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얼굴 전체를 이식하는 <페이스 오프(Face Off)>라는 영화가 상영되어 다가올 미래의 성형 수술에 대한 호기심과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킬러인 캐스터 트로이(니콜라스케이지)는 형사 숀 아처(존 트라볼타)의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뒤 폭탄을 설치한다. 그 폭탄이 설치된 장소를 찾기 위해 캐스터의 동생에게 접근하려고 생각해낸 것이 바로 face off이다. 범인 캐스터와 형사 숀의 얼굴 피부를 서로 바꿔치기 해서 범인의 동생에게 접근하여 폭탄설치 장소를 알아내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인데 여기서 face off는 ‘아이스하키에서 퍽을 가운데 놓고 경기를 시작한다’ 혹은 ‘대결을 준비한다’는 뜻이다. 이 영화가 흥행한 이후 성형외과적으로는 안면이식 수술을 통한 얼굴의 재건을 의미하는 용어로 또는 일반적인 미용 성형수술로 인해 얼굴의 원래 모습이 많이 바뀐 경우를 빗대서 일컬을 때 사용하고 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2010년, 영화가 나올 당시 공상과학과도 같았던 전체 안면 이식이 세계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발 데브론 대학병원에서 30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24시간 동안 진행되었
운전을 하다보면 유독 신호등의 노란불을 자주 보게 되는 날이 있다. 한 번 노란 불일 때 가까스로 건넌 날은 징크스처럼 노란불이 따라다닌다. 노란불일 때 건널까 말까를 결정해야 하는 그 순간은 20분 운전할 때보다 더 피곤하다.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를 결정하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 선택과 결정이 고단했던 최초의 기억은 대학교에 입학해 시간표를 직접 짤 때였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공표해주던 시간표에만 익숙해있던 고등학교 졸업자는 아직 대학교의 자유가 낯설었다. 어떤 과목을 신청해야 할지, 어느 요일에 시간을 배정하는 게 좋을지, 누가 딱 짜주면 좋겠다 싶었다. 대학을 훌쩍 졸업했건만 지금도 선택과 결정은 도망가고 싶은 숙제다. 짜장면과 짬뽕 중에 뭐가 나을지, 비빔냉면과 물냉면 중에 뭐를 골라야 할지, 된장찌개가 좋을지 김치찌개가 나을지를 결정하는 일조차도 혼란스러운데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한 의견을 달라니… 당황스럽고 황망하다. 라면 끓이는 방법도 다르고 김치찌개 끓이는 순서도 다른데 어떻게 하나를 고르란 말인가? 모두에게 먹히는 절대적인 다이어트 방법도 없고 각자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하나가 아니듯 상황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양평군 양평읍이 양평역 2번 출구의 관문로 옹벽을 세련된 디자인과 조화로운 색채로 탈바꿈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양평읍은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양평읍 관문길 일원 옹벽에 117m를 생태행복도시, 친환경농업특구, 자전거여행의 천국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이미지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펼쳐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평읍은 관문길 옹벽 디자인개선사업으로 도로변 가로경관을 개선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평지역의 특색을 알려 간접 홍보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읍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콘크리트 옹벽을 지역특색을 살려 주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아름다운 미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나전(螺鈿)과 칠기(漆器)가 만나 작품으로 태어나면 천(千) 년이 갑니다. 그런데 작품을 다루는 장인의 마음이 가볍다면, 이 작품이 천 년이 가겠습니까? 작품이 새 생명으로 태어나 귀하게 여김을 받으면 그 수명을 다하겠지만, 천하게 여김을 받으면 어찌 천 년을 갈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제가 작품에 신명(身命)을 다하고자 하는 까닭입니다.” 이번에 한국예총으로부터 예술문화명인(名人) 인증을 받은 오왕택(58) 장인의 다짐이다. 그의 공방을 찾아가 오 장인의 예술혼을 알아봤다. 칠공예 장식기법의 하나인 나전칠기는 얇게 간 전복(조개)껍데기를 여러 가지 형태로 오려내 기물(白骨, 수공예에서 뼈대를 만들어 놓고 옻칠을 하지 않은 목기(木器)나 목물(木物)의 표면에 감입(嵌入)시켜 꾸미는 기법을 통칭한다. 10대 중반부터 역경만첩의 고초를 겪으면서도, 결국 자신이 뼈를 묻어야 할 길이며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을 남기고자 북한산 자락 공방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강행군을 하는 오 명인을 찾았다. 이는 100세 시대, 은퇴시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가 동시대인에게 길을 대신 묻는 질문일 수도 있어 싶어서다. 시시때때로 다양한 모습을 드
협동조합 순례. 이번 달에는 심리검사, 언어, 미술 등 다양한 전문영역의 상담사들이 모인 상담사협동조합을 찾았다. 때 이른 한여름 열기로 전국이 후끈 달궈진 지난 6월 상순, 서울 홍제동 문화촌 한 건물 5층에서는 중, 고교 국악 연주생 11명의 지축을 울릴 듯한 북소리와 한 여름의 폭염을 빨아들일 법한 북사위가 이어졌다. 이 행사는 “지역(서대문구) 주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로 출범한 국악교육협동조합(이사장 박정구) ‘놀자’의 창립총회 기념공연이었다. 어느 책 이름처럼 지금 우리에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미래가 온다(A new whole mind)’고 말한다. 다가오는 이 새 세상에서는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상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능력인 하이컨셉과 하이터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한입으로 강조한다. 이 새 시류와 궤(軌)를 같이 하며 등장한 족속이 바로 삶의 중심을 일이 아닌 놀이에 두고 살아가려는 신인류다. 즉 ‘노는 인간’ 또는 ‘놀이하는 인간’인 호모 루덴스
이번 호에서 우리의 전통주를 되살리고 보급에 앞장서는 우리술 협동조합과 전통술 교육기관을 찾아봤다. “저는 술을 3가지로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혀로는 맛을, 몸으로는 반응을 그리고 정성으로 애주가가 밤새 술을 마셔도 아침에 숙취가 없는 깔끔함을.” 우리 술 협동조합을 이끄는 정희철(전통주조 예술대표) 조합장의 술에 관한 지론이다. ‘우리 술 협동조합’은 전통 술을 빚는 생산자 30여 명이 작년 10월 경 의기투합하여 올해 1월 창립한 전통술 조합이다. 국내 술시장은 8조 6천200억 원(2008년 매출기준)에 이르는데, 전통주가 자치하는 비중은 4% 정도이다. 그나마 국순당, 장수막걸리 등이 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하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전통주 육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그 뼈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통주 제조업체 시설개선과 기술보급, 양조용 원료 품질개선 등에 2015년까지 1천120억 원을 지원키로 한 ‘전통주 등의 산업발전 기본계획’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술을 빚는 생산자들은 지금의 생산구조로는 미래는커녕 당장 생존도 불투명하다는 걱정이다. 미래에 대한 위기감은 경기지역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는 필리핀 팔라완과 마닐라 일대로 떠난 사진동호회 팝콘(회장 정종철)의 첫 번째 해외출사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연예인 사진동호회 팝콘 멤버들이 니콘 대표 DSLR제품 ‘D7100’과 방수 성능이 뛰어난 아웃도어 카메라 ‘COOLPIX AW110s’ 등을 이용해 필리핀의 아름다운 자연을 촬영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1분 남짓의 짧은 영상 속에는 팝콘의 회장을 맡고 있는 개그맨 정종철을 비롯해 위양호, 유태웅, 최은주, 선은정, 춘자, 성은, 이장우, 한수린, 채아 등이 이번 출사에 동행한 팝콘의 담당 지도교수, 김홍희 작가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으며 DSLR 조작법을 배우는 멤버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또 바다와 수영장에서 방수 카메라를 활용해 수중 촬영을 즐기는 팝콘 멤버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던 연예인이 아닌 어린 아이로 돌아간 듯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관련 영상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성남시는 올해 국비 8천800만원을 투입해 중원구 성남동과 갈현동 2개 시범지구의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입체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일제 강점기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가 토지경계 등이 실제와 다르게 측량된 문제점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그동안 부정확한 지적도 때문에 개인 재산권 행사의 제약은 물론 비효율적인 토지이용 등 각종 문제점이 양산됐다. 시는 전체 사업 대상지 97,881필지(141,675천㎡) 가운데 우선 사업 대상지로 중원구 성남동 모란지구 390필지(77천㎡), 갈현동 아랫말지구 390필지(121천㎡)를 선정했다. 앞서 시는 실시계획을 수립해 사업 내용을 토지소유자들에게 알렸다. 오는 8월 8일(성남동 모란지구)과 12일(갈현동 아랫말지구) 주민설명회를 열어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고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에 돌입한다. 지적재조사 사업비는 국토교통부가 전국적으로 2030년까지 1조3천억원을 투입하며, 단계적으로 성남시 전역 지적도가 디지털 입체지적으로 전환된다. 디지털 입체지적이 완성되면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 편집부 / sy1004@mbc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안전행정부가 개최한 제7회 방재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흥군은 대형화 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 초 주민․군․유관기관 협력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 반상회를 통하여, 주민의 안전의식과 신고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초기 신고 체계를 구축하였다. 군, 경, 소방서, 유관기관(장흥군 건설기계연합회 등 기타 사회단체)과 협의를 거쳐, 신고 된 내용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내부적으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난 복구반을 편성, 재난 발생 시, 현장 지원 인력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바탕아래 지난해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내습 시, 장흥군은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군 산하 공직자와, 군 경 사회단체 인력 4천여명은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매일 복구 현장에서 대민 지원을 하였고, 건설기계연합회에서는 시급한 곳에 장비를 지원한 결과 최단기간에 복구를 완료하여, 연이어 온 태풍 덴빈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 관내 기관, 단체, 주민들이 서로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문태웅 감독)이 지난 9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된 제1회 회장기 전국실업연맹전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은 16강전에서 그동안 한번도 넘어보지 못한 수원시청을 만나 3:3로 통쾌하게 승리한데 이어 경찰청, 용인시청, 여수시청 등 전국 강호를 차례로 꺽고 2010년 창단 이래 최초로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문태웅 감독은 “이번 우승은 그동안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양평군과 군민 모두의 성원의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감독과 선수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국체전 및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 16강전(vs 수원시청 3:2승), 8강전(vs 경찰청 3:1승) 준결승(vs 용인시청 3:2승), 결승(vs 여수시청 3:2 승) 선수명단 : 김효준, 조현철, 채성훈, 임건하, 이윤건 이상 5명 편집부 / sy1004@mbceconomy.com
팬택이 서비스센터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한다. 팬택(대표이사 부사장 이준우)은 전국의 팬택 서비스센터에 ‘팬택 서비스센터 VEGA 갤러리’ 공간을 마련해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베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종로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일부 센터 제외). ‘팬택 서비스센터 VEGA 갤러리’에는 팬택과 김중만 작가가 공동 기획한 ‘EYES OF VEGA’ 사진전에 출품됐던 사진들이 전시된다. ‘EYES OF VEGA’는 김중만 작가가 2012년에 베가의 1300만 화소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작품들을 모아 올해 초 개최한 사진전이다. 사진전 수익금 전액을 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 환자 20여명의 수술비로 지원하기 위해 고려대 의료원에 전달해, 지금까지 7명의 환자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았다. ‘팬택 서비스센터 VEGA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전시회 종료 후 고객에게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센터에 전시된 베가 갤러리 인증샷과 센터에 대한 제안 또는 격려글을 남긴 고객 중 우수고객을 선
㈜한글과컴퓨터가 성남시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7월 2일 성남시에 1천만원 성금을 기탁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김현중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1천만원 성금은 ㈜한글과컴퓨터가 최근, 디지털 이미지 편집 전문 소프트웨어인 ‘이지포토3(제품정가 23,100원)' 출시를 기념한 ‘천원 판매 이웃돕기 이벤트’ 등을 열어 마련한 기부금이다. 기부금은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안전돌봄(Safe-Care)사업’에 쓰인다. 이에 따라 성남시내 저소득 장애인과 독거노인 20가구는 8월 1일부터 10개월 동안 주1회 밑반찬 4종을 배달 받게 된다. ㈜한글과컴퓨터는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판교테크노밸리 내 한컴타워에 소재한 임직원 350명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2012년 9월에도 창립22주년을 맞아 300만원 성금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같은 해 11월 성남시와 ‘1사1 사회적기업 자원연계 협약’을 맺어 관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2013년 7월 1일 정남진 물 과학관과 정남진 천문 과학관을 과학담당으로 통합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신나는 과학여행’ 투어 프로그램 운영이 그 시작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낮에는 물길 따라’ 탐진 강가에 자리잡은 정남진 물 과학관에서 탐진강에 서식하는 토종 담수어도 보고 일상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물 과학의 원리를 배워볼 수 있으며 직접 체험도 가능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지개 만들기, 로봇 물고기, 비눗방울, 물 풍선 체험과 온 가족이 무더운 여름을 날려 보낼 수 있는 물 로켓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밤에는 별 따러’ 편백 숲 우드랜드길 천문 과학관에서 예쁜 토성고리와 함께 계절별 별자리를 관측하고 야광 별자리 만들기 등 짜임새 있는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철 기간 물 과학관 운영시간은 09:00~20:00, 천문 과학관은 13:00~24:00 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장흥군(군수 이명흠) 그린환경센터(쓰레기매립장 및 소각장)에서는 이달부터 버려지던 소각폐열로 전력을 생산하여 자체 사용함으로써 연간 5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간당 최대 132㎾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전기사용 요금의 42%에 달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사용 중에 있는 쓰레기 위생매립 시설의 일부 유휴 나대지에 327㎾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장흥소각장에서 연간 사용되는 전기요금 1억2천만원을 전량 충당하고 일부는 매전까지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증을 통한 탄소배출권 거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이러한 일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더불어 국가적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 기초시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장흥군이 직접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장은 비슷한 규모의 타 시군 위탁시설에 비해 연간 7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으며 운영요원을 자체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 sy1004@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