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과학·기술·정보


23일, 국회에서 청년일자리를 위한 박람회 열려


23, 국회와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취업박람회가 국회잔디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면접 및 상담 등이 가능한 현장채용관,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채용지원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현장채용관은 A구역, B구역으로 나눠져 각 구역마다 CJ, 이랜드, LG, 아이진 주식회사, 광스틸 등 대기업 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수 기업이 참여했다.


 


이랜드그룹은 각 계열사들도 참여해 회사에 대한 정보와 구체적인 채용절차 등을 설명했다. 인사담당 관계자는 직무적성검사를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첨삭 및 보안해주는 자리도 마련 돼 있다고 전했다.


김수창(가명, 27)씨는 평소 이랜드 그룹에 관심이 많았는데, 회사관계자가 직접 나와 채용절차에 대해 상담을 해줘 취업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앞으로도 이러한 박람회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커피 체인점으로 유명한 커피빈관에는 정규직 바리스타 채용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모집요건, 승진체계, 근무지역 등 회사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던 청년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CJ, LG, 에임시스템, 승진엔지니어링, 엑세스 주식회사,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광스틸, 에스엘 등의 기업체도 참여해 청년들에게 많은 일자리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딸과 같이 온 어머니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딸과 함께 박람회에 참석한 최희영씨(가명 48)요즘 경기가 매우 어려워 취직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딸 아이가 매일 면접에 떨어져 많이 상심하고 있었는데, 면접컨설팅을 통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일찍 취직해서 월급 받아 장가가자'라는 문장을 줄인 일취월장이라는 부스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청년 8명이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일자리의 대한 고충, 청년정책 등에 내용이 언급됐다. 김민혜(홍익대학교 전기공학부 4학년)학생은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이를 통해 무료 컨설팅, 자기소개서 첨삭 등 취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의장은 취업성공패키지가 고용노동부에서 유용하게 제공하고 있어 굉장히 다행스럽다정부가 이제는 국민들에 세금을 헛으로 쓰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보건의료노조 “정부·지자체, 지방의료원 노동자 임금체불 해결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박홍배 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료원 노동자 임금체불 사태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0일에 발생한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관별로는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에서 지급돼야 할 상여금 중 80%인 약 10억 9천만원의 임금이 체불됐고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에서는 상여금 전체 약 3억 5천만원, 강원도 속초의료원에서도 상여금 약 3억 2천만원, 부산의료원에서도 약 16억 6천만원이 체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기존에 해소되지 않은 수당과 급여 등 누적된 체불임금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경기도의료원 등 급여일 직전 간신히 임금체불을 막은 사업장들도 있어 이 위기가 일시적 상황이 아니라 하반기에도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국가가 해야 할 공공의료의 책무를 수행하는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에게 자부심과 명예는커녕, 생존율 위협하는 체불임금 사태에 직민케 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