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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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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압수수색 앞둔 장동혁 “특검, 모래사장서 참깨 한 알 찾겠다는 식”

장 의원 “지금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특검”
정청래 "국힘의원 내란유죄 판결땐 위헌 정당으로 해산될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조은석 내란·외환 특검을 향해 “정치특검이 연이틀 국민의힘 심장부에 쳐들어왔지만 어제까지 결국 영장집행을 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압수수색 대상을 보면 모래사장에서 참깨 한 알 찾겠다는 식”이라며 “지금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치특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내란·외환 특검팀은 어제와 그제, 이틀간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도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과 조지연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특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권력의 추가 1도만 기울어도 특검의 칼은 곧바로 주인의 심장을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특검의 기간을 연장하고 내란특별재판부도 설치해 재판까지 검열하겠다는 무도한 법들이 통과될 예정”이라면서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된 특검을 또 연장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죄 판결이 날게 뻔해서 특별재판부를 설치해 인민재판을 하겠다고 하겠다는 걸 보면 불안한 건 민주당과 특검이 분명하다”며 “그것도 모자라 뭐가 불안해서 (재판과정을) 국민께 공개해 재판 검열까지 하겠다고 설치는 걸 보면 지금 불안한 건 민주당과 특검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했다.

 

이에 앞서 박지영 특검보는 어제(3일) 언론 브리핑에서 “원내대표 행정국을 제외한 국회 내 모든 장소의 압수수색은 이미 완료했고, 원내대표실 집행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법관이 발부한 적법한 영장인 만큼 (국민의힘 측에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특검은 5시간 넘은 대치 끝에 특검은 압수수색을 종료하고 철수했다.

 

이어 “비상계엄 논의가 2024년 3월부터 진행됐다. 그때부터 원내대표가 혹시 인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당시 야당 원내대표가 (계엄에) 관여했을 것이라 생각할 순 없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진상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고, 그가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국민의힘은 내란당이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위헌 정당 해산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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