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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주관한 ‘제16회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6년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본부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입법의 시급성과 실효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발전 및 경제성에 대한 효과 등을 고려한 종합 평가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된 한 의원의 대표발의 조례는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로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의왕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사업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 의원은 조례안 제정을 위해 시민활동가들과 정책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조례 제정 후에도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와 ‘의왕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기반 구축을 위한 시민토론회’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후속 정책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한 의원은 ▲「의왕시 물순환 회복에 관한 기본 조례」 ▲「의왕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의왕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의왕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등을 대표로 발의하여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시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한채훈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시민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의왕시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보전하기 위한 방법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추진한 의정활동의 성과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인류는 기후위기라는 도전 앞에서 생존과 미래에 직결된 문제에 맞서고 있는데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해서 추진하고 싶지만, 지방의원으로서 한계가 분명히 있다”며 “필요한 조직구성과 기금 마련의 근거를 조례에 담아놓았으나, 아직 의왕시는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기후대응기금을 미설치한 상태이므로 개선을 독려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활동가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2018년도부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 입법지원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20년 김기덕부의장(소속 상임위 : 환경수자원위원회) 비서관(지방별정직5급상당)을 역임하면서 환경정책 분야 전반에 관심을 가져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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