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4.9℃
  • 구름많음서울 -9.0℃
  • 맑음대전 -9.0℃
  • 구름조금대구 -6.6℃
  • 구름많음울산 -4.5℃
  • 구름조금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1.9℃
  • 흐림고창 -5.5℃
  • 흐림제주 2.9℃
  • 맑음강화 -10.3℃
  • 흐림보은 -12.2℃
  • 흐림금산 -10.8℃
  • 흐림강진군 -2.6℃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1.1℃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메뉴

경제


연금보험, 1년 내 해지해도 원금 70% 이상 환급

노후 금융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금저축보험의 설계사 모집 수수료(사업비)가 4월부터 지금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그간 회사 측의 과도한 비용 산정으로 수익률이 낮아진다는 비난을 받아 온 보험권의 연금저축 수익률이 상당 부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초기에 비용을 많이 떼는 구조를 개선해 보험을 조기에 해지하는 가입자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연금저축보험을 1년차에 해지하는 소비자는 그간 원금의 50%가량을 돌려받았는데 앞으로는 70% 이상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손해보험사들은 최근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연금저축보험의 과도한 사업비를 절반으로 줄인 상품을 4월부터 일제히 내놓고 판매할 계획이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내놓았던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증권·은행권에 비해 보험권 연금저축 수익률이 너무 낮아 업계가 큰 충격을 받았다”며 “업계도 반성하고 소비자에게 지탄도 많이 받아 과도한 사업비 문제는 업계의 컨센서스 아래 개선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담당 부서에선 이미 보험사별로 접촉해 사업비 인하 계획을 받았고 모두 절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예를 들어 월납 10만원 연금을 납입기간 12년으로 가입하면 보험사는 모집인에게 수수료로 줄 수 있는 재원이 기존에는 60만원(월 납입액의 600%)이었으나 이제는 30만원(300%)으로 줄게 된다. 10년짜리에 가입할 경우는 50만~55만원(500~550%)이지만 이도 역시 30만원(300%)으로 줄어든다.

모집 수수료를 적게 떼는 만큼 가입 초기 보험을 해지할 때 돌려받는 보험금은 많아진다.

A보험사 상품을 기준으로 할 때 10만원씩 1년 납입(12회) 후 소비자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조기 해지할 때 현행 기준(600%)으로 하면 원금 120만원의 46%인 55만2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지만, 4월부터는 새 기준(300%)으로 원금의 71%인 85만2천원을 돌려받게 된다(세금 별도). 해지한 소비자가 보험료를 30만원이나 더 받는 셈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