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지수 기반 ELS 피해 대책위, 30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 “초고위험 상품을 판매하면서 은행은 규정과 법을 지키지 않았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가입자들의 올해 상반기 수조 원대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ELS 금융소비자들이 은행 측의 불완전 판매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LS 피해자 모임의 길성주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양정숙 국회의원과 금융정의연대 김득의 대표와 더불어 국회소통관에서 금융권의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길성주 대표는 “은행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라고 찾아간 예금자들에게 초고위험 상품을 판매하면서 관련 규정과 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은행은 ▼금융위원회 지침, ▼금융소비자보호법, ▼자본시장법 등을 위반했다고 적시했다. 그는 “판매금융 기관들이 금융소비자들에게 ELS 가입을 유도하면서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한 상품이다’, ‘원금 손실 날 일 없다’, ‘금리는 높고 안전한 상품이다’ 등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며 금융소비자들을 기만했다”며 이는 금융소비자 보호법 21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길성주 대표는 "피해
‘서울 친환경농장’ 11곳과 ‘용산가족공원’ 텃밭 참가자 모집 시작 ‘강서구 친환경농장’과 ‘용산가족공원’은 추첨 방식, 나머지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 서울 근교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11곳 분양…2월 1일 10시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시는 오는 4월 개장하는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를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 농장은 서울 근교 11곳에서 4,500여 구획 규모로 4월~10월 운영된다. 총 11개 농장 중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230구획(매력텃밭정원)은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며, 23일부터 모집이 시작됐다.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시민들에게 농촌 체험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수확과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이다.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과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신규 조성된 강서구 친환경농장에서는 채소 텃밭 외에도 시민들이 다양한 꽃과 허브식물 등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매력텃밭정원’을 운영해 새로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아마존, 애플, 구글, 메타 등 IT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지배적인 회사들이 한국에서 영업하면서 국내 연락처도 두지 않는 등 한국의 소비자 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어도 이에 대한 국내법적 장치가 없는 실정이다. 국회 과방위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구글 등 해외 사업자들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구글과 애플 등 40개 해외 빅테크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리인 제도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40개사 중 29개사가 공개된 연락처로 통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란 국내에 영업소를 두지 않은 해외 사업자에 국내 대리인을 필수적으로 지정해 비상 연락 수단을 확보하고, 문제 발생시 본사 법인에 준하는 책임을 갖도록 하는 제도로 국내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주 의원은 21대 국회 하반기 과방위원으로 활동하며 구글과 넷플릭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등 국내 소비자라면 누구나 알 법한 해외 거대 빅테크 사
개혁신당 - 한국의희망 대표, 23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합당선언 기자회견 -양향자, “보다 나은 내일이 되려면 과학기술 선도국가가 되어야 해” -이준석, “과학기술 선도국가 비전에 대해 개혁신당의 모든 구성원이 동의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과 양향자 의원이 이끄는 한국의희망이 합당을 선언했다. 24일 오후 2시 국회소통관에서 두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이 한국의 희망이고, 한국의 희망이 개혁신당”이라면서 합당이 성사됐음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준석 대표는 “양향자 의원이 말한 과학기술 선도국가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 개혁신당의 모든 구성원들이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양향자 대표는 “오늘을 기점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나란히 대한민국 정치개혁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힘과 개혁신당은 R&D 예산 삭감부터 되돌려 놓겠다”고 말하며 “R&D 예산을 선진국의 2배 수준인 GDP대비 6%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대표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미래공약으로 ▼첨단산업 벹트 ’K-네움시티‘ 건설 ▼생애 전주기 첨단산업 인재양성 ’뉴 히어로 프로젝트
탄소중립기본계획 목표 17조 2414억원에서는 3조 4155억원 미달 장혜영,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 예산 깎아 지역구 챙겼다‘ 비판 기후위기 대응 예산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1,338억 원이 더 삭감된 13조 8,259억원에 그쳤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후위기특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탄소중립위원회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와 여야 양당은 기후위기 대응 정부예산안에 1,338억원(1%)을 더 삭감했다. 이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전체 예산 총지출 3,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장 의원은 “정부 여당도 제1야당도 기후대응에 의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탄소중립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2024년 기후대응 예산으로 19개 부처 379개 사업에서 13조 9,598억원을 편성했다. 최소한 국가기본계획 재정투입 수준(17조 2414억원)으로는 증액해야 한다는 장혜영 의원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양당은 1,338억원(1%)를 더 삭감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국회심의과정에서 삭감된 전체 예산 총지출 3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사업은 18개로, 총 2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위, -고 이선균 배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가해자 처벌, 보도 관행 자정 촉구 입장문 발표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위원장 유정주, 이하 문예특위)는 22일(월) 국회 소통관에서 이선균 배우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언론의 보도 관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고 이선균 배우 사망과 관련해 △수사과정의 적법성 등 진상규명 △ 문화예술인의 인격 보호를 위한 가해자 처벌강화 및 제도 개선 △언론의 자극적이고 비인권적인 보도 관행에 대한 자정을 촉구했다. 문예특위는 입장문에서 “고 이선균 배우는 2개월에 걸친 3차례의 공개조사와 2차례의 마약 정밀조사에도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지만 수사당국은 조사 내용을 언론에 흘려 추측성 기사들이 재생산되었다”고 말하며 “처음부터 무죄추정의 원칙을 박탈당했을 뿐만 아니라 정당한 비공개 수사요청도 거부당했다”며 기본적 인권을 침해한 반헌법적 수사 행태를 비난했다. 문예특위는 “제2, 제3의 이선균이 나타나지 않도록 사법과 언론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하며 “관련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여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입장을 밝
중국인 국내 토지보유 2016년 24,035건에서 2023년 상반기 72,180건으로 3배 급증 우리 국민은 중국에서 토지 소유 할 수 없지만, 중국인은 제약없이 국내 부동산 취득 가능 홍석준 의원, “중국인 부동산 취득 상호주의 적용 강화 필요” 중국인의 국내 토지 및 주택 소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토지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토지 보유는 필지 기준으로는 경기도(55,482 필지)가 가장 많았고, 서울(39,618 필지), 제주(15,837 필지), 인천(13,808 필지) 등 순이었다. 면적 기준으로는 경기도(48,741,312㎡), 전남(39,043,222㎡), 경북(37,124,061㎡), 강원(24,975,491㎡), 충남(22,685,998㎡), 제주(21,815,459㎡) 등의 순이었다. 공시지가 순으로는 서울(12조 1,861억원), 경기(5조 5,099억원), 인천(2조 7,294억원), 전남(2조 5,287억원), 부산(2조 1,978억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현황> 특히, 국내 토지를 보유한 중국
-민주당 서울·인천·경기도당 공동토론회에서 철도 지하화 정책 논의 -지상철도 지하화는 민주당 서울지역 교통부문 핵심공약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울 지상철도 지하화 공약이 또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은 역대 정권이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아직도 실현되지 않은 상태다. 철도 지하화 공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기 공약사항이었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도심 정책과 맞물려 사업 시행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도 18일 정책위원회와 서울시당·인천시당·경기도당이 국회의원회관 정책위회의실에서 ‘철도지하화 토론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철도부지와 주변 지역의 복합개발'개발' 등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에서 이재명 당대표는 서면을 통해 “철도 지하화를 통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부족한 도심공간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진 만큼 효과와 제고방안을 신속히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방안 마련에 힘을 모을 때”라며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철도지하화라는 진일보한 변화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라며 “서울은 현재 국가철도 6개 노선과 도시철도 하천구간 및 2·4호선 일부에 지상구간이 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2024년도 제40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1월 19일(금) 국회채용시스템(https://gosi.assembly.go.kr/)을 통해 공고했다. 올해 입법고시에서는 일반행정직 5명, 법제직 1명, 재경직 6명 등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의 신임관리자 과정을 거쳐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1월 22일(월)부터 1월 29일(월)까지 1주일 간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접수받는다. 제1차시험(선택형 필기시험)은 2월 24일(토), 제2차시험(논술형 필기시험)은 5월 27일(월)~31일(금), 제3차시험(면접시험)은 7월 30일(화)~31일(수)에 실시할 예정이다. 「2024년도 제40회 입법고시」 세부일정 이 밖에도 국회사무처는 법학 관련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변호사 자격자의 경력경쟁 채용시험 대상 직급을 행정주사(6급)에서 행정사무관(5급)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해당 시험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일정과 시험과목은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공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운동 부족...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이다.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아이들의 평균 신장은 커졌지만 성 조숙증 등 다양한 이유로 키가 크지 않아 고민인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키가 작은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희소식이 있다. 어린이 때부터 성장판을 꾸준히 자극하면 키가 커진다는 사실이다. 키가 작아서 고민이라는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의 사례를 통해 키 성장을 위한 처방을 알아본다. #키작은아이 #성장판_자극 #톨플러스 #키크는운동
지난 16년 동안 330조 원을 투입했는데도 출산율 급감을 막지 못해 국가100년 대계 긴급토론회, “저출산 재앙,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해야 한다” 제안 Is South Korea Disappearing? 한국이 사라지는가? 한국은 2060년대 인구가 3,500만 명으로 떨어질 것이다. -뉴욕타임스2023. 12. 2. South Korea’s biggest enemy is a low birthrate. 한국의 가장 큰 적은 낮은 출산율이다. -CNN, 2023. 12. 29. 한국은 저출산으로 인해 지구상에서 사라질 첫 번째 나라가 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데이빗 콜먼(David Colman) 교수 2023년 3분기 기준 합계출산률 0.70%인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세계 언론과 인구학자의 경고다. 역대 정부의 잇따른 저출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출산율은 2024년 0.68%, 2047년 0.65% 등 지속적인 저하가 예측되고 있다. 이렇게 가다가는 700년 후에는 대한민국이 소멸될 것이라는 심각한 경고마저 잇따르고 있다.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홍석준 국회의원실과 국가미래비전연구회(회장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의 공
연금소득대체율, 연금요율, 연금개시 연령 등 개혁방안 도출 공론화 위원회, 4월 중 공론화 결과 발표 예정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 이하 “특위”)는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및 보험료율, 의무가입 연령 및 수급연령 등 연금개혁 공론화를 추진한다. 특위에 따르면 「연금개혁 방안에 대한 공론화」 용역(예산 24억 5,000만원)의 공개입찰(공고 : ’23.12.26. ∼ ’24.1.10.)을 진행하여 2개 업체가 응찰하였고, 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24.1.17)를 거쳐 1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협상을 통하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위는 공정한 공론화 절차 운영을 위해 숙의·조사·소통 분야 전문가로 특위 소속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위촉될 예정이고, 위원은 총 15인 이내로 구성하며 특위 간사인 김성주 위원(더불어민주당)· 유경준 위원(국민의힘)과 김용하·김연명 특위 민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을 포함하고, 그 외 숙의·조사·소통 분과별 위원 구성은 후보군 중에서 간사간 협의 중이다. 이번 공론화의 범위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수령액의 비율)
-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신고자에게 보호와 포상은커녕 신원 공개·경찰조사 -언론제보자에겐 신고자에 대한 보호조치 전무... 공익제보자 보호 위한 제도 보완 절실 건설 타설 노동자인 김00씨(A씨)는 2022년 4월, 고층 건설 현장 작업자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망을 설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관할구청에 신고했다. 구청은 경찰청에 신고자 인적사항과 신고내용을 통보했다. 신고한 지 한 참 지난 2023년 10월경 관할 경찰서는 신고자에게 “제보 사진이 출입이 금지된 곳에 무단침범해 건조물침해 불법행위가 없었는지 수사하겠다”면서 경찰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건설노조 조합원인 박00씨(B씨)는 2023년 10월 경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건설폐기물 분리보관 의무 위반)에 관하여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관할구청에 신고했다. 구청은 해당 공사현장 담당인 LH광주본부로 민원을 이첩했다. 그런데 LH본부에서 해당 원청사에게 B씨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포함한 민원내용을 넘겼다. 그에 따라 원청사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억하심정으로 민원을 제기했나?”고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형틀 목수 노동자인 이00씨(C씨)는 2023년 6월경 휴게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국회 법사위, 유엔 강제실종협약의 국내 이행을 위한 강제실종범죄방지·처벌법안 등 의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월 10일(수) 오후 2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소병철)를 열어 가사소송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이어진 법률안 심사를 통해 형사소송법 개정안, 강제실종범죄방지·처벌법안 및 채무자회생법 개정안 등 6건을 의결하였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날 의결된 「형사소송법 개정안」(대안)은 재판 중인 피고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공소시효완성 간주 기간의 진행이 정지되도록 하는 내용으로, 서영교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부가 제출한 2건의 법률안을 통합·조정하여 위원회의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다. 개정안을 통해 피고인 국외 도피시 처벌의 공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제실종범죄의 처벌, 강제실종의 방지 및 피해자의 구제 등에 관한 법률」(대안)은 유엔 강제실종보호협약 등의 국내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강제실종을 방지·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려는 취지의 제정안으로, 전용기의원·김기현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2건의 법률안을 통합·조정하여 위원회의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다.
-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지정기준 및 관리 규정 등 33년 만에 현실화 ·체계화 - 의료인 및 인력 전문교육 지원, 중앙치료보호심사위가 기본방향 등 거시적 사항 심의 - 최연숙 의원, “마약중독자 치료보호기관 활성화, 마약중독 2차범죄 막아야” 전국 24곳 중 2~3곳 외엔 치료 실적이 없다시피 했던 ‘마약 전문병원’이 추가로 설치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의 인력·장비 등 33년 전 지정기준이 현실화되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 개정법률안은 관련 인력들에게 정부가 전문교육을 지원하도록 하고, 치료보호심사위원회가 치료보호의 거시적 사항도 심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지정기준으로 현장에서 쓰이지 않는 혈청분석기와 뇌파검사기 대신, ‘소변, 모발 등 생체시료 분석 기기 및 장비’와 ‘정신과 전문의 의학 판단에 필요한 보조 검사장비’를 두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신과 전문의와 심리검사 요원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간호사, 정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