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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치아교정 확산, 부작용은 없을까?

치아교정은 치아의 기능 향상 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데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치아교정이 학생들의 전유물이었다면 요즘은 치아교정을 하려는 연령대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삐뚤어진 치아를 스스로 교정하는 셀프치아교정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셀프치아교정은 쉽게 말해 전문가의 진단 과정을 생략하고 환자 스스로 치아교정기를 만들어 교정 치료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셀프치아교정의 과정은 이렇다. 셀프치아교정을 원하는 고객이 회사에 신청하면 집으로 치아교정기 제작용 장치가 도착한다. 그리고 자신의 치아를 본 뜬 뒤 다시 보내면 회사에서 치아교정기 제작에 들어가고 다시 고객의 집에 보내주는 방식이다.


기존 치아교정 비용보다 10분의 1정도로 저렴하고 치과에 방문할 필요도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그간 교정비용이 부담스러워 교정치료를 망설이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교정치료 과정에 전문가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도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환자 치아의 특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과정이 전혀 없이 스스로 교정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에 치아교정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 후유증까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없이 혼자 장치를 사용해 치아를 이동시키게 되면 치아의 이동이 힘들 뿐만 아니라 교합과 턱 관절 등에 이상이 올 수 있으며 치아뿌리가 약해지는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송파구에 위치한 연세플라워치과 백선혜 교정과 원장은 "1mm의 미묘한 차이에도 사람의 인상이 달라진다. 고르지 못한 치열, 돌출입,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드러나는 치아 등의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치과에 방문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아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통해 교정치료를 해야 만족스러운 교정치료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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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위크 "아산병원 3개, 삼성서울병원 2개 아태 지역 No.1"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병원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3개 분야, 삼성서울병원이 2개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뉴스위크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총 9개 평가 분야 가운데 심장, 내분비, 정형 3개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은 암과 호흡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아 분야에선 서울대병원이 1위에 오르는 등 9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한국 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병원으로 꼽혔다. 내분비 분야에선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 나란히 1∼4위를, 호흡기에선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이 1∼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 병원이 1위가 아닌 나머지 3개 분야(심장수술, 신경, 신경수술)의 1위는 모두 일본 도쿄대병원이 가져갔다. 심장수술과 신경 분야에선 서울아산병원이, 신경수술에선 세브란스병원이 도쿄대병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업체 스타티스타와 함께 매년 2월 세계 최고 병원을, 6월 아시아태평양 최고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아태 지역 조사는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