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8일 목요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2025년도 국회 대학(원)생 아카데미 참석자들과 독립기억광장 견학에 함께했다. 이후 우원식 의장은 이날 국회 상징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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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이하, 더본)가 여러가지 논란 속 민원과 고소·고발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롭게 'K소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그러나 고질병처럼 번지고 있는 여러 논란과 비판 속에 여론과 유통가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더본은 식품표시광고법,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농지법, 관세법 위반 등 여러 수사를 받고 있어, 그 중심에 있는 백종원 대표는 의혹을 풀어나가야 할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더본의 여러 논란 중 가장 큰 사례로 모 부장의 '성희롱 술자리 면접'을 꼽고 있다. 본사 더본코리아의 모 부장은 피해자에게 “술 잘 드시게 생겼는데 왜 못 마셔요”, “남자친구 있어요? 있으면 안 되는데”, “술만큼 좋은 게 없어요. (백종원) 대표님도 좋아하시거든요” 등의 발언이 알려지며 사회의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해 논란이 확산되며 본사 및 점주들의 매출, 이미지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에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더본은 "해당 직원을 즉시 업무 배제하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부 가맹점주도 이 사례를 놓고 "이때부터 정말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 불과 30여 년 만에 서로의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수교 당시 5억 달러에 불과했던 교역 규모는 현재 150배 이상 증가해 8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양국의 무역 품목은 직물·의류 같은 노동집약적 상품에서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품목으로 고도화됐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양국 간 경제 협력은 제조업을 넘어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베트남에서 국가 최고 권력을 가진 인물이 방문한 사례는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럼 서기장의 이번 방문은 한국과 베트남 관계를 전략적으로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두 정상 간 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교역 확대뿐 아니라 에너지·원전·핵심광물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을 선언했다. ◇베트남 경제 성장과 폭발적 전력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북상하던 제12호 태풍 ‘링링’이 한국 기상청이 예측한대로 열대저압부(TD)로 약화하면서 소멸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올해 태풍 상륙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사라지게 됐다. 기상청은 22일 태풍 링링이 새벽 3시쯤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90km인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다고 발표했다. 전일 오전 9시쯤 링링이 가고시마 서북서쪽 100km인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하며, 등장한 지 하루 만에 소멸한 것이다. 지난 18일 오키나와 남남서쪽 440km 인근 해상에서 제28호 열대저압부가 최초 관측된 이후 일본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 링링으로 발달하며,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반면 한국 기상청은 애초에 링링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을 낮게 예상했다. 22일 오전 3시 기준 링링의 중심은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90㎞ 부근 육상 지점을 이동하고 있었고, 중심기압은 1006hPa였다. 링링의 최대풍속은 초속 15m로 태풍 기준인 초속 17m를 밑돌았다. 이동속도는 시속 14km로, 동북동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상태로 관측됐다. 초 한국 기상청은 태풍 링링이 제주 남쪽 해상까지 북상한 뒤 서해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400조 원을 돌파하며 급속한 성장세다. 지난 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약 431조 원으로, 3년 연속 13%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원금 보장이 되는 ‘정기예금 위주의 저축성 상품’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변화하는 성향이 강하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45조6,28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조6,471억 원이 증가했다. 국내 은행들의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은 235조5,6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2.86%(6조5,630억 원)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증권사 적립금은 109조9,024억 원으로 2.1%(2조2,836억 원) 늘었다. 그간 퇴직연금은 안정성과 원금 보장에 초점을 맞춘 저축형 상품 위주로 구성됐지만, 저금리 시대 진입과 새로운 투자 상품 출시로 지난해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은 17%나 늘어났다. 개인이 주도적으로 운용하는 DC(퇴직연금 확정기여형)와 IRP(개인형 퇴직 계좌)에서 ‘ETF 및 TDF에 대한 자산 배분’이 꾸준히 증가가 두드러진다. ●고위험 상품 우려에 퇴직연금 'DC·DB형 수익' 은행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원화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토큰증권(STO) 등 디지털 자산 3대장이 포함된 가운데, 논란의 여지가 적은 토큰증권이 가장 먼저 입법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STO가 단순한 조각투자 수단을 넘어 벤처·중소기업의 자금을 조달하는 성장 마중물 역할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선 자본시장법 등 법률의 금융투자상품·기초자산·수탁자산 규정에 가상자산이 포함돼 있지 않아, 현물 ETF 출시가 막혀 있다. 가상자산 현물 ETF가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과 투자자 보호 문제 등 아직 난관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역시 발행 주체와 자기자본 규제 등을 놓고 한국은행과 금융업계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통화주권 훼손, 외환거래 규제 무력화, 불법 거래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크다. 이에 업계에서 가상자산 관련 상품 제도화의 첫 주자로 STO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물자산으로 뒷받침되는 STO는 여·야 간 이견이 없어 가장 먼저 입법이 가능하다는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더불어 국정위가 증시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3)가 탑재된 엔비디아 H20 AI 칩의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회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설계한 H20 AI 칩과 관련해 일부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생산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 주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앰코 테크놀로지에 H20 칩 생산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으며, 한국의 삼성전자에도 같은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앰코는 해당 칩의 첨단 패키징을 담당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논평 요청에 바로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부 모두 인식하고 있듯이 H20은 군사용 제품도 아니고 정부 인프라용 제품도 아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칩에 의존하지 않듯, 미국 정부도 중국산 칩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중국 당국이 지난주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주요 인터넷 기업들을 불러 H20
해양 사고에서 생명을 구한 공을 세운 우리나라 어업인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명구조 영웅상을 수상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에 대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한 어업인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업인들과 함께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수협중앙회는 유엔(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수여하는 올해 ‘바다의 의인상(IMO Award for Exceptional Bravery at Sea)’에 국내 연근해 어선 선장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예의 수상자는 ▲621영신호 임형택 선장 ▲999범성호 박병석 선장 ▲뉴엔젤호 박현우 선장이다. 이들은 올해 초 해상에서 승선원 21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형택 선장과 박병석 선장은 올해 2월 제주 서귀포 남서방 약 450해리(833.4km) 해상에서 전복된 136 다누리호 승선원 10명 전원을 함께 구조했다. 박현우 선장은 이에 앞서 전남 신안군 가거도 앞 해상에서 좌초·침몰된 파이팅호의 승선원 중 11명을 구조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들 3명은 인명구조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의 심사를 거쳐 IMO에 추천됐으며,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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