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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태규, "흙 살려 보다 진일보된 생태경제 모델 만들어야"

 

"흙은 탄소 저장고라고도 합니다. 흙을 살려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그 터전 위에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경제를 전사회적으로 고민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탄소중립 흙 살리기,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은 축사를 통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이때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에너지 순환 매개체로서 흙의 중요성을 알리고, 흙이 가진 거대한 잠재력을 키워 기후 위기 극복과 생태경제를 실현해 나가려는 구례군의 선도적 노력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흙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농업과 경제, 환경, 나아가 국가 미래에 대한 고민과 통찰을 담은 구례군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응원한다"며 "지구의 흙 속에는 공기 중 탄소량의 3배가 넘는 약 2조5천억 톤 규모의 탄소가 매립되어 있기 때문인데, 건강한 흙일수록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저장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그동안 우리가 해온 관행 농법은 생산량을 중시해 화학비료와 농약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흙을 산성화시키고 다양한 미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만들었다"며 "기후 환경과 경제산업의 성장은 충돌할 수밖에 없지만, 흙을 살려 보다 진일보된 생태경제 농촌산업의 모델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 서삼석, 신정훈, 이태규, 서동용, 홍정민 의원과 전남 구례군이 공동개최하고 ㈜방송문화미디어텍과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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