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골프부 소속 이보미(골프산업 경영 대학원 2학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역전승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27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오히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이보미는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이보미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지난 5월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으며 J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기록하게 됐다.이보미에 이어 안선주(건국대학교 골프지도전공 4학년)가 공동 2위(9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이보미는 1080만엔(약 1억9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아 상금랭킹 1위 안선주에 이어 랭킹 2위(7847만엔)에 자리했다. 이보미의 우승으로 올 시즌 열린 JLPGA 투어 20개 대회에서 안선주가 3승, 이보미가 2승으로 건국대 골프부 선수가 일본 투어 5승으로 국내 골프부에서 최강을 자부하고 있다. 이로써 건국대학교 골프부는 총 82승을 거두었고 100을 향해서 한발 더 다가섰다.
성남시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 리모델링 시범단지 6곳 가운데 2곳에 대한 기금 지원이 시작됐다. 성남시는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에 1억9천여만원, 느티마을 4단지에 2억4천여만원 등 모두 4억3천여만원의 리모델링 기금을 투입해 리모델링 기본설계와 조합설립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오는11일 오후 2시 시청 도시주택국 회의실에서 느티마을 3·4단지 주민대표와 용역 업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는 ‘리모델링 설계·조합설립지원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 기본설계는 ㈜무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조합설립지원은 ㈜제이앤케이도시정비가 각각 맡아 리모델링 조합설립업무를 지원하고,느티마을 4단지의 리모델링 기본설계는 ㈜건축사사무소 미담이, 조합설립지원은 ㈜하나메니지먼트가 각각 맡는다. 이곳 2개 시범단지 리모델링 설계업체는 주민 의견을 청취해 2~3개의 리모델링 기본 설계안을 오는 9월까지 작성하고, 설계안에 따른 조합원의 비용분담 추정금액을 산출하는 등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조합설립지원 용역업체는 각 설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리모델링 사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조합규약(안)작성,
문화재청은 근대 지질도인 ‘조선지질도’, ‘대한지질도’와 근대만화인 ‘코주부삼국지’ 등 3건에 대하여 문화재 등록을 예고하였다.‘조선지질도’와 ‘대한지질도’는 우리나라 지질학 연구의 기초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하자원 탐사에 활용되는 등 지질학과 자원공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던 유물이다. 특히, 두 지질도는 학술적·역사적·희귀적 가치가 크며, 근대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이다.일제강점기(1924~1938년)에 제작된 ‘조선지질도’(축척 1:50,000)는 ▲ 지질 관련 정보와 설명서 ▲ 노두(露頭)와 조사 장면 사진 등 다양한 지질 관련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의 우리나라 자연환경과 지질 노두의 상태를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유물이다. 특히, 이 지질도에 표시된 각종 광산과 화석 산지에 대한 정보는 국내 부존자원 조사와 지질유산 보존에 매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며, 지질도가 발행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현재에도 인용·활용되고 있다. 이 지질도는 지질조사 전문기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전신인 중앙지질광물연구소와 한국동력자원연구소 등을 거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도서관에 19집 전집이 온전히 소장되어 있다.1956년에 제작된 ‘대한지질도’(축척 1:1,
2014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서울 선발대회가서울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지난 11일 개최됐다.미스 인터콘티넨탈 실행위원회와 서울신문STV가 주최하고 엠프레젠트가 제작 개최한 이번 대회는6월 5일 예심을 시작으로 3일 간의 공식 교육을 거쳐사전심사 및 본 대회로 이어졌다.한복심사 및 수영복 퍼레이드, 단체군무 및 드레스 퍼레이드로 이어진 이번 대회의 축하공연에는부활 전멤버 가수 김재희가 출연해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날 축하공연에서 가수 김재희는 '혼자 남은 밤' , '겟세마네' 를 열창해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행사에 참석했던한 외국인 남성은"어썸"을 연발하면서 김재희에게 허리 굽혀 인사하며 악수를 청하고연신 포옹해 주위 사람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10만원 이상의 일반 금전거래에 적용되는 최고이자율을 연 25%로 정하는 「이자제한법 제2조제1항의 최고이자율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공포될 예정이다.이번 개정령안은 지난 1월 개정된 「이자제한법」이 이자의 최고한도를 하향하면서 구체적인 최고이자율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도록 함에 따라 최고이자율을 현행 연 30%에서 연 25%로 낮추는 내용이다.개정령안은 개정법(시행 ‘14. 7. 15.)에 맞추어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개인간 금전거래의 최고이자율이 내려감으로써 향후 서민들의 금융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번 의정부시장 안병용 후보가 16일 오후 7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21년간 대학에서 지방행정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강조한 것을 실천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노력한 결과 매니페스토 우수상을 수상했다”며“이번 선거에서는 더욱 노력하여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는 6‧4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와 무소속 이용 후보도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매니페스토는 더 이상 표를 얻기 위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6하 원칙에 의해 진심을 담아 쓴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반성문과 같은 것이다.즉, 자신의 이익만을 주장하며 추호의 양보도 없었던 것의 반성과 함께 앞으로는 자신의 가치와 지향, 대안들로 상대방과 경쟁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는 방식의 약속이다.이날 서명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리는 2014년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정견과 정책으로 공정하
최근 필리핀, 베트남, 중국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해당국가 여행객은 미리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1월에 동남아(필리핀, 싱가포르) 여행객에 의한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또 2월부터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여행 중 감염되어 귀국한 후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에게 전파시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지난 4월 14일 기준으로 확진환자 총 90명이다. 이중해외유입관련 72명(80%)이며 나머지 18명(20%)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홍역백신(MMR)을 2차까지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출국 전 2회 접종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 할 것을 권고했다.홍역 1차 예방접종 시작 시기보다 이른 생후 6∼11개월 영아도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1회 접종 후 출국해야 한다.또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발열 및 발진 환자와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을 보이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피해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실시하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경기도와 함께 사고 피해학생 및 유가족의 사고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 등 관리하기 위하여 경기도에 심리지원팀을 구성했다.16일 고대 안산병원에 해당 팀을 파견하여 구조된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17 오전에는 국립나주병원에서 구성된 심리지원팀을 진도 팽목항 현지에 파견하여 현장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한, 국립서울병원, 국립공주병원, 국립춘천병원에 심리지원팀을 추가로 구성하여 필요시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를 지시했다. 이번 심리지원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한편, 복지부, 교육부, 여성부 및 소방방재청은 관계기관 회의를 통하여 ‘중앙 재해 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국가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또 당초 예상보다 사고 피해규모가 커짐에 따라 피해학생, 유가족 뿐 아니라 단원고 전교생, 교직원 및 안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하기로 결정했다.교육부에서는 단원고 전교생
성남시는 올해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운영에 전년 30억4,700만원 보다 27.1% 증가한 41억8,1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은 성남시와 경찰서, 소방서, 위기개입 전문기관, 사회복지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유기·학대·폭력·가출 등 위기 당사자가 어느 기관이든 직접 연락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보호 라인’을 가동한다. 야간, 휴일에도 신속 지원하며, 위기 당사자는 대상별 쉼터 시설에 입소하도록 해 보호한다. 올해부터는 시설 입소 위기대상자의 사례관리도 진행한다. 단순한 시설보호에서 벗어나 개별 상황에 맞춘 가족상담,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지원, 사후관리에 힘쓴다. 시는 지난 2012년 1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가동해 최근 2년간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 375명을 도왔다. 성남시는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산성누리에서 관계 공무원과 경찰서, 소방서, 위기개입전문기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하고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협력보호 체계 강화에 더욱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성남·광주시와 서울 강남지역을 한 번에 연결하는 22.5㎞ 구간 도시철도 연장 노선 건설이 추진된다. 성남시는 3월 25일 오전 11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신사선 연장 도시철도 사업 추진 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광주시는 위례~신사간 도시철도 노선(15㎞)에 성남 수정구 창곡동~중원구 상대원동 하이테크밸리(2·3공단)~광주시청~광주역~오포읍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연장 노선(22.5㎞) 건설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두 지역은 올 하반기 사전 타당성 용역 시행 후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위례~신사선 연장 도시철도 사업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이후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연장선 건설을 본격화하게 된다. 연장 구간 건설에 드는 약 1조 6,650억원의 비용은 중앙정부와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가 국비 6대 지방비 4의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위례~신사선 ㎞당 공사비 단가 740억원을 적용하면, 성남시 구간은 5,550억원(7.5㎞), 광주시 구간은 1조1,100억원(15㎞)의 비용이 든다. 위례-신사선은 국토교통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