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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등 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 결정, ‘보수 대통합 국민 염원 외면할 수 없어…’

네티즌 ‘대한민국 보수는 희망이 없다’ 등 날 선 비판


52일 바른정당 소속 의원 13명이 탈당을 결정했다.

 

탈당을 선언한 13명 의원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이들은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3인의 탈당 의원들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좌회견을 열고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안보가 위급하고 중차대한 때 보수 대통합을 요구하는 국민의 염원을 외면할 수 없다보수를 사랑하고 성원하는 많은 국민들이 보수의 분열은 있을 수 없다는 준엄한 요구를 했다라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 후보와 함게 보수 세력의 집권을 위해 지난 과거와 서로에 대한 아픈 기억은 다 잊고 대동단결하기 촉구한다고 전했다.

 

13인의 탈당 의원들은 지난 1일 저녁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와 회동을 한 뒤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다시 만나 탈당에 대한 최종의견을 모았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정말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면서도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탈당으로 바른정당의 의석수는 19석으로 줄어 국회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으며,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 역시 3일 뒤 지구당에서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바른정당의 의석수는 18석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황영철, 김성태, 장제원 청문회 스타라며 온갖 종편 프로그램에 나와서 박근혜 까더니 결국은 인지도 올리려는 쇼였어 정말 비열한 인간들”, “부끄럽지도 않을까, 진짜 뻔뻔하다 실망이다. 대한민국 보수는 희망이 없다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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