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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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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로템, 순환경제 선도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재활용 확대·폐기물 감축 성과 인정
최근 3년 간 폐 합성수지 95톤 절감

 

 

현대로템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산업계의 순환경제 확산을 이끌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일 전북 김제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며,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정부는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재활용 확대 ▲폐기물 저감 활동 ▲환경 인증 취득 ▲신기술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를 고형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 작업을 진행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보관 단계에서 수작업으로 2차 분리를 실시해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창원공장의 폐합성수지 폐기물은 95t 줄었고, 재활용률은 무려 70.4%포인트 향상됐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추출기를 개발해 폐기물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해당 장비는 하루 최대 600kg의 고순도 수소(순도 99.995%)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60t의 메탄 감축과 77t의 이산화탄소 포집 효과를 내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고효율 설비 도입, 친환경 제품 구매, ‘경남형 탈플라스틱’ 프로그램 참여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 중이다. 앞으로는 글로벌 안전규격인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재활용 부품 확대를 통해 순환경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폐기물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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