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가 오는 18일 열린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하 희망나눔)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희망나눔은 매년 2회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선농구경기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경기는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서 펼쳐지며 사랑팀에는 프로농구선수 김건우(서울SK나이츠), 김선형(서울SK나이츠), 박민우(서울SK나이츠), 전 농구선수 박찬양(다이노맨 한솔), 양효진(농구선수), 연예인선수는 김승현(배우), 노민혁(가수), 박광재(배우,전 농구선수), 쇼리(가수), 추플렉스(가수) 등이 선수로 출전한다. 또 희망팀에는 프로농구선수 김진모(대구 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신주영(대구 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김진용(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 전 농구선수 강주은(전 아산 우리은행위비), 박시은(다이노맨 한솔), 연예인선수 김택(배우), 문수인(배우), 박재민(배우,스포츠해설가), 이대희(배우) 등이 선수로 출전한다. 아나운서 박종민과 안소영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번 자선경기는 김종서, 김혜연
부모님에게 효도 선물로 드리고 싶은 콘서트 티켓 1위는 가수 임영웅이었고, 여행지는 일본-베트남-대만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입주민 중 25~59세 2천2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효도 콘서트 티켓 선물 1위 주인공은 임영웅(48%)이었으며 2위는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하고 전국 콘서트 투어 중인 나훈아(20%)였다. 이어 장윤정(10%), 송가인(7%), 이찬원(5%) 순이었다. 효도 여행지로는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40%)이 1위를 차지했다. 패키지 관광으로 인기가 높은 베트남(33%)은 2위, 대만(15%), 태국(12%), 괌(5%)이 3~5위였다. 또 아파트 입주민은 효도 관광을 떠날 때 자유 여행(35%)보다 패키지여행(65%)을 배 가까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오프라인에서 동호회 활동을 한 번 이상 경험한 연령대는 50대 이상(66%)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40대(56%), 20대(54%) 30대(52%) 순이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공통적인 취미·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한 사회 모임에 활발히 참여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동호회 활동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은 김건의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해서 "당연한 일이지만 검찰의 의도에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총선 참패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가시화되자 특검 방탄용 보여주기 수사에 나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1심에서 공범들의 유죄 판결이 나온 지 1년이 넘었고 항소심도 선고를 앞두고 있다"며 "김 여사 모녀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지도 한참이 지났다. 그런 검찰이 들고 나온 ‘소환 방침’은 국민을 우롱하는 방탄용 ‘꼼수’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황 대변인은 “검찰의 소환 방침에 상관없이 국민께서 명령하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관철하겠다”며 “무너져 내린 공정과 상식을 다시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보고 싶어요.” ‘하모니 오브 뮤지컬’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재미있었다”라고 하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7일 오후 전남 구례군 ‘섬진아트홀’ 무대에 올려진 ‘하모니 오브 뮤지컬’은 중견 탤런트 김진호(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이사장) 씨가 지역의 청소년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뮤지컬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옵니버스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아 한 편의 작품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이날 무대에 올려진 작품은 꼽추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1970년대 반전 열풍 속 디스코 음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토요일 밤의 열기 ‘스웨덴’, 혼성그룹 ABBA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한 ‘맘마미아’,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흥행작 ‘시카고’ 등 18편이다. 작품이 무대에 올려질 때마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의 묵직한 감정 연기와 열정적인 노래, 그리고 수준 높은 예술적 역량은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무려 2시간 동안 이어졌고 300석의 관중석을 가득 메운 구례군 청소년들은 하나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네이버[035420]가 일본 1위 메신저인 '라인'의 네이버 지우기 움직임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는 코피스시장에서 전장 대비 1.36% 내린 18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 하락한 19만900원에 장을 마감한 데 이어 연이틀 하락세다. 라인야후는 전날 한국인 이사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이사회에서 제외하고 네이버와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CPO는 기존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라인 개발을 주도했다. 라인야후는 이사회 멤버 6명을 모두 일본인으로 운영한다. 이를 두고 사실상 '네이버 지우기'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라인야후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약 51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본 정부가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지시한 것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일본의 움직임은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지분을 매각하면 AI 등 신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13년간 손수 키워온 일본 시장을 포기하면 해
향후 동아시아가 겪게 될 인구 통계학적 변화가 미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정치경제 전문가인 니컬러스 에버스탯은 지난 8일(현지시간) 포린어페어스 기고에서 “동아시아는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 손실에 직면하게 될 곳“이라며 ”특히 이 같은 현상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미국에는 지정학적 이득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에버스탯은 “동아시아는 수 십년 내 세계에서 가장 극적인 인구 변화를 경험할 것”이라며 "중국·일본·한국 등은 수 백만 명이 줄어드는 인구감소 시대로 진입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아시아 국가들은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경제 발전과 투자, 부의 축적, 사회안전망 운영, 군 병력 동원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특히 노동력보다 군 복무가 가능한 인력에서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놀라운 변화는 중국의 선택지를 제한할 것"이라며 "중국이 고령 인구를 돌보는 데 더 많은 돈을 쓸 경우 군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한 자녀 가정이 많아진 중국 사회가 젊은이들을 전쟁에서 잃을 가능성을 우려해 예전만큼 군사적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은 13일 “이화영 전 부지사 사건 조작은 물론 검찰의 성남시 출장 공문 표지갈이 실체를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대책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당대표 공판에서 검찰의 공문서 조작 농간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책단은 "검찰이 문서의 겉장을 바꾸는 소위 '표지갈이' 수법을 이용해 결재 받은 문서의 표지와 결재받지 않은 문서의 내용을 짜깁기했다"며 “위법한 공문서 위조로 참고인을 농락해 허위진술을 끌어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2015년 출장 결재서류를 근거로 이재명 대표가 김문기 전 성남도시공사 처장을 몰랐다고 발언한 것은 "허위"라고 주장한 바 있다. 대책단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결재한 2014년 12월 2일 최초 공문에서 참석자는 김문기가 아닌 이 모씨로 기록돼 있다"면서 "이후 공사가 출장 일정을 같은달 24일로 조정하고 참석자를 이 모씨에서 김 처장으로 변경·적시해서 성남시에 통보한 공문은 이 시장의 결재를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 시장의 결재가 이루어진 공문과 그렇지 않은 공문을 표지갈이로 섞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65세 이상 시니어 사원에 대한 재고용을 확대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65세 이상 재고용은 오는 8월부터 사내 전 직종 사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도요타는 본래 60세 정년이고 65세까지는 재고용 형태로 일할 수 있었는데, 재고용 연령을 70세까지로 늘리기 위해 인사제도를 바꿀 예정이다. 이는 일손 부족에 대응하려는 도요타의 경영 전략적 판단이다. 65세 이상 사원의 급여와 근로 조건은 현행 재고용 제도에 준해 개별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요타는 60∼65세 사원 처우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는 부장 보직을 맡지 않는 경우 임금이 60세 이전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60세 정년 시점에 회사를 아예 퇴직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노동력 부족에 따라 도요타는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업무 능력을 갖춘 시니어 사원의 고용 연장을 위해 이르면 10월에 관련 제도를 개편해 공헌도 등을 근거로 추가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요미우리는 도요타가 시니어 사원 고용을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도요타는 가솔린 차량부터 전기차, 연료전지차까지 두루 개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서 개발과 생산 현장에 부담이 크다"고 짚었다. 이어 "
우리나라 총선을 앞두고 정치지망생 후보들은 자신이 쓴 책을 가지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런데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가 책을 받았거나 구입해 끝까지 읽어 본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 지인 모양이다. 정치인들, 후보자들의 저술, 논문, 보고서를 다룬 2019년 퓰리처상 수상자의 “열렬한 지지자들”이란 책을 소개하니 우리나라와 그것과 비교해 보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 음울한 문학의 장르, 정치인들의 자서전 미국의 수도는 Washington book: 정치인들, 정부 각료와 워싱턴 D.C에서 얼쩡거리는 사람들이 쓴 정치 회고록, 후보자 자서전, 정책 논문과 그 밖의 책이 주류를 이루는 음울한 문학 장르의 고향이다. 그런 책들은 이따금 허풍을 떨고 형편없이 써졌거나 압도할 정도로 지루하다. 많은 사람이 그러한 책을 사고 책에 관해 대화하지만 실제로 그런 책을 읽은 이는 거의 없다(자기 이름이 나왔는지 찾아보 기 위해 색인을 살피는 것을 제외하고 말이다) 책을 읽지 않고도 읽은 척하는 가식(假飾)이 진짜 그런지는 1985년에 주목을 받았다. 당시 ‘New Public’의 편집장 인 마이클 킨슬리(Mi
식물 뿌리에서 물을 빨아들이는 역삼투압이 염류 장애 "식물 뿌리가 물을 빨아들이는 게 아니라 거꾸로 흙이 식물 뿌리의 물을 빨아들여 식물은 말라 죽게 됩니다. 이것이 역삼투압이라는 것이죠. 염류 장애라고 들어보셨지요? 흙 속에 과도하게 영양물질이 쌓여서 그런 것이지요. 염류 장애는 흙도 식물도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퇴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까?”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직원이 서툰 한국말로 끼어들었다. “그렇습니다. 아까 식물이 필요로 하는 원소가 60여 가지라고 했지요. 잘 발효된 퇴비는 흙처럼 마이너스 전기를 띠어서 60여 가지 원소를 골고루 붙잡고 있는 종합영양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화학) 비료는 다릅니다. 흙에 들어가면 비료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성분으로 빠르게 분리되어 식물이 흡수하기 좋을지 모르지만, 특정 성분만을 투입하는 것이라서 결국은 흙과 식물의 영양 불균형 상태를 초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화학) 비료를 남용하거나 잘못된 퇴비를 쓰면 농사를 망칠 뿐 아니라, 농산물의 맛과 향이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연산 퇴비를 쓰면 다릅니다. 흙과 식물의 영양 균형을 저절로 맞출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농산물 고유의
- 생활체육시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8개 부처 18개 사업 통합 지원 정부가 은퇴자와 청년층에 주거, 생활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지역활력타운 10곳을 선정했다. 10일 국토교통부와 교육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는 ’24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 1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8개 부처가 통합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은 올해부터 교육부의 참여로 협업부처가 모두 8개로 늘어났다. 지원사업도 전년도 10개에서 올해 18개로 대폭 확대됐다. 선정 지자체는 강원도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곡성, 경북 영주‧상주, 경남 사천이다. 영월, 금산, 구례는 대도시 은퇴자, 귀농·귀촌인을 위한 타운하우스 및 공공 임대주택, 친환경 전원주택과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갖춘 특색있고 품격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부안, 곡성, 상주에서는 농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을 통한 소득 창출과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일자리 매칭에 나선다. 보은에서는 지방이전을 원하는
지난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221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47조5574억 원에 비해 28.0% 감소한 가운데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발주처별로 보면 특히 민간 부문의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 올해 1분기 민간부문 수주는 22조212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6.2%가 급감했다. 삼성물산의 경우 1분기 국내 신규 수주는 1조95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3조6690원)와 비교해 47%나 급감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수주 증가에 지난 1분기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국내 수주액은 4조63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조4424억원)와 비교해 25.3% 줄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증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GS건설은 해외 수주가 늘었지만 국내 수주는 지난해 1분기(1조8830억원)보다 27% 감소한 1조3670억원에 그쳤다.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국내 수주액은 1조874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2조9555억원)와 비교해 36.5% 감소했다. 상위 10곳의 건설사 중 7곳인 삼성물산·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등 7개사는 올해 1분기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