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과학·기술·정보


기재부,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 '둔화'

주요원인,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사진 출처=기획재정부 보도 자료>


1, 기획재정부는 ‘8월 소비자가물가동향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전기요금 인하라는 한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여, 7월 대비 오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기수도가스가 전기요금의 한시적 인하 영향으로 하락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이 7월에는 3.9%, 8월에는 12.6% 하락 한 걸로 분석됐다.

 

농축수산물은 최근, 폭염 등의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 중심으로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농산물은 전년 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이 곡물 8.8%, 채소6.2%, 과실 4.3, 등으로 상승했다. 나머지 품목의 경우 공공서비스(1,0%), 개인 서비스(2.2%), 공업제품(0.5%) 등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는 전기요금 인하로 전년 동월대비 0.6% 하락했으나. 신선식품물가는 채소가격 상승 등으로 2.8% 상승했다.

 

공급 측의 요인을 제거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통계청 기준의 경우 전기요금 인하 효과로 7월에 비해 상승세가 큰 폭 둔화되었으나, OECD기준으로는 전월 수준을 지속한 걸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향후 소비자물가는 전기요금 인하효과 소멸로 인해, 평월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한다면, 저유가 효과가 점차 축소 돼, 물가 하락세가 점차 완화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유가 등 물가 변동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서민 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추석에 대비 해 농산물 등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보건의료노조 “정부·지자체, 지방의료원 노동자 임금체불 해결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박홍배 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료원 노동자 임금체불 사태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0일에 발생한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관별로는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에서 지급돼야 할 상여금 중 80%인 약 10억 9천만원의 임금이 체불됐고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에서는 상여금 전체 약 3억 5천만원, 강원도 속초의료원에서도 상여금 약 3억 2천만원, 부산의료원에서도 약 16억 6천만원이 체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기존에 해소되지 않은 수당과 급여 등 누적된 체불임금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경기도의료원 등 급여일 직전 간신히 임금체불을 막은 사업장들도 있어 이 위기가 일시적 상황이 아니라 하반기에도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국가가 해야 할 공공의료의 책무를 수행하는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에게 자부심과 명예는커녕, 생존율 위협하는 체불임금 사태에 직민케 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