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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진도 찾은 자원봉사자 진도군 주민 수 보다 많아

19일까지 3만 5643명 참여…구호물품 76만여 점 접수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9일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사고의 수습을 위해 진도군을 찾은 자원봉사자 수가 3만 5643명으로 진도군 인구수인 3만 2978명 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구호물품은 모포, 생수, 의류, 부식 등 25개 품목 76만여 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67만 3000여 점을 지원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가족의 요청에 따라 팽목항에 이동식 조립주택 2채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20일까지 에어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에서 보관하고 있는 유류품 355점에 대해 개별 사진 및 세부특징을 담은 사진첩 제작을 완료해 19일부터 가족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희생자 유실방지 활동과 관련해서는 “함정을 이용한 해상수색에서 안전화 등 2점, 해안 및 도서지역 수색에서 가방 1점을 수거했으며 항공수색에서는 유실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18일 기준으로 피해가족 440세대에 9억 66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과 진도지역 주민 생활안정자금으로 1124세대에 9억 52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수색참여 어선 154척에 21억 8천만 원의 보상금을, 진도지역 425 어가에는 특별영어자금 125억 2300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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