 다음달 3일 머니&라이프 세미나인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급여를 대체할 수 있는 연금활용 전략 ▲행복한 노후 만들기 강의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하나은행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관심 있는 손님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시니어 여가 콘텐츠 전문 플랫폼인 '오뉴'와 제휴하여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비금융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을지로와 선릉역, 서초동에 있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Chat GPT 활용법 ▲와인·사케 테이스팅 ▲프라이빗 북클럽 등 수준 높은 세미나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5일 강서구 화곡3동주민센터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食씩한 한끼 나눔’ 전달식을 개최하고, 서울 지역 내 조손가정 400가구에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실천’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 5월, KB스타뱅킹에서 진행된 ‘봄♥미식회, 따뜻한 한끼를 함께 할 食구를 찾습니다!’ 이벤트와 연계하여 응모 고객 수에 비례한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식사 키트를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강서구, 구로구, 광진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400가구이며, 전달된 식사 키트에는 비빔밥, 갈비탕, 미역국 등 영양 식품 6종과 함께 유기농 주스, 우유, 에너지바 등 간편식도 포함되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서 의미 있는 기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안전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재난·재해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70~80년대 만들어진 우리나라 산업은 성장의 한계에 들어섰다. 이미 중국이 우리를 추월했고 후발 주자들이 우리를 뒤쫓고 있다. 그래서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길게 보면 10년, 짧으면 5년 안에 경제가 주저앉을 상황이다.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까?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들 방안을 두 편에 걸쳐 제시해 보고자 한다. ◇ [제1편] 길어야 10년, 짧으면 5년, 한계상황의 우리나라 산업 지금의 우리나라 산업은 박정희 정부 때인 1973년부터 시작해서 1980년 초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그 이후 제대로 된 산업이 나온 게 없다. 기껏해야 네이버, 카카오, K-팝 이런 게 전부다. 새로 생겨난 사업이 있는가? 몇 손가락 꼽고 나면 더 이상 셀 게 없다. 그래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없었더라면 우리나라 산업은 망해도 벌써 망했을 것이고,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지금까지 성장률 1%~0%대 사이로 그나마 잘 버텨 줬지만 머지않아 간들거리던 성장의 촛불마저 꺼지면 암흑의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다.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 너무 비관적이지 않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미래의 먹거리인 새로운 산업을 전혀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