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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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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레일 "기관사 300명, 승무원 200명 기간제로 채용할 것"

철도노조 파업이 15일째인 23, 코레일 최연혜 사장이 기관사와 열차 승무원을 기간제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코레일 사옥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기관사 300여명, 열차승무원 2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인턴 교육 이수자와 경력자 중에서 채용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다음 달에는 현장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간제 채용 계획 이유에 대해서는 "불법 파업이 3주째로 접어 들었고 앞으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운행"임을 내세우는 한편, 열차 운행률을 높이기 위해 차량 정비 등을 외주로 맡기는 계획까지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열차 운행을 76%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히면서, "불법파업 4주차인 1230일부터는 60%대로 운행률을 대폭 낮출 수 밖에 없다""파업 장기화에 따라 비상근무로 지원을 나갔던 내부 인력도 돌아와 정상적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현장 인력 충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사가 합심해 코레일을 흑자기업으로 만들고, 수서발 KTX 법인을 코레일의 100% 자회사로 만들자"면서 파업 참가자들에게 하루속히 일터로 돌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경헌 기자 / meconomynews@gw-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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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