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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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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한전 작년 영업익, 사상 최대 13.5조원...61.7% 상승

연료가격 안정 및 SMP하락 효과...차입금 130조 속 ‘이자 부담’ 지속

 

한국전력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전이 26일 공시한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3조5248억원(+61.7%), 매출은 97조4345억원(전년 대비 +4.3%)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8조7372억원으로 141.2% 급증했다. 이는 2016년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연료가격 안정화, SMP 하락 등에 따른 연료비·구입전력비 감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판매량은 소폭 줄었지만 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부채 206조원, 차입금 130조원 규모의 재무 부담은 여전하다. 하루 이자비용만 100억원 안팎에 달해, 향후 송배전망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AI·데이터센터 수요 대응을 위한 재원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지속적으로 구입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고강도 자구 노력을 추진하고 다각적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편, 지역별 요금 도입 등 산업계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 추진을 검토하고 재생에너지 연계 및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망 적기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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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출범 6개월 만에 첫 전체회의...정상화 수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출범 6개월 만에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며 사실상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열지 못했던 방미통위는 최근 상임·비상임위원 6인 체제를 갖추면서 의결이 가능해졌다. 방미통위는 10일 오전 9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방통위 시절인 지난해 5월 이후 처음 열리는 전체회의로, 위원회 기능이 2년 4개월 만에 정상화되는 의미가 있다. 방미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방송3법 후속 조치, 단통법 폐지 이후 대책, TBS 재허가 문제 등 시급한 현안을 다룬다.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이른바 방송3법은 공영방송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지만, 위원회 운영 공백으로 시행령과 규칙 제정이 지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이사 추천 단체 지정, 사장 선임 절차 규정 등 구체적 시행 방안이 논의된다. 또 단말기 보조금 상한을 제한하던 단통법이 지난해 7월 폐지된 이후 규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이용자 보호 규정 마련도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TBS 재허가 문제 역시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서울시 예산 지원 중단으로 존속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