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3.0℃
  • 맑음강릉 28.6℃
  • 맑음서울 23.7℃
  • 맑음대전 25.1℃
  • 맑음대구 27.2℃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4.8℃
  • 맑음부산 21.7℃
  • 맑음고창 22.8℃
  • 맑음제주 22.4℃
  • 맑음강화 19.3℃
  • 맑음보은 24.7℃
  • 맑음금산 24.3℃
  • 맑음강진군 25.3℃
  • 맑음경주시 29.0℃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HOT클릭 TOP7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제

더보기
230조 부동산PF 부실 등급 정리...평가 기준도 강화
금융당국이 230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엄격한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사업성 평가 분류는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하고 '유의' 등급 사업장은 재구조화 및 자율매각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엄정한 옥석가리기를 통해 사업성이 충분하거나 일부 보강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돈이 돌게 하고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된 사업장은 과감하게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우선 PF 사업성 평가기준을 개선해 사업성이 양호한 정상사업장과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을 엄정하게 구분하기로 했다. 또 본 PF와 브릿지론를 대상으로 하던 사업성 평가를 토지담보대출과 채무보증 약정에 대해서도 실시한다. 대상기관에 관리형 토지신탁, 공동대출 등으로 PF 대출을 늘려 온 새마을금고도 포함되면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대상이 되는 사업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존 135조원 대비 100조원 가량 늘어난 230조원 규모가 됐다. 금융당국은 최하위인 부실우려 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사업장 규모는 약 2~3%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