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우리 선수들은 이번 대회 기간 내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뛰어난 경기력과 강인한 의지로 장애인 스포츠의 위력과 긍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종합 1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동계패럴림픽 참가 사상 역대 최고의 성과다. 특히 한국 여성 최초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5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단일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운 김윤지 선수와 한국 패럴림픽 스노보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이제혁 선수, 16년 만에 우리나라에 휠체어컬링 메달을 안긴 백혜진·이용석 선수 등은 설상과 빙상 종목을 아울러 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노르딕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김윤지 선수, 패럴림픽 스노보드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사상 첫 스노보드
얼마 전 필자가 듣는 고전강독 시간에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다. 팔순의 훈장은 자신의 집에 쥐가 들어와 겁을 먹은 아내가 주방에 들어가질 못한다는 거였다. 방역업체까지 불렀지만 정작 쥐는 잡지 못하고, 쥐구멍 두 개를 막는 데 출장비만 20만 원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80대 중반의 수강생 한 분이 웃으며 말했다. “군 오징어 미끼로 쥐덫을 놓아보세요” 그 한마디에 교실은 금세 어린 시절 이야기로 번졌다. 천장에서 쥐들이 밤마다 뛰어다니며 운동회를 열던 시절이 있었다. 누구는 비료 포대로 천장을 막아 쥐를 몰아 잡았고, 또 누구는 쥐꼬리를 묶어 학교에 가져가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쥐는 그저 불쾌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식량을 축내는 ‘적’이었다. 그 시절의 농촌은 쥐와의 전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켜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쥐보다 더 큰 문제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최근 뉴욕타임스는 『인구 폭탄, The Population Bomb』의 저자로 유명한 미 스탠포드 대학교 생물학 교수였던 폴 R 얼리치(Paul R. Ehrlich)가 9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부음기사를 전했다. 그는 인구 폭증이 식량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던 생태학자였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받았던 중징계에 대해 법원이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에게 사과하라고 공개 요청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법원이 정당의 자율성도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것은 지금의 장동혁 지도부가 반(反)헌법·반법률적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배현진·한지아 의원 등이 함께했다.
'공소청법'이 20일 범여권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재석 165명 중 찬성 164명으로 공소청법을 가결시켰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올 하반기 폐지될 검찰청을 대신할 공소청은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따라 기소만을 전담하며, 공소청·광역공소청·지방공소청 등 3단 체계로 운영된다. 공소청 검사의 직무는 공소 제기 여부 결정 및 그 유지에 필요한 사항, 영장 청구에 관해 필요한 사항 등으로 한정된다. 기존의 특별사법경찰관리 지휘·감독권은 사라진다. 또 탄핵 절차 없이도 검사의 파면이 가능하다. 공소청장의 명칭은 ‘검찰총장’으로, 현행 검찰청법에 없는 ‘권한남용 금지’ 조항도 법안에 포함됐다. 공소청 검사의 직무는 △공소 제기 여부 결정 및 그 유지에 필요한 사항 △영장 청구에 관해 필요한 사항 △범죄수사에 관한 사법경찰관리와의 협의·지원 △법원에 대한 법령의 정당한 적용 청구 △재판 집행 지휘·감독 △국가를 당사자 또는 참가인으로 하는 소송과 행정소송의 수행 또는 지휘·감독 △범죄 수익 환수, 국제형사 사법공조 등으로 정해졌다. 이외의 경우에는 법률에 따라 검사의 권한을 정하도록 했다. 국민의힘은 표결 이후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이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사법당국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가짜 뉴스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으로 피신하려고 한다는 피신설, 비자금 조성설 등 이런 황당한 가짜 뉴스가 있다”며 “이 대통령의 신뢰 자산을 역으로, 거꾸로 까먹으려고 하는 세력들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한길의 ‘비자금 조성’ 주장에 ‘악질적 흑색선전”이라고 적으며 "이런 악의적 허위조작유포에 의한 공격에 대해서는 당에서 엄중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한길 씨의 유튜브 동영상을 튼 뒤 “이분들 정말 제정신인지 모르겠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했던 ‘조폭 연루 20억 상납’이라는 가짜뉴스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판결을 한 것이 엊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시 전한길 뉴스가 제2의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이 대통령의 ‘160조원 넘는 해외 비자금’이나 ‘군사정보 유출’ 의혹은 일말의 근거도 없는 악질적 마타도어의 결정판이자 망상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대체 이 사람들은 어느 별에서 온 사람들인지
국민의힘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이 통과 되고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의 이른바 조작 기소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상정되자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참여하지만, 국조 자체의 정당성은 인정할 수 없다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는 김예지 의원이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04년 서울 개최 이후 23년 만에 대전에서 다시 열리게 된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총력 지원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70여 개국 1,6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 기술 콘퍼런스로, 약 111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내 물관리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한편, 최근 시작된 국제대댐회 측의 현장 점검 등 실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부터 국제대댐회(ICOLD) 주요 임원진(데벤드라 쿠마르 샤르마(Devendra Kumar Sharma) 국제대댐회 총재, 테츠야 수미(Tetsuya Sumi) 부총재, 프레데릭 코레제(Frederic Correge) 사무총장 등)은 2027년 연차회의 개최지인 대전을 방문해 주 행사장인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대청댐 등 주요 시설을 현장 점검하며 한국의 물관이 역량을 확인했다. 방문단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기반 물관리 기술을 직접 확인했으며, 윤석대 사장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AI 및 디지털트윈 기술 공유 등 공동 연구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리 지키는 정치가 아니라 판을 뒤집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친박 보복이다’, ‘잡음이 많다’는 말이 나온다”며 “국민이 바꾸라고 해서 바꾸는 것이다. 그걸 보복이라면 국민의 요구를 보복이라고 부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천이 시끄럽다"며 "조용한 공천은 대부분 이미 다 정해진 공천이고, 그게 더 위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조용한 당은 죽은 당이고, 소리 없는 정치는 이미 끝난 정치”라며 “지금 들리는 소리는 잡음이 아니며, 낡은 정치가 무너지는 소리이고, 새로운 정치가 태어나는 진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변화가 보복으로 느껴진다면 그건 그 변화의 대상이 바로 자신일 가능성이 크다”며 “정치는 누가 더 오래 버텼느냐의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시대를 바꿀 수 있느냐의 경쟁이다. 시끄러워도 밀고 가겠다. 조용한 실패보다 시끄러운 혁신을 택하겠다. 국민이 바꾸라고 하면 바꾸겠다. 그게 정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어제(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 갈등이 커져
공소청법·중수청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과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이 19일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진짜 개혁에 이를 때까지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 정치개혁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9월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처리에 이어 검찰개혁의 두 번째 단추가 끼워지는 셈”이라며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나아가려면 검찰 개혁만으로는 안 된다. ‘플러스알파’가 바로 정치개혁”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벌어진 사태들을 보면 정치개혁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니라 당장 실시해야 할 응급 수술처럼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1억 원을 주고받은 의혹으로 구속돼 있다. 서울 강서구의회 의장과 운영위원장도 공무원 인사 청탁 명목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서울 관악구청장 공천과 관련한 공천헌금 의혹으로 당협위원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러한 것은 특정 정당이 지방 정부와 지방의회를 독점하기 때문"이라며 “견제와 균형이 무너지니
수원시 권선구가 새 봄을 맞아 지역내 주요 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기지개'를 켰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고호)는 "지난 17일, 권선1동과 곡선동 일대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공원 및 보행환경 개선 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구청장과 함께 지역 주민,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장정희·이찬용 의원 등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올림픽공원, 효정어린이공원, 늘푸른공원, 원형육교 꽃길 및 궁촌육교 보행환경 개선 사업지를 차례로 둘러봤다. 권선1동 효정어린이공원에서는 노후 시설 개선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국·도비 확보 등 사업 방향을 구체화 시켜 나가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야외무대 주변 개선이 진행 중인 곡선동 늘푸른공원에서도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 방향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했다. 권선구는 진행 중인 용역 결과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혀 나가는데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고호 권선구청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이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구정 주요 사업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치쌍용1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대치쌍용1차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 기존 15층·5개동·630세대 단지를 최고 49층·6개동·999가구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대치동 일대 재건축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RAEMIAN ReneAr Daechi)'를 제시했다. 프랑스어로 부활·재생을 뜻하는 '르네(Rene)'와 예술을 뜻하는 '아르(Art)'를 결합해 '새롭게 태어난 대치의 얼굴이자, 하나의 고귀한 예술적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 등 차별화 제안을 통해 일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단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상의 디자인을 제안하기 위해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와 손을 잡았다.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정적인 기존 건축 방식을 벗어나 건물의 비대칭성과 역동성을 강조하는 이른 바 '해체주의' 건축의 거장이며, 뉴욕 세계무역센터, 독일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등을 설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건물 외관은 수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