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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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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해양방산의 새 플랫폼…한화오션, 스마트 전투함 개발 청사진 제시

파랑관통형 선수와 텀블홈 선체를 갖춘 첨단 선형으로 개발

 

 

한화오션이 급격히 변모하는 전장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K-해양방산의 상징이 될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은 1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에서 신형 수상함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서일준 국회의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함정 기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은 “차세대 전략 수상함은 한화오션의 첨단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담은 결과물”이라며 “격화되는 글로벌 안보환경과 해양패권 경쟁 속에서 새로운 대응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함정은 해상뿐 아니라 공중, 우주, 사이버 등 다중 영역에서의 전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투력과 생존성, 운용 효율성, 임무 유연성을 모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형은 기존 수상함과 차별화된 파격적 형태를 갖췄다. 높은 파도를 뚫고 항해할 수 있는 파랑관통형 선수, 레이더 반사면적을 최소화한 텀블홈(Tumblehome) 선체를 채택해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함정 크기를 무작정 키우기보다, 콤팩트한 구조 안에 강력한 전투 능력을 집약했다. 자동화와 AI 기반 시스템으로 약 70명의 승조원만으로도 장기간 작전이 가능하며, 미사일·드론 등 복합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다층 방어 체계를 탑재했다.

 

스마트 함교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인간공학적 설계로 승조원의 피로도를 낮췄다. 미션 베이(Mission Bay)를 마련해 다수의 무인체계 탑재도 가능하다. 선체는 기가급 초고강도강을 적용해 충격 내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오션은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기반으로 향후 20~30년간 해군의 주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K-해양방산의 새로운 기준이 될 차세대 수상함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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