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추억 중의 하나로 떠오는 것이 일본 소니사의 워크맨이다. 고등학교 다닐 때 워크맨으로 추억의 팝송을 들으면서 청춘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고등학생인 딸에게 소니라는 이름은 너무나 생소하고, 더구나 워크맨은 저 멀리 기억속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 당시 우리세대에는 절대로 일본을 따라 잡을 수 없다는 절망감이 우리 사이에 퍼져있었고, 일본 전자제품들은 그 당시에 동경의 대상이었다. 일본 여행다녀온 사람들이 사오는 전자제품이나 전자상가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기도 했었다. 삼성전자는 일본 산요전기 회장의 권유로 1969년 설립되었고, 일본의 반도체 전문가로부터 얻은 정보와 지식으로 1983년 반도체 분야에 진출하였다. 당시 최고의 전자회사였던 마쓰시다와 소니는 막 걸음마를 시작한 삼성을 상대하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가전은 산요전기와 NEC와 협력관계를 맺었고, 반도체는 샤프사의 도움을 받아 걸음마를 시작하였다. 삼성전자 설립 초기에는 일본 베끼기에 열중했었다. 심지어 회사 경영진들의 휴가는 일본으로 가서, 일본 제품들과 사회분위기․경영방식 등을 그대로 들여와 모방하던 시절이었다. 지금도 삼성전자 경영진에서 시작되어 사회
휴면증권 계좌에서 3351억 원 주인을 찾아 줬지만 1900억 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의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증권회사들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휴면성 증권계좌 찾아주기’ 운동을 벌였지만 184만개 계좌가 지금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금감원은 연락이 닿지 않은 이들 계좌의 주인에게 행정안전부의 도움을 받아 주소를 파악해 휴면계좌를 알려 주라고 했다. 우선 평가금액 5만 원 이상인 22만 4000여 계좌에 대해 최종 주소지의 확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523만개의 휴면성 계좌는 주인을 찾았다. 5조5954억 원이 들어 있다. 금감원은 이중 126만개 게좌에서 3351억 원의 출금 거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휴면성 증권계좌는 금액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뜻한다.
병원 다녀오면 병원에서 쓴 만큼의 비용 대부분을 보험 회사에서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실손 의료 보험이라는 것이 있다. 대부분 3년에 한 번씩 보험을 갱신해야하는데, 보험 갱신할 때마다 보험료가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다는 보고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민단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의 오건호 공동운영위원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실손 의료 보험의 보험료가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다. 가입할 때 보험료가 조금씩 오를 것이라고 알고 가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많이 오를 줄은 몰랐다는 반응들이다. 지금 보험회사들은 4월부터 보험료를 30~40%정도를 올려야 수지를 맞출 수 있다고 말한다. 매달 3만 원 정도를 내던 사람들은 4만 원 이상 내야한다는 뜻이다. 보험료가 갑자기 오르면 계속 보험을 유지해야하나, 해약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보험료를 어느 정도 인상하는 것은 불가피 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이렇게 많이 오르는 것일까? 사실 실손 의료보험은 시간이 흐를수록 보험료가 빠르게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보험회사 측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이가 들게 되면 질병 위험이 높아지며 최근 고액 진료가
휴대폰 요금이 비싸다는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매월 납부하는 휴대폰요금 낮추기 위해서는 MVNO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요즘 이 시장이 활성화 될 조짐도 보인다. 전자신문 이호준 기자와 MVNO서비스에 대해 짚어본다. MVNO서비스는 우리말로 표현하면 가상통신망, 이동통신 재판매사업자이다. 쉽게 말해 기존 통신사업자(KT, SKT, LGU+)의 통신네트워크를 빌려서 통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대리점에서 일부 제공을 하고 있고, MVNO서비스라는 것은 요금이 낮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대리점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다. MVNO서비스는 SKT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히는 등 전체적으로 총 40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5천만 명에 비하면 많은 규모는 아니다. 100명중에 1명 가까이 된다. SKT가입자가 얼마라고 얘기하는데, 정확히 표현하자면 SKT망을 임대하여 MVNO서비스를 하는데, 그 중 가입자가 그만큼 된다는 뜻이다. SKT는 지난 7월부터 MVNO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시설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었다. 번호이동을 위해서는 기존의 MVNO서비스사업자, SKT 등의 이동통신 사업
앞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국민임대를 우선 공급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하지만 과연 몇 채의 임대주택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돌아갈까? 비정규직 근로자 국민임대 주택 우선공급에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김성달 국장과 알아본다. 흔히 임대주택이라고 하면 전세나 월세로 사는 집인 ‘내 집이 아닌 집’을 뜻한다. 국민임대주택은 민간임대가 아니라 정부가 국민들을 위해 자금지원을 해서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국민임대주택은 김대중 정부 출범 후 국민임대주택 5만호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작하였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100만호 건설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추진되어 왔다. 국민임대주택의 건설 재원조달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통해서 이뤄지며, 공급주체는 LH나 SH등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기업이다. 2002년 국민임대주택건설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국민임대주택 단지조성을 통하거나 신도시의 일부를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하며 공급되고 있다. 현재 공공주택 유형을 살펴보면 국민임대, 영구임대, 공공임대, 장기전세 등 여러 유형이 있는데, 이 중 영구임대와 국민임대가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으로 공급되면서 저소득층 주거불안해소에 나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우리 동네에 똑같은 프랜차이즈가맹점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하는 걱정을 할 것이다. 실제로 거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똑같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점포가 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이런 관행의 개선을 발표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 지철호 기업협력국장과 궁금증을 풀어본다.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는 거리제한을 두겠다는 업체도 있고, 거리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업체도 있다. 그것을 ‘정보공개사’라는 곳에 사전에 공개를 한다. 그래서 거리제한을 두겠다는 계약서 등을 작성하면 거리제한을 두는 것이고, 거리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하는 업체에 창업을 하면 거리제한이 없게 된다.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마다 정책이 다른 것이다. 또한 거리제한을 두겠다는 계약이 있어도 애매한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새로운 상권이 형성된다거나, 도로가 생기거나, 큰 건물이 들어서는 경우가 있다. 이때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개점 문제로 분쟁이 발생한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영업지역 보호문제고, 최근에는 리뉴얼 문제까지 발생한다. 1년간 분쟁 접수되는 건이 500여건이나 된다. 외식업종에서 거리제한 관련
양회는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 행사이다. 중국의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중국 내부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 행사이다. 박한진 KOTRA 베이징무역관 부관장과 양회에 대해 들어본다. 중국의 ‘양회’는 두 가지 회의를 뜻한다. 첫째는 정치협상 회의인데 국정자문회의에 해당한다. 중국은 현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정책에 참여를 하는 구조로, 주요정책에 대해 국가원로 혹은 기타 정파들이 모두 참여를 하여 제안을 하는 회의이다. 둘째는 전국인민대표대회로 국회에 해당하며 국정의 의결기관, 입법기관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양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정권교체기로 관측상 내년부터는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주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으로서는 올해가 한 임기를 마무리하고 새 임기를 여는 가장 중요한 정권 교체기라고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경제교체기다. 중국은 지난 30년간 개혁 개방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당하면서 이제는 과거와 같은 성장 방식으로는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중국도 새로운 경제 성장 방식을 모색하는 그런 시기다.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하하라는 목소리에 등록금을 내리긴 내렸는데 결국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평가가 많다. 찔끔 내리고 그쳤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등록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라며 조만간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등록금 인하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거론했던 한국 대학교육연구소 소장 박거용 상명대 교수와 대학등록금 문제에 대해 생각해본다.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하한다고 해서 기대가 높았는데 당초 기대에 비해서는 조금 내리고 말았다. 4년제 대학만 봤을 때 등록금 인하율은 평균 4.5%. 하지만 전국적으로 봤을 때 등록금을 5% 이상 인하한 대학들은 90개가 조금 넘고 3~5% 인하한 대학이 약 35개 대학, 0~3% 정도 인하한 대학은 50여개다.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도 5~6개 있고 오히려 인상한 대학도 몇 군데 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소위 말하는 일류대나 수도권에 있는 대학들의 인하율이 2~3%정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류대학들의 등록금 인하 ‘꼼수’ 대학입장에서는 물가가 오르는데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거나 이만큼 낮춘 것만 해도 노력을 많이 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
박재완 기획조정부장관은 두바이유가 배럴당 130달러가 넘는 상황이 5일 이상 지속되면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류세 인하에 대한 논란도 많다. 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부 윤원철 교수와 유류세 문제를 진단해본다. 정부에서는 유류세를 일괄적으로 내렸을 때의 체감 효과가 미비했던 점을 고려하여 모든 유류세를 낮추기보다는 선별적으로 인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 2008년도에는 유가환급금제도가 있었다. 연소득 기준으로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유가환급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하였다. 실질적으로는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에 대한 일종의 세금환급조치였다고 볼 수 있다. 유류세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바우처 제도, 일종의 쿠폰을 발행하는 방법도 있다. 이 제도도 유가환급금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유류세를 직접 인하하는 정책과 바우처 제도나 석유환급금을 통해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소득보조를 하는 정책이 있다. 에너지바우처 제도는 현금지급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한도가 제한될 수 있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을 목적별로 수행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유류세와 같은 간접세는 소득 역진의 문제가 발생한다. 소득역진은 돈 많은
요즘 “조만간 보험료 오를 거니 빨리 가입해라”라는 말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를 절판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요즘 보험사들이 많이 쓰는 방식이다. 한국소비자원 김창호 박사와 보험사들의 절판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언론에서 보험료가 올라간다, 내려간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보험료가 들썩이는 것은 최근에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금융감독당국이 보험료 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표준이율을 내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최근 금감원은 현재 표준이율 4%를 다음달부터 3.75%까지 0.25% 낮추기로 했다. 이러한 표준이율 하락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것으로 이 때문에 보험사들의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반영한 결과다. 금융감독당국이 표준이율을 낮추면 자연적으로 보험회사들도 예정이율을 낮추게 되는데, 예정이율이라는 것은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로 보험료를 지급할 때 까지 자산운용을 통해서 걷을 수 있는 예산 수익률을 말한다. 이러한 예산 수익률이 낮아지는 만큼 보험사들은 수익의 예산감소부분을 매우기 위해서 보험료를 올리는 것이다. 표준이율의 인하는 확정되었으며 보험사들은 7월부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전면에 나서는 오너들 정기주주총회를 여는 주총시즌이다. 주주총회를 통해 기업오너들이 경영전면에 잇달아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정관변경을 통해 등기이사들의 책임을 축소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일이 왜 하는지 재벌닷컴의 정선섭 대표와 알아본다. 주주총회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데, 그룹의 오너들이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이 현대건설의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최태원 SK그룹회장도 하이닉스 반도체 회장으로 선임 되었다. 요즘들어 오너들이 계열사 경영전면에 많이 나서고 있다. 지난달 14일에 SK그룹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하였고, 이사회를 통해 하이닉스의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최태원 회장이 선임되었다. 하지만 당시 최 회장은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일부 사외이사와 이사들의 집단 반발로 인해 사퇴하는 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올해 정기주총에서 LS그룹 창업주 구두회 회장의 장남인 구자홍씨가 LS전선 대표이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영난을 겪고있는 대한전선도 창업 3세인 설윤석 부회장이 사장으로 직급을 낮춰 대표이사가 되어 실질적 경영에 나선다. 작년에는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종교인들의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었는데 최근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종교인에게도 과세를 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기독교계 내부에서도 자발적으로 소득세를 납부하겠다는 목소리를 내는 단체가 있다. 김태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일치협력국장과 종교인에 대한 소득세 과세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어떤 단체입니까? 1924년에 설립단체이고 한국교회에 선교 정책과 사회봉사 등에 대한 협의를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현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9개의 교단, 약 6만개 정도의 교회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요즘 종교인에 대한 과세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사실 이런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네, 종교인에 대한 과세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10여 년 전부터 구체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 되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논의가 틈만 나면 나오는데 왜 나온다고 보십니까? 일단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납세의 의무를 진다’고 헌법에 명시되어있는데, 종교인들이 면세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보스톤에 거주하시는 지인 한 분으로부터 반가운 다섯번째 e-mail을 받았다. 필자에게 수술 받은 지 다섯 달이 경과하는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그동안의 경과와 클로즈업한 사진 두세장, 그리고 수술로 인해 생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고 얼마나 행복한지를 소상히 써 보내 주고 있다. 이번에 보내온 메일에는 눈썹 밑의 수술 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눈이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시야가 너무 좋아져서 고개를 들지 않아도 하늘이 예쁘게 보인다. 팔자주름까지 많이 개선되어 친구들보다도 더 젊어 보인다. 지난세월 동안 안보고 살던 거울을 이제는 늘 끼고 산다는 등의 내용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특히 밖에 나가 사람들과 교제 하는 일이 너무 즐거워 하루하루가 감사하다고 했다. 그 분의 메일을 받고 나니 세삼 의사가 된 진정한 보람을 느낀다. 그 분의 말처럼 하루가 즐겁다보면 그 행복바이러스가 병원 가족들은 물론, 필자의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일파만파로 전달되어 생활의 에너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분으로 인한 행복감이 필자에게 큰 기운이 되어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며 필자를 긍정으로 이끄는 굉장한 마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환자분은 63세 된 여성분이
매월 내는 집세 부담 안되는 사람이야 많지 않겠지만, 어려운 사람들일수록 부담은 크다. 이에 주거 빈곤층의 전월세난 해결을 위해 주택 바우처 제도가 도입되면 좋겠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LH연구원 진미윤박사와 주택바우처 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주택바우처 제도는 저소득 서민의 집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 도입한 제도이다. 민간 전월세 거주자를 대상으로 일정 자격요건에 해당되면 쿠폰이나 증서, 카드와 같은 형태의 주택 바우처를 지급하게 된다. 월세를 낼 때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일종의 월세상품권이라고 보면된다. 주택바우처 제도가 빨리 도입되어야 하는 이유 정부는 요즘 공공임대주택 공급정책을 펴고있는데, 주택바우처제도 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지난 10년간 국민임대주택을 위시해서 많은 공공임대주택이 꾸준 히 증가되어 왔다. 하지만 아직 주택 제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6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이 계속 지어지겠지만, 건설에 필요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양 의 제고를 확보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따라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계층
‘일본을 따라 잡자, 일본을 이겨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일본은 위기다, 일본의 전철을 밟으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더 많이 들린다. 일본 경제에 위기가 닥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 한국경제 전문가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 교수와 일본 경제를 진단해본다. 최근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지진 의 여파로 쉽게 일어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유럽의 재정문 제 등의 대외적인 조건도 안좋기 때문에, 그 영향을 계속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가장 심각한 것은 에너지가 없는 것이다. 현재 일본 원전이 전부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갈수록 에너지 비용은 무거운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원자력 발전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왔 는데, 이제는 외부에서 천연가스 등을 비싼 가격에 수입해야 한다. 일본경제의비용구조가더심각질수밖에없다. 올여름은상당 한 긴장감이 생길 것 같다. 기업 입장에서는 설비 투자 등에서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일본 경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되어 있는 데, 백화점이 여름에 에너지 부족으로 일찍 문닫는 사태가 발생하면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