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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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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 연비 1등급 국산차 3종뿐, 수입차가 연비 상위 10위권 휩쓸어

2013년 1월 1일 기해 새로운 자동차 연비 표기가 의무화되면서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국산차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보다 연비측정 방식이 더욱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국산차량 중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1등급(16㎞/ℓ)판정을 받은 모델은 현대차의 엑센트 디젤과 i30 디젤, 기아차의 모닝 1.0 CVT ISG 등 3종뿐이었다.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1등급 판정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을 단 한 개도 내지 못했다.

새로운 연비측정 방식이 기존과 달라 시내주행, 고속도로 주행, 고속과급 가속, 에어컨 가동, 외부 저온조건 등 5가지 상황을 반영해 산정되는 것으로 바뀐 탓이다.

그러나 수입차의 경우 1등급을 획득한 차종이 많았다.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을 받은 차 중 연비 상위 10위권은 모두 수입차가 점령했다.

1위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인 프리우스(21㎞/ℓ)가 차지했다. 기존 연비(29.2㎞/ℓ)와 차이가 크지만 1위 자리는 수성했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수입디젤차였다. 시트로앵의 DS4 1.4e-HDi(20.2㎞/ℓ), 폭스바겐 제타 1.6 블루모션(19.1㎞/ℓ) 등이 있다. 가솔린차는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준중형과 중형에선 르노삼성의 성적이 좋았다. SM3가 15.0㎞/ℓ, 뉴SM5 플래티넘이 12.6

㎞/ℓ를 받았다. 이는 동급의 수입차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도요타 캠리는 11.5㎞/ℓ로 현대차 쏘나타 2.0(11.9㎞/ℓ)보다도 좋지 못했다. 다만 닛산 알티마와 혼다 어코드는 12.8㎞/ℓ, 12.5㎞/ℓ의 연비를 부여받아 현대·기아차를 능가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 차 측은 “알티마나어코드, SM5는 무단변속기(CVT)를 장착해 연비가 좋지만 가속 성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해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연비를 개선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활발히 할 것으로 보인 만큼 ℓ당 16㎞를 넘으면 주어지는 1등급을 부여받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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