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朴대통령 제2차 대국민 사과.. .국민 57.2%는 수용불가

박근혜 대통령의 제2차 대국민 사과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이를 수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진정성이 없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10명 중 6명에 가까운 5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미흡하나 수용한다’ 28.6%, ‘대국민 사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하다’ 9.8%, ‘잘 모름4.4%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수용 불가의견이 75.1%로 가장 높았으며, 정의당 지지층 70.8%, 국민의당 지지층 65.4% 순이었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미흡하나 수용한다는 의견이 49.1%로 다른 의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경우 미흡하나 수용의견이 47.8%로 가장 높았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수용 불가의견이 모두 높게 나타났는데, 20대가 74.2%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72.2%, 40대가 58.1%, 50대가 54.7%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수용 불가응답이 높게 나타났는데, 경기·인천이 62.7%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 59.8%, 서울 56.9%, 대전·충청·세종 54.7%, 대구·경북 54.7%, 부산·경남·울산 50.3% 순으로 나타났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내란 특검, 尹 체포영장 청구...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 혐의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조은석 특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체포영장 청구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소환에도 불응할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계엄 나흘 뒤인 작년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도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에 이달 5일과 12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이후 수사 기록을 특검에 인계했다. 통상 수사기관은 관례적으로 세 차례 정도 출석 요구에도 정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