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구글에서 쇼핑하는 하루 평균 횟수는 10억 번 이상이다. 그만큼 쇼핑을 위한 결정을 위해서 구글은 미국인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AI 발전과 더불어 구글에서는 소비자들의 쇼핑 검색을 위해 더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구매 전 옷을 가상으로 착용해 보거나 렌즈를 사용하여 본 상품을 쇼핑하고 가격을 조사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을 넘어서 최근 새로운 구글 쇼핑 개선 사항을 출시할 것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쇼핑객이 전 세계 매장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보다 개인화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재구축한 서비스 재출시의 의미가 있다. 미국인의 약 72%가 매장에서 쇼핑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50% 이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한정된 정보로는 구매에 대한 확신이 없어 빈손으로 매장을 떠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전용 쇼핑을 넘어 구글 렌즈(Google Lens)가 업그레이드되었다. 구글에서는 구글 렌 즈를 통해 매월 200억 건에 가까운 검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중 20%는 잠재 소비자가 쇼핑을 위한 초점을 맞춘 검색이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직권 남용 및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차 집행에 실패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았고, 2차 집행에서는 반드시 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단호하게 밝히고 있다. 공수처는 1월 3일 영장 집행에 실패하면서 국민적 불신과 우려를 자초한 만큼 2차 집행에서는 차질없이 임무를 수행해서 대한민국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엄연하게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야 할 것이다. 윤 대통령 체포가 임박한 상황에서 일부에서는 현직 대통령 체포 장면이 전세계 언론에 보도될 경우 국가 이미지 추락이 우려된다면서 다른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결코 동의할 수는 없다. 오히려 대한민국은 현직 대통령이라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서 내란과 외환 범죄를 저지르면 체포될 정도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견고하게 자리를 잡았다는 인식이 확산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법은 만인앞에 평등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로는 법보다는 주먹이 세다는 생활의 지혜가 더 강력한 지침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윤석열 체포를 계기로 지구촌 시민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법치주의가 존재한
관광산업은 경쟁 심화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 맞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전략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지역 연계 플랫폼 사업화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번쯤은 누구나 설렘에 밤잠을 설치며, 행복한 여행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휴가나 여행과 같은 관광 상품은 마르지 않는 지속적 수요를 가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업화 아이템에 대하여 예비 창업자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성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만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특히, 관광 상품에도 온라인 서비스의 대중화와 스마트폰의 활용성 증가로 O2O 서비스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화 영역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서 O2O 서비스란 ‘Online to Offline’의 약어로, 이용자가 스마트폰 등의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만약 이러한 O2O 서비스를 관광 상품에 적용한다면, 오프라인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스마트폰 앱(App)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하여 홍보하고, 효율
환경 변화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초래하며, 결국 지배적인 가치 판단 기준 및 성공적 기업경영을 위한 원리와 문제 해결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게 되었다. 기업의 혁신전략은 과거 패러다임의 파괴 없이 근본적 혁신은 불가능하며 패러다임이란 현상이나 사물을 이해하는 데 있어, 독특한 규칙이나 사고의 체계를 말하며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에 기업경영을 접목해 나타나는 수많은 현상 중에서 가장 큰 특징은 ‘집단의 시대’에서 ‘개성의 시대’로의 전환이다. 전략에 관한 다양한 정의나 내용에 대해서 기업에서의 전략 시나리오를 만들어 응용하려고 하면 좀처럼 생각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많은 조건 때문에 도대체 무엇이 중요한 포인트이고, 어떻게 자사의 비즈니스에 적용하면 되는지를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아 결국 전략의 정의로부터 동떨어지게 된다. 지금까지의 연장선상에서 골격이 애매한 상태에서 전략이라는 이름만이 붙어있는 계획이 완성되고 만다. 지금처럼 외부 환경 변화가 빠르고 복잡한 상황에서는 아주 기본적이고 동시에 중요한 핵심 항목을 도출하여 간단하고, 명확한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 새해 첫날 한남동 관저 부근에서 동조 시위를 하고 있는 지지자들에게 서한을 보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자신을 보호해달라는 취지의 요구를 제기했다. 국회에서 계엄선포를 빙자한 내란 혐의 등으로 이미 탄핵소추를 받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과 수색 영장이 발부된 상황, 그리고 수사 당국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로 지목된 점 등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 서한은 대다수 국민은 물론 수사 당국과 법원이 바라보는 접근법과 완전히 다른 맥락이다. 지난 12월 3일 밤 비상 계엄 선포 이후 자폭에 해당하는 담화문을 잇따라 낸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상황 변화를 고려하면 자폭 담화문의 결정판이다. 국가 권력의 최정점인 대통령 자리에 있는 사람이 국회, 특히 야당이 자신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군과 경찰 수천 명을 동원해 국회 무력화를 시도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유튜브에서 쏟아내는 헛소리에 현혹돼서 선거관리위원회를 불법 점령하는 망동을 일으킨 일로도 우리는 충분히 충격을 받았다. 국회의 준엄한 탄핵을 받고도 계엄령 선포는 거대 야당의 횡포로 국정이 마비된 것과 관련해 야당에게 경종을 주기
한국 사회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12월 말로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4주가 되지만, 계엄의 우두머리는 용산에 똬리를 틀고 있고,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환율은 치솟고 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1일 만에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이뤄지긴 했지만, 대통령 직무대행은 위헌심사에 필요한 3명의 헌법재판관들을 임명하지 않고 있고, 대통령은 수사를 거부하고 있다.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대한민국의 위험지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박근혜 前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8년 전보다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해보인다. 2016년에는 대통령과 정부여당도 잘못을 인정하고, 순순히 탄핵의 절차에 동의하고 대다수의 국민들도 한목소리를 내 국론이 크게 분열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8년전에는 계엄 모의가 있었다고 전할 뿐이었지만, 이번에는 특수군 장병들이 완전 무장을 하고 국회에 난입했고, 국회의 주요인사들을 납치·감금하려는 지시까지 확인됐다. 심지어 발포를 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라고는 섬뜩한 대통령의 명령까지 확인되고 있다. 8년 전보다 수백배, 수천백 더 엄중하고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갈등과 분열로 추락하는 대한민국 하지만 대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하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공동체의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역동적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여 국가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저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제 국민은 주권자의 권리로써 국가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환의 시작점은 당면한 민생 현안의 해결이다. 2024년 6월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농산물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농산물은 자영업자, 서민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고,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어 있다.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통해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정책 대전환의 방향 장기적인 어젠다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므로 대전환의 방향은 공화주의 기틀 아래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생태적 복지국가여야 한다. 생태적 복지국가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공선을 실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생산-유통-소비-폐기라는 가치사슬 연계 및 순환 경제에 토대를 둔 기본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먼저 단기적인 정책 대전환의 방향부터 잡아보자. 농림축산식품부의 202
틱톡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케팅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마켓에서 틱톡을 통한 마케팅은 2023년에만 약 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과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추세인데, 향후 틱톡은 디지털 마케팅의 전반적인 흐름과 함께 더욱 다음과 같은 이유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뷰티 분야에서 틱톡 마케팅을 성공시키려면 △첫째로 트렌디한 콘텐츠를 신속히 반영하고, △둘째로 인플루언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셋째로 브랜드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틱톡은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다.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틱톡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 중 주목할 만한 세 가지는 구찌(Gucci), 이니스프리(Innisfree), 그리고 레브론(Revlon)이다. 이들 브랜드는 각기 다른 전략을 통해 틱톡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 구찌(Gucci) - 틱톡 챌린지의 성공적 활용 구찌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찌 댄스 챌린지'를 론칭했다. 이 챌린지는 사용자가 구찌의
협상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협상력의 문제 등으로 절반의 성공 또는 그 이하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협상 당시에는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생각했지만 뒤늦게야 협상테이블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도 있었음을 알고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많다. 비효율적인 협상의 행태와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협상 전문가들과 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비효율적인 협상의 행태 1)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마무리 협상당사자들은 모두가 윈-윈 잠재력(win – win potential)을 활용하지 못하고 모두가 잃는 협상(lose–lose negotiation)으로 끝을 낸다. 2) 아주 작은 몫을 받고 합의 너무 많이 양보한 경우로 이는 승자의 비극 (winner’s curse)에 해당한다. 3) 좋은 제안을 거부해 협상 결렬 자만심이나 심각한 오산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4) 더 좋은 대안보다 못한 조건에 합의 꼭 합의를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즉, 합의 편향(agreement bias)때문이다. ◇왜 비효율적인가? 1) 피드백 부족 협상의 기회가 많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협상전략과 기술을 배우는 일이다. 이 를 위해서는 지난 협
윤석열 대통령 내란 사건과 관련해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26일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정당한 것으로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변명을 반복했다. 이런 주장은 국회 탄핵 이후 윤 대통령의 담화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입장문 발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계엄포고문 작성과 관련해 자신과 대통령 역할을 과도하게 자세하게 정리한 부분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말맞추기를 시도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 다만 다른 내용을 보면 법적 다툼에서 불리한 내용을 쏟아냈다는 점에서 오해와 편견, 망상에 사로잡힌 결과 자신의 불만 해소를 위해 저지른 자해 행위일 수도 있겠다. 입장문은 국가와 사회,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뒤틀려 있고, 그런 인식에 기초한 변명으로 일관돼 있어서 분노와 참담함을 넘어서 동정과 연민의 정도 느껴질 정도다. 김 전 장관은 이번 계엄선포가 거대 야당의 패악질에 맞서 경종을 울리기 위한 조치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국무위원 탄핵 22차례, 방탄 국회 운영, 예산안 폐지 등을 들었다. 야당이 국무위원들을 탄핵한 것은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야당이 반대 의
아이들의 취미로만 여겨지던 장남감,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에 상당한 시간과 돈을 쓰는 키덜트족이 새로운 소비시장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키덜트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런 키덜트족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연간 1조 6000억 원 이상으로 매년 20~30%씩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향후 최대 11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매우 기대되는 산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키덜트는 현대 성인들이 각박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감성적이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심리상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옛 어린 시절의 환상을 통해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회적 현상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피규어나 조립 모형은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이라고 하기 어려운 고가이다. 전문가들은 키털트 문화의 유행 원인을 현대인의 각박한 삶 속에서 어릴 적 감성으로 돌아가 정서적 안정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욕구가 디지털 문화와 맞물리
디지털에 의한 혁신적 파괴와 영향력이 기업의 환경변화와 경쟁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지속 가능성은 전체 산업을 재구성하고, 산업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어떤 경우에는 아예 제거하며, 새로운 성장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규모나 분야와 상관없이 항상 혁신과 변화를 부르짖는다. 혁신의 정의는 매우 다양하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다. 최근 강조되는 혁신과 변화의 트렌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우선 혁신과 변화는 기업경영 전방위에서 강조되고 있다. 혁신은 제품과 서비스의 진화뿐만 아니라 프로세스의 변화, 비즈니스 모델의 변경 등에서도 강조되고 있으며, 기업의 모든 활동 단계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처럼 혁신과 관련한 기업의 관심과 초점은 기술 역량을 개발하는 것에서 벗어나 미처 관심을 두지 못했던 새로운 고객과 고객 접점,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 결국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뤄내려면 사업 방식의 근본을 바꾸고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
한국 사회가 혼돈에 빠졌다. 12월 3일 늦은 밤에 대통령을 갑자기 느닷없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했고 시민들은 두려움과 혼돈에 빠졌다. 한밤의 아수라장은 시민들의 용기있는 행동과 국회의 지혜로운 처신으로 겨우 진정은 시켰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혼돈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후 위기, 저출산, 불평등, 지역소멸 등 우리 사회에 놓은 중첩된 위기는 모든 것이 휘발되어 버렸다. 당분간은 계엄과 탄핵의 정치가 모든 사회적 이슈를 삼켜 버릴 듯하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또 위기를 맞이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권력이 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즉, 무게의 중심이 위에 있기 때문이다. 무게중심이 위에 있다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아래에 있으면 웬만한 충격에도 쓰러지지 않거니와 쓰러져도 금방 일어선다. 오뚝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오뚝이의 회복탄력성이 큰 것은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왜 위기에 빠졌는가? 무게중심 이론은 다른 국가에서도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스위스는 세계에서 가장 국민의 권한이 강한 나라다. 발달한 직접민주주의 제도 덕분에 국민의 직접 헌법이나 법률을 제안할 수 있고, 이를 국민투표를 통해 개정으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충격적인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국내외 곳곳에서 한국의 국가적, 민족적, 국민적 특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취약성도 주목 대상이지만, 한국 민주주의가 견고한 배경도 관심 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빨리빨리' 문화를 조명하는 분석을 내놓아서 주목을 받았다. 통신은 ‘빨리빨리’ 문화가 한국의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급속한 몰락에도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통신은 '빨리빨리' 문화가 지난 100여년 동안 한국이 일본의 점령에서 벗어나고 북한과의 갈등에서도 생존했고, 빈곤한 농업 경제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로 도약시켰다고 평가했다. 통신의 분석은 한국 민주주의가 건강하다는 점을 전제로 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에 주목했기 때문에 반가운 토론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빨리빨리’ 문화는 장구한 한국사를 고려하면 매우 짧은 기간에 나타난 것으로 국가적, 민족적, 국민적 특성을 일관성있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가 최근 수십년 동안 ‘빨리빨리’ 양상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한국은 느림보 나라였다는 사
요즘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저마다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고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드라마를 보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95%를 웃도는 우리나라에서 이제 모바일 게임은 단순 오락이나 놀이가 아닌, 대중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모바일 게임이 성장하고 대중화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창업시장을 이끌고 있다. 게임 프로그래밍에 대한 약간의 지식과 전문성을 가진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해 봤을 정도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창업 열풍은 뜨거웠다.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소수의 성공과 대다수의 실패를 남긴 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 시장에 들어서게 되었다. 물론 모바일 게임에 대한 사용자가 줄어들었거나, 스타트업이 성공을 거두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단지 성숙기 시장에 들어섬에 따라 경쟁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게 되어 모바일 게임이 예비 창업자의 성공을 담보하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대형 글로벌 게임사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금도 아이디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