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실적 발표 예정인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는(AI) 칩 5000만 달러 규모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깜짝 발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황 CEO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에서 올해와 2026년 합쳐 모두 5000억 달러(약 732조) 규모의 AI 칩 주문이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언급된 5000억 달러에는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차세대 GPU 루빈 그리고 네트워킹에 들어가는 관련 부품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깜짝 발표가 엔비디아의 최고 실적으로 예고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장조사업체 LSEG는 엔비디아 3분기 매출을 549억 달러(약 80조)로 추정했다. 엔비디아는 전 분기에 4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는 오는 1월 분기 전망치는 614억 달러다. 이는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AI 거품론’이 제기된 상황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주 내내 고전하고 있으며 17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88% 하락한 186.60달러로 마감했다. 국내외 증시 전문가들은 19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AI 거품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