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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1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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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인천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청 추진 총력

내달 사업계획 신청서 산업부에 제출

 

인천시는 2GW 규모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서를 올해 9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해상풍력 보급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 3월 시행되기 전까지 덕적도와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상풍력단지를 집적화단지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가 주도해 해상풍력 발전에 적합한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 등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 1MWh당 최대 0.1REC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는 시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이 연간 약 400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20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시는 올해 3월 산업부에 해상풍력 현황과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계획을 두 차례에 걸쳐 공유했다. 또한 지자체 주도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 도입이 특별법 하위법령에 반영되도록 산업부에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시는 집적화단지 지정 요건 중 하나인 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간 상태이다. 오는 29일에는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불러 모아 ‘인천 공공주도 해상풍력 산업계 포럼’을 개최한다.

 

현재 인천뿐 아니라 전북 군산 등 다른 지자체들도 집적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어청도 인근에 약 1GW급 해상풍력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집적화단지 지정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은 신청 뒤 수개월의 검토 기간을 거친다”며 “늦어도 9월 중에 신청해야 특별법 시행 전에 집적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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