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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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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을 해설사와 함께 투어

수원화성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화성 곳곳을 마을해설사와 함께 투어하며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을 스토리텔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름하여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1코스 ▲오랜 역사가 살아있는 2코스 ▲삶과 예술이 살아 움직이는 3코스 등으로 구성, 다채로운 생태·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1코스는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생태교통마을 곳곳을 거쳐 수원화성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고, 2코스는 수원시립미술관과 북수동성당, 팔부자문구거리 등 행궁 골목의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3코스는 아름다운 행궁길 공방거리와 팔달문시장 등을 지나며 행궁동의 활기찬 상업과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관람객들은 원하는 취향에 따라 1~3코스 중 선택해 투어할 수 있으며,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최소 5인, 최대 15인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이와 함께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에 대한 전문적인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은 단체(20인 이상)의 경우 희망일 기준 7일 전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소규모 단위 해설은 당일 현장에서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최소 4인 이상일 경우 진행한다. 내국인을 위한 해설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인 대상 해설 및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어·체험해설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맛집, 카페, 공방 등이 자리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으로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과 '수원화성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에 대한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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