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LINE GAMES)는 최근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출시 13주년을 기념해 신규 새끼용 2종을 추가하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이벤트를 열었다. 새롭게 등장한 새끼용은 ‘알파’와 ‘오메가’로, 각각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콘셉트를 지녔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진행되는 ‘별코인 이벤트’에 참여해 ‘별코인’을 모아 이벤트 상점에서 ‘오메가’와 교환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오랜 시간 ‘드래곤 플라이트’에 보내준 게이머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게 안착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13주년 기념 출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매일 게임 접속을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12일간 연속으로 게임에 출석하면 게임 재화 ‘수정 600개’와 ‘다이아 600개’를 포함해 40만원 상당의 혜택 보상이 제공된다. 기존 신규 이용자 대상 출석부 이벤트는 새롭게 리뉴얼했다. 이에 따라 게임 신규 가입 후 누적 12일간 출석 시 ‘수정 800개’와 ‘전설 장비 생성기’, ‘캐릭터 1차 각성 선택권’ 등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의 획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 규모다. 행사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
한국전력이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국 원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컨퍼런스&엑스포(NECX 2025)에 참가하여 미국 원전시장 진출 의지를 표명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원자력학회(ANS)와 원자력협회(NEI)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미국 전력회사, 설계·시공사, 규제기관, 아마존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참여해 미국 원전 정책과 신규 원전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한전은 현지 주요 개발사인 TNC(The Nuclear Company)를 비롯해 대형 전력회사 등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신규 원전사업 개발·건설·운영·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주최측인 NEI 관계자는 “2050년까지 원전을 4배 확대하는 미국 정부의 목표 달성에 있어 한전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엑스포 참석에 이어, 한전은 인근 회의장에서 11일과 12일까지 양일간 웨스팅하우스와 ‘기술교류 워크숍’을 공동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16일 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이날 “간사 선임은 인사 사항인 만큼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무기명 투표 결정에 반발해 투표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통상 각 당 몫으로 배분해 온 간사직을 표결에 부쳐 부결시킨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관행을 깬 폭거, 법사위를 민주당 놀이터로 전락시켰다”고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나 의원이 전날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한 점, 배우자가 현직 법원장이라는 점, 12·3 비상계엄 옹호 논란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간사직 수행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가 이렇게 되면 안 된다. 협치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내란 세력들과 함께하냐. 내란 청산 없는 협치는 없다”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따라다녀서 앞으로 국민의힘의 미래가 있냐?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간사 선임 문제를 빌미로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규택 원내수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가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 “내란특검은 제기된 충격적 의혹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6일)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부승찬 의원의 충격적인 의혹 제기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조희대 대법원은 마치 언론을 ‘입틀막’ 하듯 출퇴근 촬영을 불허한다고 발표했다”며 “이 무슨 해괴한 발표인가”라고 일갈했다. 부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사흘 후인 지난 4월 7일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는 제보 내용을 전하며 “(조 대법원장이 오찬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제보가 사실이면 사법부가 대선판에 뛰어든 희대의 사건이다.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법원 노조에서도 드디어 못 참고 성명을 내고 있다. 지금 여당이 밀어붙이는 사법개혁에 많은 국민이 호응하고 있고, 법원은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악용하고 일반적인 AI 안전장치나 규정을 우회해 사이버 공격 및 데이터를 탈취하는 ‘다크 인공지능(Dark AI)’을 통한 더욱 정교하고 은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다크 AI의 부상으로 더욱 정교하고 은밀한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 카스퍼스키(Kaspersky)는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리포트를 발표했다. 카스퍼스키의 세르게이 로즈킨 META 및 APAC 지역 GReAT(글로벌 연구 분석팀) 총괄 책임자는 “챗GPT가 2023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 우리는 영상 제작 같은 일상적인 작업부터 기술적인 위협 탐지·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활용을 목격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악의적인 행위자들 또한 공격 역량을 강화하는 데 AI를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사이버 보안과 사회 전반에서 AI가 방패가 되고, 다크 AI가 검이 되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크 AI는 비제한 LLM을 로컬 또는 원격에서 전체 프레임워크 혹은 챗봇 시스템 내에 배치해 악의적, 비윤리적 또는 비인가 목적
킨텍스는 아트아시아와 공동주최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아트아시아 델리(ART ASIA DELHI 2025, 이하 아트아시아 델리)를 처음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한국문화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신한금융그룹, 대한항공, LG디스플레이 등이 후원하며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가 리딩 스폰서로 참여한다. 아트아시아 델리에는 한국과 인도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5개국에서 총 51개 갤러리, 2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약 7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8천㎡ 규모에서 총 61개 부스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는 가나아트, 표갤러리, 선화랑, 동산방화랑, 금산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또 미국 미즈마 앤 킵스(Mizuma & Kips), 일본의 스노우 컨템포러리(SNOW Contemporary) 등 해외 유명 갤러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술·전통·문화가 융합된 아트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며 갤러리별 참가 부스 외에 9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됐다. AI,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뉴미디어 특별전’, 한국과 인도 양국 거장들이 협업하는 ‘마스터스 특별전’ 등을 볼 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12일 국민중심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출범식을 연 뒤 가진 1차회의에서 대법관의 증원과 추천 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의 사법 개혁안을 추석 전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난 12일 전국 법원장들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사회적 합의와 개혁 입법을 통해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은 직에서 물러나고 서울고법은 공판 기일을 변경해야 한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은 반이재명 정치 투쟁의 선봉장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법원은 지난 5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지 9일 만에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중단된 상태다. 정 대표는 “사법부는 대법원장의 사조직이 아니다. 대법원장의 정치적 신념에 사법부 전체가 볼모로 동원되어서는 안 된다.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해명할 수 없는 의심에 대하여 대법원장은 책임져야 하고,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한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리는 우리금융그룹 주관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리 모모콘에 참여해 다양한 세대와 시민들에게 소통과 체험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나눔 문화를 제안한다. 올해는 사랑의열매 연중 광고 콘셉트인 ‘사랑, 나로부터’를 반영한 부스를 마련했다. 배우 이혜영·차주영이 출연한 광고 포스터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내가 사랑하는 나의 순간’을 메모지에 적어보는 콘텐츠를 통해 ‘나눔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참가자에게는 연중광고 콘셉트로 제작된 특별 기념품도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사랑의열매와 우리금융이 함께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된다. 우리금융그룹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590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우리동네 선한가게’를 통해 전국 300여 곳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테리어 개선 등의 소상공인 지원(우리금융지주) ▲취약계층 청년 재정관리 교육과 컨설팅(우리투자증권) ▲자립준비청년 재무교육 및 부동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AI(인공지능) 활용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유재산 및 자산을 관리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보유 중인 시스템의 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AI 관련 기술과 데이터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와 디지털 활용 등을 통한 국유재산 및 자산관리 개선 협력 ▲지도와 사진 등 토지 관련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 ▲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육·업무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수자원공사는 523㎢ 규모의 국유재산 및 자산을 AI와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AI 변화탐지 기술로 무단 점유나 불법 사용을 자동 식별하고 즉시 알림을 받아 모바일로 확인,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댐과 수도부지 등 핵심 관리 자산의 관리 정확성을 높여 댐, 정수장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공공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정 효율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