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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최근 5년간, 제조업 증가비율 추세 둔화 뚜렷화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2000~2010년까지 총 소비와 제조업의 전력소비는 각각 연평균 6.1%, 5.3% 증가하였으나, 2010년 이후 증가 추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 간의 총 전력 및 제조업 전력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2.2%, 3.4%로 낮아졌다.


  

특히 제조업 전력소비 증가율은 ‘2012이후 2%대로 하락했으며, ‘2015에는 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율 -0.1%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제조업 전체 전력소비 증가율은 둔화추세이나 업종별 및 지역별로는 소비 변화의 차이가 큰 걸로 나타났다.

 


업종별 전력소비는 제조업이 총 소비의 51.6%를 차지했다. 제조업 내 소비량 기준으로 상위 5개 업종이 전체의 62.1%를 차지했으며 1차금속업은 18.5%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상음향업(14.5%), 화학제품업(14.5%), 자동차업(7.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조업의 전력소비 증가량에 대한 각 업종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화학제품업(23.0%), 영상음향업(16.1%), 자동차업(9.7%)의 소비 증가 기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섬유제조업(-1.8%), 유리제조업(-1.4%), 사무기기제업(-0.9%) 등 전력소비가 감소함으로서 마이너스 기여율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제조업의 전력소비량이 많이 증가한 지역은 화성시, 청주시, 여수시, 아산시, 당진시 순이었다.


경기화성은 최근 5년간 4,257GWh 증가했고, 업종별 소비증가 기여율은 기타기계장비업(74.3%), 영상음향업(9.3%)등 순으로 이들에 업종이 소비 증가를 주도 했다.


 충북청주는 전력 소비량이 4,133GWh 증가했고, 업종별 소비증가 기여율은 영상음향업, 펄프종이업, 전기기업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전남 여수는 3,624GWh 증가했으며, 화학제품의 소비가 전체 소비 증가의 89.0%를 차지했다.

 

제조업의 전력소비량이 감소한 지역은 구미시, 창원시, 안양시, 서울 구로구, 군포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전력 감소량은 경북 구미(576GWh), 경남창원(290GWh), 경기안양(171GWh), 서울구로(133GWh)등으로 감소했으며, 감소량 업종은 화학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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