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겸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17일 광주 군·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배 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이 마침내 전격 합의되었다”며 “대통령실이 주재한 6자 협의체 첫 회의에서, 20여 년간 지역사회를 갈라놓았던 갈등이 대화와 협의로 타결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단순한 이전 합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타결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지역의 목소리를 국정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분명히 보여준 사례”라며 “국민과의 대화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는 오랜 시간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지역 현안을 단숨에 현실의 과제로 전환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결정은 단지 광주 공항 이전의 문제가 아니라, 목포·신안·무안으로 이어지는 서남권 통합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근 대통령께서 대전·충남 통합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하신 것처럼, 목포·신안·무안 역시 이제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생활권·산업권·미래 전략을 함께 설계해야
수원시평생학습관이 수원시민들을 위한 2026년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평생학습관은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2026년 1분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 갔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되는 1분기 강좌는 ▲첨단미래기술 프로그램 ▲디지털 지식정보 프로그램 ▲생활문화 프로그램 ▲교양 프로그램 ▲인문 프로그램 ▲기관 협력 재능기부 프로그램 ▲거북이공방 프로그램 ▲대상별 맞춤프로그램 ▲시민교육 프로그램 ▲언제든학교 시민기획 프로그램 ▲무지한스승의만남 시민참여기획 프로그램 등 총 11개 과정, 115개 세부 강좌로 구성됐다. 수원시 정선 평생학습과장은 "2026년에 추진해 나갈 프로그램은 빠르게 진화하는 사회현실을 반영해 첨단미래 기술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기술에 초점을 둔 첨단미래기술 프로그램, 성균관대학교 지능로봇리빙랩과의 협업을 통한 자율주행 실습, 가상현실(VR)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등이 있다. 또 글쓰기, 사주명리학, 한글 서예, 현대미술, 명화감상, 뮤지컬 등을 주제로 한 교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장년, 시니어, 제2의 인생설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도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광주 광산구갑을 지역구로 둔 박균택 의원이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정책 역량과 대안 제시 능력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박균택 의원은 12·3 불법비상계엄 이후 헌정질서 회복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 민생 안정이라는 분명한 원칙 아래 주요 현안을 차분하면서도 날카롭게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란사건 재판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판소원 제도 도입, △구속영장 국민참여심사제 신설을 제안했고, △내란범죄자의 영치금 영업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형집행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사법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독립몰수제 도입, △법원보관금 운용수익 제도 개선, △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 △공무직 처우 개선, △형사보상 지연 해소, △미성년 수용자 자녀 보호 등 민생과 직결된 사안들을 폭넓게 질의하여 정책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박균택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국정감사인 만큼, 내란 극복과 민생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으려 고민했다”며 “의
‘2025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오는 18일~20일까지 개최된다. 여주시청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청소년 동아리 어울림마당'과 '청소년 어울림마당' 두 주제로 나눠 열린다. 행사는 관내 학교 초청 방식으로 진행되며 레이저서바이벌, 파크골프, 방탈출, 레고, 젠탱글, 샌드아트, 마술, 타로, 그래비트랙스, 네컷사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e-스포츠대회, 청소년페스티벌을 정점으로 풍성한 축제의 장도 펼쳐질 예정인데, 오후 1시에는 수련관 2층 강당에서 밴드·댄스·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들이 펼치는 청소년페스티벌도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여주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수련관에서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경험하길 바란다. 체험, 게임, 공연을 함께하며 청소년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이 17일 2026지방선거 ‘국힘제로·부패제로’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을 가졌다. 신장식 선거기획단장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조국혁신당의 지방선거 목표는 분명하다”며 “국힘 제로, 부패 제로”라고 강조했다. 신장식 단장은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개혁 동력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이냐, 아니면 내란 동조 세력, 부패 세력들이 지방정부를 방패막이 삼아 국민주권정부를 흔들게 만들 것이냐가 결정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란 동조 세력의 온상, 극단주의 정치인들의 놀이터가 된 국민의 힘을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제로로 만들 것”이라면서 “우리는 오랜 시간 고여 썩어가고 있는 지방정치를 경쟁하고 혁신하는 지방자치 시대, 부패 제로의 시대로 만들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국힘제로를 위한 조국혁신당의 계획은 ‘연승필승’이다. ‘연대해서 승리하자, 반드시 승리하자’는 의미”라며 “국힘제로는 조국혁신당만으로 이룰 수 없다. 민주당의 힘만으로도 절대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신 단장은 “이재명 정권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았던
수원시 영통구 관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은 현재 34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사회복무요원은 군대를 대신해 영통구청이나 동무사소 등 영통구 관내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제설작업 지원 및 민원 안내 등 각종 업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사회복무요원들은 근래들어 공직사회에서 남성 직원들의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육체적으로 부딪치는 업무가 상대적으로 많은 일선 동사무에서는 더욱더 필요한 실정인데 이같은 절대 필요 인력으로 큰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가 지난 16일, 영통구 관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 5명을 선발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제설작업 지원, 친절한 민원 안내 등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성실하게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의 노고를 격려해 이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껴 더욱더 열심히 근무하도록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통 간담회를 통하여 복무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복무환경 관련 고충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논의하며 복무여건 개선의 기회도 만들었다. 영통구는 이번 대상자로
영통구 관내에 있는 웨딩관련 전문업체가 영통구 지역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연말을 맞아 훈훈함을 더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5일, 관내에 소재한 SY컨벤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통구 지역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16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세대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SY컨벤션측이 선뜻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통구는 기탁된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통구 관내 학생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한 뒤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이 더 넓은 꿈을 꿀 수 있는 힘이 된다”며, “기탁해주신 SY컨벤션에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통구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장학지원과 복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4년4월 영통구 영통동에서 문을 연 SY컨벤션은 지역주민들이 결혼식 행사에서 불편이 없도록 각종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경기 파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회를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파주시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떡류, 덖음 차류, 절임 반찬류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제조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전문 가공시설이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주요 생산 품목인 떡 가공품은 위생·안전 기준이 높은 품목인 만큼, 시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내년 중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목표로 단계별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시제품 개발부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까지 농업인의 소규모 가공 창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가공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됐다. 가공 장비와 포장 설비를 갖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파주시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공과 판매는 파주시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역내 다양한 수요처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내년
제주도는 18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안내 소책자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제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제작해 배포한다. 소책자에는 독자들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의 개념과 필요성, 기대효과까지 풀어서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전기차-전력망 연계(V2G), 전기를 수소·열 등으로 전환하는 전력 전환(P2X) 등 분산에너지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확산에 따라 제주도민이 전기 소비자만이 아니라 직접 생산하고 남는 전기를 판매하는 에너지프로슈머(에너지생산·소비자, Prosumer)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소개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안내 소책자가 읽는 이들의 눈높이에서 분산에너지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우리 경제 전반에 심각한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480원을 돌파했다. 이대로 가면 연내 1,500원을 넘길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외국인 투자는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11월 우리 증시의 외국인 순매도액이 13조 원을 넘었다”며 “당장 지난 3일 동안도 2조 원 넘게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환율로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도 급등하고 있다. 당장 11월 석유류 가격이 작년 대비 5.9%나 올랐다”며 “환율이 더 오르면 물가는 더 폭등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 “이재명 정권의 실패한 대미 통상 협상으로 내년부터 미국에 매년 20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면서 “외환이 더 부족해지고, 환율 상승 압박도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창용 한은 총재는 ‘위기라 할 수 있는데, 전통적인 금융 위기는 아니다’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을 내놓았다”며 “심지어 ‘환율이 절하되면, 이익을 보는 분들도 많다’라며 국민 편 가르는, 황당한 주장까지 내놓았다. 국민을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26일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치매 고위험군 집중검진은 1950년생인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어르신과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 인지기능저하 의심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안내문 우편발송 및 문자와 유선 안내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최초 시행되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임상평가)를 진행하며 치매로 진단 시에는 협약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감별검사(혈액검사 및 뇌 영상 촬영)를 실시하여 치매의 원인을 파악한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로 등록된 대상자에게 조호물품 제공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서비스, 인지재활프로그램, 가족교실 등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이 중요한만큼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기검진 독려 및 홍보를 통해 치매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