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임직원 2100여명에 대한 승진 및 이동 인사를 단 하루에 끝내는 2013년 상반기 ‘원샷 인사’를, 지난해 1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수 천 명의 인사를 단 하루에 마무리하는 IBK기업은행의 ‘원샷 인사’는 타 은행으로도 번져, 어느덧 은행권 인사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최근 기간제 계약직 1132명을 사실상 정규직인 무기 계약직으로 일괄 전환해 은행권 인사에서 선제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에서도 젊은 피를 전면에 내세우는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장기 저성장 시대’라는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먼저 본부 부서장에 젊은 세대를 대거 충원했다. 총 50명인 본부 부서장 중 40대의 비중을 기존 12명(24%)에서 19명(38%)으로 대폭 늘렸고, 리스크총괄부와 기업지원부 등 주요 보직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수준인 40대 팀장을 지점장 발령없이 곧바로 부서장에 승진 배치했다. 이번 개편으로 본부 부서장의 평균 나이는 51세에
양평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 자전거도로보험 가입을 한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자전거 상해보험은 외국인을 포함한 10만 3천여 양평군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나면 사안에 따라 20만원~60만원까지 위로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입비 2백만원과 처리지원금 3천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보험을 가입해 양평에 오면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서 명실상부 자전거 여행의 천국 양평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 가입조건은 양평군 주민등록 전출입에 따라 자동으로 가입 탈퇴 되며, 보험청구는 동부화재 법인영업부02-488-711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계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인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2000년 4월 동아제약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내걸고 신약 판매권을 부여했다. 대신 계약서에는 동아제약이 저렴한 복제약 ‘온다론’을 철수하고 GSK와 경쟁할 만한 어떤 제품도 판매하지 않겠다는 단서 조항이 붙었다. 동아제약은 GSK의 특허가 끝난 제품뿐 아니라 GSK가 특허를 갖고 있지 않은 경쟁제품조차 취급할 수 없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GSK와 동아제약에 대해 담합 혐의로 각각 30억4900만원, 21억2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 제약사의 중소형 제약사에 대한 이와 같은 횡포를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 9일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형 제약사는 의약품을 사들인 중소형 제약사가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 대형사의 경쟁 제품 취급을 금지할 수 없다. 불가피한 경쟁제품 취급 제한도 최소화했다. 계약기간 동안 비슷한 약품의 연구개발·생산을 제한하는 행위도 차단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법인세 인상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손경식 대한상의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50분간 간담회를 하고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법인세율을 인상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득세 감면 조치와 관련해 “임시국회도 있는 만큼 당과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연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중소기업 숙원인 상속 문제에 대해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박 당선인은 이날 역시 ‘중소기업 살리기’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을 어렵게 만드는 3불(불공정·불합리·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업 자금 조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정책을 만들고 이행하는데 현장 목소리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 거창한 계획보다 손톱 밑의 가시를 제거하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전기요금이 오는 14일부터 평균 4% 인상된다. 최근 1년5개월 새 전기요금이 4번째 인상되는 셈이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이와 같은 내용의 전기공급 약관 변경안을 인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주택용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 올렸다. 산업용은 4.4% 올렸고 일반용은 4.6% 인상했다. 농사용과 교육용은 각각 3%와 3.5%씩 올렸고 가로등용과 심야전력은 5% 인상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저압 산업용과 일반용 요금은 각각 4.4%, 6.3%로 평균 이상 올렸다”고 설명했다. ‘수요관리형 요금제’를 5월부터 일반용·산업용 고압 사용자 전체로 확대한다. 수요관리형 요금제는 계절과 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화한 제도이다. 지금은 일반용·산업용 계약 전력 300㎾ 이상 사용자에게만 적용된다. 지난달 종료된 ‘전통시장 요금 할인(5.9%) 특례’는 1년간 연장됐다. 기능대학, 한국농수산대학 등 특별법이 정한 학력 인정 교육기관도 앞으로 교육용 전기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을 덜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9일 의학관 A동에서 2013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전윤식 해외의료봉사단장, 이화여대 조종남 총동문회장과 이화의대 배순희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해외의료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및 인근 지역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화해외의료봉사에는 전윤식 치과 교수를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유경하, 산부인과 김영주, 이비인후과 김한수, 안과 김윤택 교수를 비롯해 전공의, 간호사, 치위생사 및 이화여대와 의전원 재학생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2차례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양평을 통과하는 중앙선 전동전철의 외관이 남한강 자전거길의 특성이 잘 표현된 디자인으로 탈바꿈 됐다. 양평군은 남한강 자전거길의 이용객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과 협의해 용산역부터 용문역까지 운행하는 전철2대 외관을 남한강 자전거길 이미지에 걸맞게 디자인 하는 한편, 전철 내부에는 두물머리,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양평·용문·양수시장, 군립미술관 등의 홍보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중앙선 전동전철의 디자인개선은 ‘자전거 여행의 천국 양평’ 홍보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자전거길을 활용한 각종 관광상품 개발 육성과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 할 것이다”며 “앞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 관광, 레포츠 중심의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전거 이미지로 탈바꿈한 전동전철은 평일 8회 휴일 12회가 운행되고 있다.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설날을 맞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3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임직원 임금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업체당 3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할인어음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매출채권을 할인 받는 중소기업에는 영업점장 대출 금리 감면 외에 0.5%p를 추가 감면키로 했다.
성남시는 1년치 자동차세를 한번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연납 신청·납부를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받는다. 자동차세 연납 할인을 신청하면 1년 세액이 426,660원인 2007년식 2,188cc 승용차의 경우 42,670원(10%)을 할인받아 383,990원만 납부하면 된다.연납 신청은 성남시 ARS안내시스템(031-729-3650)으로 전화해 메뉴 5번을 누르면 안내에 따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시 세정과나 각 구청 세무과 시세팀(☎수정·729-5152, 중원·729-6152, 분당·729-7152)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터넷 위택스 (www.wetax.go.kr) 이용해도 된다. 한 번 연납을 신청·납부하면 해당 차량은 매년 연납이 가능해 재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매매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매도일 또는 폐차 말소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성남 이외의 지역으로 전출을 해도 연납한 자료가 계속 관리돼 연납은 유효하다.
2013년 1월 1일 기해 새로운 자동차 연비 표기가 의무화되면서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국산차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보다 연비측정 방식이 더욱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국산차량 중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1등급(16㎞/ℓ)판정을 받은 모델은 현대차의 엑센트 디젤과 i30 디젤, 기아차의 모닝 1.0 CVT ISG 등 3종뿐이었다.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1등급 판정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을 단 한 개도 내지 못했다. 새로운 연비측정 방식이 기존과 달라 시내주행, 고속도로 주행, 고속과급 가속, 에어컨 가동, 외부 저온조건 등 5가지 상황을 반영해 산정되는 것으로 바뀐 탓이다. 그러나 수입차의 경우 1등급을 획득한 차종이 많았다.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을 받은 차 중 연비 상위 10위권은 모두 수입차가 점령했다. 1위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인 프리우스(21㎞/ℓ)가 차지했다. 기존 연비(29.2㎞/ℓ)와 차이가 크지만 1위 자리는 수성했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수입디젤차였다. 시트로앵의 DS4 1.4e-HDi(20.2㎞/ℓ), 폭스바겐 제타 1
동부그룹이 대우일렉을 인수하면서 반도체 LED 로봇 가전을 아우른 종합전자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 8일 오전 우리은행 명동 본점에서 만난 동부컨소시엄과 대우일렉 채권단은 대우일렉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동부가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 만에 대우일렉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다. 지난 1999년 워크아웃 이후 13년 만에 대우일렉을 이끌 새 주인이 생긴 것이다. 대우일렉 최종 인수금액 2726억원이다. 동부그룹이 당초 제시한 3700억원보다 1천억원가량 낮아졌다. 실사과정에서 할인 요인이 발생했고 채권단이 당초 인수하려던 한도성 여신을 리볼빙 요청하면서 인수가액이 줄었다. 인수자금은 동부하이텍을 비롯한 전자계열사와 대주주인 김준기 동부회장이 51%, 재무적 투자자들이 49%씩 분담한다. 이제 대우일렉은 대우그룹 시절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국내 가전업계 3강을 이뤘던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게 됐다. 삼성과 LG가 백색가전 부문 프리미엄 시장에 주력하는 동안 대우일렉은 중저가, 실속형 가전 시장을 꾸준히 선도해왔다. 해외 지역별 특화전략을 통한 맞춤형 가전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는 알짜 기업이다. 동부
노후 금융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금저축보험의 설계사 모집 수수료(사업비)가 4월부터 지금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그간 회사 측의 과도한 비용 산정으로 수익률이 낮아진다는 비난을 받아 온 보험권의 연금저축 수익률이 상당 부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초기에 비용을 많이 떼는 구조를 개선해 보험을 조기에 해지하는 가입자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연금저축보험을 1년차에 해지하는 소비자는 그간 원금의 50%가량을 돌려받았는데 앞으로는 70% 이상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손해보험사들은 최근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연금저축보험의 과도한 사업비를 절반으로 줄인 상품을 4월부터 일제히 내놓고 판매할 계획이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내놓았던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증권·은행권에 비해 보험권 연금저축 수익률이 너무 낮아 업계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업계도 반성하고 소비자에게 지탄도 많이 받아 과도한 사업비 문제는 업계의 컨센서스 아래 개선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담
소득 격차와 각국 재정적자가 향후 10년간 세계 경제에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8일 지적했다. 다보스포럼은 오는 23~27일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에 앞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리스크 2013’ 보고서를 발간했다. 80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보고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 임원 1천명을 대상으로 전 지구적 위험 요소 50가지의 순위를 매기도록 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금융위기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득 격차와 정부 재정적자가 세계 경제를 더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보스포럼이 꼽은 세 번째로 큰 위험요인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였다. 네 번째는 물 부족, 다섯 번째는 고령화였다. 이 밖에 항생물질에 대한 저항력 강화, 온라인상에서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디지털 산불(digital wildfire)’ 현상, 기술의 예측 불가능성 등이 전 지구적 위험 요소로 지적됐다.
삼성전자가 연간 매출 200조원을 첫 달성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중 에너지·유통업을 제외하고 제조업체로 연매출 200조원을 넘긴 곳은 도요타자동차와 폭스바겐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6조원, 영업이익은 8조8천억원(잠정 실적)이라고 지난 8일 발표했다.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9.2%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88.8%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1조원, 영업이익은 29조원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1년 4분기부터 5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갈아치우고 있다. 실적 고공 행진에는 역시 모바일 효과가 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작년 4분기에만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와 태블릿PC를 각각 800만대씩 팔았다”고 말했다. 휴대폰을 포함한 IT·모바일사업은 작년 4분기에만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4분기 전체 이익의 68%에 이르는 규모이다. 또한 반도체 사업이 1조6천억원, 디스플레이 사업이 1조원대 이
양평군이 오는 1월 31일까지 실과소읍면장을 대상으로 원활한 행정추진과 군정의 신뢰 확보를 위해 간부공무원 현장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양평군 간부공무원들은 주민과의 밀착행정을 통한 소통행정을 기본으로 읍·면장은 물론 실과소장도 읍·면을 찾아 주민들에게 2013년 군정 주요사업 설명, 마을 만들기 사업 토의 및 의견수렴을 수렴하는 한편 주민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63담당 읍·면 마을회관 또는 체험마을을 방문해 1박2일간 숙박근무도 하고 있다. 한편 군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중심의 행정도 함께 펼치고 있어 계사년 양평군 행정 발전이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