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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제17회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 발표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5개 부문
11월 3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 수여 예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5개 부문에서 시상하는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올해 17회를 맞이한 ‘농업인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로 ▲식량작물 부문 이금석(남사읍) ▲원예·특작 부문 성백용(남사읍) ▲축산 부문 허철회(백암면) ▲청년농업인 부문 이해석(기흥구) ▲여성농업인 부문 박종례(백암면) 씨 등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옥쌀 GAP(우수농산물관리) 남사단지 회원인 이금석 씨는 밀파소식재배(어린 모를 밀집해 키운 다음 논에 드물게 심는 재배법) 참여 농가로 품질관리와 ‘쌀전업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백용 씨는 용인시 4-H연합회 회장,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버섯 재배기술 확립과 스마트 농업경영 도입으로 원예특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철회 씨는 지난 1986년부터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축사시설 현대화, 과학경영 실천과 함께 적십자 활동, 자율방범대장, 생활안전협의회 고문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해석 씨는 GAP인증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쓰면서 용인시 4-H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 쌀전업농연구회, 옥수수연구회 등 농업인단체 활동을 통한 청년농업인의 화합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끝으로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장과 경기도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박종례 씨는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여성농업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남다른 애정을 갖고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사회와 농촌 발전에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자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거쳐 지난 11일 열린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열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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