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1일 목요일

메뉴

금융


<7월 금융시장 동향> 기업 및 가계 대출 증대

기업대출 6조1천억↑, 가계대출 6조3천억↑


 

10일 한국은행은 ‘2016 7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7월 중 은행 기업 대출은 61천억 원으로, 6월 17천억 원 수준이었던 중소기업대출이 7월 55천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7월 가계대출도 63천억 원 늘며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 가계대출이65천억 원이 오른데 비해 7월 가계대출은 2천억 원 떨어진 수준을 나타냈으나,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7월 평균이 2조원인 것을 감안할 때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택거래량 증대 및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6월 48천 억 원에서 7월 58천억 원으로 확대됐다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5월 1만호에서 6월 12천호까지 늘어났고 7월 14천호로 확대됐다이와 함께 마이너스 통장 대출도 전월에 이어 5천 억원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금리의 경우 3년 국고채 금리는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아 1.20~1.25%사이를 등락했다. 한국은행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주요국의 국채금리 하락 등이 하락요인, 시장기대에 못 미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알렸다.

 

단기시장금리는 장기금리의 하락과 MMF수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71일부터 89일 중 91일물 통안증권과 3개월물 은행채는 0.04%p, 91일물 CD금리는 0.01%p 하락했다.

 

시중 금리의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데 적합한 MMF 잔액은 6월 말 1068천억 원에서 7월말 1253천억 원으로 증가했고, 881293천억 원까지 치솟았다.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브렉시트 이후 761,953을 기록하며 2천 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피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 기대와 국내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및 실적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892,044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외국인 주식투자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기간중 코스피와 코스닥의 외국인 순매수는 51천억 원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심리 완화로 7월 순매수액이 42천억 원으로 늘었다.

 


자금흐름의 경우 지난 6월 은행 수신은 143천억 원이 증가한데 반해 7월 중 은행 수신은 부가가치세 납부 등을 위한 기업의 수시입출식 예금 인출에 기인해 18천억 원 감소했다. 반면 정기예금은 지방정부 자금 예치, CD는 일부 은행의 발행 확대로 인해 각각 32천억 원, 3조원 씩 증가했다.

 

7월 자산운용사 수신도 큰 폭 증가세로 바뀌었다. 6월 자산운용사 수신이 46천억 원 감소한데 반해 7월 수신은 233천억 원으로 큰 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6월 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인출됐던 법인자금 재유입 및 국고 여유자금 운용이 늘어 MMF185천억 원만큼 큰 폭으로 증가했고, 시장금리 하락 기대에 채권형펀드도 49천억 원 늘어난 데 기인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시중통화량을 나타내는 7월중 광의통화(M2)는 국외신용이 외국인 증권투자 유입으로 늘어난 반면 민간신용 증가규모가 축소되어, 6월보다 하락한 7% 내외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문신사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문신사법’ 복지위 소위 상정 환영”
대한문신사중앙회는 20일 “문신사 법안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부터 발의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영업환경 및 자격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연구용역까지 완료된 상태”라며 “국회가 더 이상 논의를 미루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대한문신사중앙회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에 ‘문신사법’이 상정된 것을 환영하며, 해당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권을 보호하는 법안이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은 이날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지난 12년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쉼 없이 싸워왔다”며 “중앙회는 네 차례에 걸친 집단 헌법소원 제기, 국회 앞 릴레이 시위, 4차례의 대규모 집회 그리고 대법원 판례 변경을 위한 법률 대응까지 이어오며 문신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에 상정된 법률안이 소위를 통과한다면 문신사가 전문직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어 “문신산업 종사자 대부분이 영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