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9.9℃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0.1℃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1.5℃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9.8℃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4일 수요일

메뉴

국내


진보당 “베네수엘라 침략 트럼프, 국제형사재판소 고발”

김재연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 명백한 국제법 위반”

 

국내 정치권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략’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사를 요청하는 입장발표가 나왔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현지 시간) 발생한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침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라고 주장하며 “진보당은 이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묻기 위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서반구에 위치한 20여 개의 지상·해상 기지와 함정을 동원해 150대가 넘는 항공기와 해병대, 해군, 공군, 원격조종 무인기 등을 투입하며 베네수엘라를 포위했다. 언론은 미국이 헬리콥터 저공비행을 통해 대통령 관저에 진입한 미군 특수부대는 베네수엘라 군인과 민간인 등 최소 80명을 사살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미국으로 강제 이송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2차 군사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며, 쿠바와 콜롬비아 등 다른 중남미 국가들 또한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이 선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3국인 미국이 유엔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의 국가원수를 해당 국가 영토 내에서 군사작전을 통해 체포하고 해외로 이송한 행위는, 주권 존중과 영토 보전을 핵심 원칙으로 하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중대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의 군사 행동은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 국제법의 규칙이 존중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침략범죄, 전쟁범죄, 집단학살 범죄 등을 관할하는 상설 국제재판소”라며 “이 가운데 침략범죄는 이른바 ‘지도자 범죄’로, 침략 행위를 계획·준비·개시한 국가 지도자를 직접적인 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미국은) 주권 존중과 국가 간 법적 평등, 무력 사용 금지를 명시한 유엔 헌장 제1조 및 제2조를 명백히 위반했고, 국제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다수의 민간인 생명을 위험에 빠뜨린 침략범죄의 책임자"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의 수사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진보당은 이를 통해 세계 그 누구도 법과 정의 위에 설 수 없다는 보편적 원칙을 분명히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임금 체불 실태, 유형 별로 파악해 매월 공개한다
정부가 임금 체불실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관련 통계지표를 기존 3개에서 11개로 확대하고 이를 매월 집계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지표는 ‘임금체불률’(임금총액 대비 체불임금 비율)과 ‘체불노동자 만인율’(임금 노동자 1만 명 당 체불 피해자 수) 2가지다. 신설 지표 외에도 기존에 집계는 됐지만 따로 공개하지 않았던 ‘체불 사건 처리 결과’와 ‘금품·업종·규모·국적·지역별 체불 현황’ 등 6개 지표도 추가 공개한다. 체불 발생 원인도 유형별로 세분화해 파악한다. 기존에는 ‘일시적 경영 악화’가 60% 이상을 차지했지만, 앞으로는 ‘일시적 경기 영향’, ‘사업소득 미발생’, ‘도산·폐업’ 등으로 보다 세분화한다. 또한 체불 정보와 기업 소득 정보를 연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분석 결과를 연 1회 발표한다. ‘숨어 있는 체불’ 현황도 파악해 반기별로 발표한다. 아울러 전국 지방 관서에 접수된 신고 사건을 바탕으로 '체불 총액'과 피해 노동자 수 등 3개 지표를 중심으로 발표해온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체불액’은 조사가 완료돼 확정된 금액 기준으로 산정한다. 기존에는 체불 신고가 들어오면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