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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쎄시봉>, 추억 담은 팩션으로 승부

대박조짐 보여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쎄시봉>이 개봉 5일만인 지난 9일 KOBIS 기준 누적관객 71만4천여 명을 기록하면서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쎄시봉>은 1960년대말 명동 쎄시봉 음악감상실에서 활동하던 조영남, 윤형주, 이장희, 송창식 등의 실존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만 사실(팩트)에 기반한 허구(픽션)을 가미해 '쎄시봉 죽순이'이자 쎄시봉 트리오의 뮤즈인 민자영(한효주, 김희애 분)과 오근태(정우, 김윤석 분)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내 재미를 더했다.

 

특히 당시 쎄시봉의 추억을 간직한 50~60대 뿐 아니라 슈퍼스타K 애청자인 지금의 10~20대들에게도 충분히 재미를 갖게 할 정도로 탄탄한 시나리오가 돋보인다.

 

더욱이 영화 속에서 선보이는 여러 번안곡들은 지금 들어도 운치 있어 젊은 세대들에게 직설적이고 빠른 템포의 지금의 가요 외에 포크송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영화를 뛰어넘어 신구세대간 문화를 공유하게 한다는 점에서 <쎄시봉>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이번 설날 가족들과 함께 극장에 가서 <쎄시봉>을 본다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신세대에게는 신선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 기사는 마이씨네(www.myciemanews.com)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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