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심판에 낭비된 우편료만 3년간 7,200만 원에 달해 중앙행심위 “악성 민원인 청구권 남용으로 선량한 국민의 권리구제 방해” 행정기관으로부터 부당한 처분을 받아 권리나 이익이 침해될 때 행정소송과 별도로 행정심판을 통해 이를 구제 받을 수 있다. 그런데 ㅇ씨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특정인에 대한 비난과 욕설이 대부분인 행정심판을 1만 건 이상 청구하였고, 그때마다 기각처리되었지만 청구를 멈추지 않았다. ㅇ씨는 소위 악성민원인이다. 반복적인 행정심판 처리 과정에서 지출된 우편료만 3년간 7,200만 원에 달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이 악성 민원인에게 중앙행심위의 행정심판 업무를 방해한 사유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심위는 "ㅇ씨는 청구한 사건이 백이면 백 각하되어 적법한 청구가 아님을 알면서도 불필요한 행정심판 청구를 멈추지 않았고, 이로 인해 중앙행심위는 막대한 행정력과 국민의 혈세인 예산을 낭비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중앙행심위 박종민 부위원장은 “악성 민원인의 행정심판 청구권 남용으로 다른 선량한 국민의 신속한 권리구제가 방해받는 것을 막기 위해 향후 형사 고소는 물론 손해배상 소송을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해서 빨리 대피해야겠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고, 실제로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2022년 10월 5일 대전 아울렛 화재로 사망한 7명 중 3명이 엘리베이터에서 참변을 당했고,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때 엘리베이터로 탈출을 시도하다가 6명이 질식사 하는 등 사례가 그것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전국 승강기 79만 대에 ‘화재 시 사용 금지’ 안내표지 부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수직 공간인 승강기 통로로 연기나 유독가스가 쉽게 유입되고, 정전 등으로 인해 승강기가 멈추면 이용자들이 안에 갇힐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 이번에 보급하는 안내표지는 승강기에 탑승하기 전 ‘화재 시 사용금지’를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호출버튼 부근 잘 보이는 곳에 부착된다. 행정안전부는 우선, 3월 20일부터 1개월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정기검사를 실시하는 승강기 4만여 대를 대상으로 시범 부착을 추진한다. 이후 다양한 현장 의견을 종합 검토하여 승강기의 주기적 안전점검, 부품 교체·수리 시 전국 모든 승강기에 확대 부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올해 1월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사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 1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천억 원이 증가(4.5%)한 금액이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 주당 참여 시간은 7.3시간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0.2%p, 0.1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2023년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통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학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학교급별 세부적으로 보면 초등학교 12조 4천억원, 중학교 7조 2천억원, 고등학교 7조 5천억원이다. 전년대비 초등학교는 4.3%, 중학교는 1.0%, 고등학교는 8.2% 각각 증가했다. 반면, 학생수는 ’22년 528만명에서 ’23년 521만명으로 약 7만명 감소(1.3%)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0.2%p 증가), 주당 참여시간은 7.3시간(0.1시간 증가)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86.0%, 중학교 75.4%, 고등학교 66.4%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8%p, 고등학교 0.5%p 증가하였고, 중학교는 0.8%p 감소했다. 참여시간은 초등학교 7.5시간, 중학교 7.4시간, 고등학교 6.7시간으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1시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 "재심요청"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경선에서 김원이 현 국회의원에게 패한 배종호 예비후보는 1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공직자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에 즉각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목포 경선과 관련해 배종호 예비후보는 ”시민여론조사에서는 큰 차이로 이겼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더 큰 차이로 져 경선에서 패배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만약 100% 시민여론조사 방식으로 공정하게 치러졌다면 목포시민들의 선택대로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김원이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도의원을 대동해 100여 명이 참석한 식당 모임에서 참석자들에게 식대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 고 말하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사전 선거운동 금지와 기부행위 금지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실이 당 선관위에 신고됐지만, 당 선관위는 아직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다. 이 사건과 관련해 김원이 의원 등 3명은 고발돼, 이미 경찰 소환조사를 받거나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상태다. 한편. 배 예비후보는 김원이 의원의 보좌관이 2022년 목포시장 선거 당시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캠프 종사자에게 권리당원 등 8천
3월 17일(일) 오전 8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마라톤 행사로 시내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세계적인 마라토너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는 약 3만 8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행사 당일은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및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및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를 당부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진행한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잠실종합운동장 제1,3,4,5 주차장 사용이 제한되어 주차장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감소하여 주차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체율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마라톤이 개최되는 3월 17일(일) 당일에는 05시부터 15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입차 금지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되므로 운전자들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잠실종합운동장 내 취사,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보도 통행 방해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마라톤 행사 후 즉시 귀가 및 취식행위 금지 등 당일 마라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 수원·용인·화성·고양·남양주 등 광역버스 탑승객 많은 노선에서 4월부터 확대 시행 - 용인·수원에서 5월부터 급행 광역버스 시범 투입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수도권 출퇴근 시민이 더욱더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단계적으로 좌석예약제 확대와 급행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으로 사전에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하여 좌석을 예약하고 동일한 요금을 지불하면서 정류소 대기 없이 광역버스를 탑승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시행 중인 좌석예약제 서비스는 46개에서 65개로 늘어나고, 운행 횟수도 하루 107회에서 150회로 확대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 운행횟수 기준으로 수원(33→42회), 용인(20→33회), 화성(16→24회), 고양(13→14회), 남양주(10→12회), 성남(6→9회), 안양(2→3회), 오산(0→3회), 파주(0→2회), 광주(0→1회) 등 광역버스 탑승객이 많은 노선에서 좌석예약제가 추가되거나 새로 적용될 예정이다. 대광위는 “노선별 특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준비와 홍보기간을 거친 후 단계적으로 시행하
온라인에서 광고하는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 가운데 실제 탈모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이 없음에도 이와 관련한 제품들이 온라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은 온라인에서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부당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식품)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는 것이 식약처의 기본입장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기대한 효능·효과가 아닌 부작용 위험성이 우려되므로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의약품)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탈모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으로 의약품을 복용·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3.(화장품) 화장품의 경우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 등의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식약처는 ‘기능성화장품’으
국내 최대의 돌고래 체험파크인 거제씨월드에서 최근 쇼돌고래 두 마리가 폐사한 것과 관련해 해양환경단체가 해당 시설에 대한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해양환경단체인 핫핑크돌핀스는 13일(수) 국회 소통관에서 윤미향 의원(국회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쇼돌고개 폐사 거제씨월드 행정조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미향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 29일 기준으로 수족관 집계 이래 42마리의 고래류가 폐사됐고 남아있는 고래류는 19마리이다. 거제씨월드 수족관의 경우 2023년 6월 ‘에이프릴’이 폐사한 데 이어, 2월 25일과 28일 ‘줄라이’, ‘노바’가 폐사했다. 2015년~2024년 사이 폐사한 고래는 총 14마리이다. 현재 거제씨월드에 남아있는 개체수는 작년 6월 개체 미분리로 ‘마크’가 낳은 새끼 고래를 포함해 9마리(흰고래 3, 큰돌고래 6)이다.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2023년 6월 거제씨월드에 대해 수족관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거제씨월드에 대해 월 1회 이상 휴관 등 개체별 정기적인 휴식 제공, 질병관리 계획 등의 지적을 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 발표 -전자상거래법 등 국내법 엄정 집행,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식·의약품, 가품, 청소년 유해매체물, 개인정보 침해 등 4대 주요항목 부처 공동대응 통계청 올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의 해외 직구액은 2021년 5.1조에서 2023년 6..8조로 전년대비 26.9% 성장했다. 해외 직구 증가와 함께 단기간에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불만 및 분쟁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소비자 분쟁 업무들 담당할 국내 대리점도 없어 불만이나 피해가 발생해도 이를 호소할 상담 창구마저 없는 실정이다.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치 않던 정부가 뒤늦게 소비자 보호 대책을 내놓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13일(수)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올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국내외 플랫폼에 대한 차별 없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을 엄정히 집행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범부처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 대응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공공행정협력단을 이끌고 이탈리아 공식 방문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월 8일, '1유로 프로젝트'를 통해 빈집 재생과 지역소멸 방지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이탈리아 중부 마엔차지역을 방문했다. ‘1유로 프로젝트’는 빈집을 재생하여 지방의 인구 유출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책으로 2004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 이탈리아에서도 시칠리아(Sicilia), 칼라브리아(Calabria), 풀리아(Puglia)등지에서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1유로 프로젝트가 적극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공행정협력단이 방문한 이탈리아의 마엔차시(Maenza comune)는 로마에서 약 110Km 떨어진 지역으로 약 3천 명 정도가 거주하는 도시이다. 이곳도 젊은 층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인구소멸의 문제를 겪었다. 클라우디오 스펠두티(Claudio Sperduti) 시장은 “투자는 거절합니다. 이웃을 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조용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1년 ‘1유로 프로젝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1유로로 빈집을 구입한 사람은 3년 안에 건물 개보수에 착수하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111개소 대상 1,830억 국비 들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노후불량주택 개선, 축대담장 수리, 상하수도 설치, 화장실 개량 등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과 관련해 정부는 2024년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안전확보) 산사태·침수 등 재해예방, 축대·담장 등 노후위험시설 보수, CCTV 설치 ▲(생활위생) 간이상수도 설치, 하수처리시설 설치, 화장실 개량 등, 다목적 커뮤니티 시설 ▲(주택정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거여건 개선, 노후불량주택 개선 ▲(휴먼케어) 육아·보육, 청소년 상담, 노인돌봄, 건강관리, 문화여가 등 주민활동 지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할 111개소는 농어촌 100개소, 도시 11개소로 전국 지자체(시·군·구) 신청지구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도입한 ‘손목닥터 9988’ 사업에 서울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가 담긴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작년까지 45만명(누적)이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다.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신규 모집에 신청자가 일주일만인 11일(월)(오전 8시 기준) 신규 신청자가 총 71,267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한 인원은 51,658명(73%) 개인 스마트워치 참여자는 19,609명(27%)이다. 연령별로 40대가 17,753명(25%)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30대, 60대 순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까지는 연령제한 등 제한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사업 취지에 맞게 연령 상한(당초 75세) 기준을 없애고,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도 완화(8천보→ 5천보)한 결과 전체 신규 참여자 중 70대 이상 어르신이 3,519명(4.9%)으로, 전년 3.5% 대비 1.4%p 증가했다. 참여자에게는 일 8천보(70세 이상 5천보) 걷
여수시갑 주철현 의원, 여수시을 조계원 예비후보와 ‘상생협력 공동선언’ 갑을 지역간 분열과 갈등 종식 위해 당내 경선부터 상호 최대한 지원하기로 밝혀 “주철현·조계원이 민주당 압승 선봉 설 것...민주당 경선에서 힘 모아달라” 4.10총선 여수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과 여수시을 조계원 예비후보가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전격 발표했다. 주철현 의원과 조계완 예비후보는 8일(금)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 여수시 갑·을 지역 간의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종식하고, 여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의 정치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주 의원은 먼저 “저와 조계원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했고, 해양관광도시 여수가 2개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밝히고,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당 지도부의 결단으로 2명의 국회의원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었다”며,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어 “2명의 국회의원을 유지하게 된 것은 다행이나, 그간 여수 갑을 지역 간 대립과 갈등으로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두 후보는 시
서울시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상급의료기관 책임자들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금) 오전 10시 30분 시청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18개병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필수・응급의료 긴급지원방안 보고▴병원장 건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협력방안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의 주요 상급 및 종합병원들은 메리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온 경험이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없어야 하는 만큼, 중증·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을 최대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개시 후 서울시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8개 시립병원, 25개 보건소 등 공공의료 연장, 24시간 응급실 모니터링, 공공병원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26억 원 우선 지원 등 총력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되고, 주말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오는 2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은 양재나들목- 안성나들목까지 16.3km늘어난 56.0km다. 영동선은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2008년 10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다가 최근 경기남부·세종·충청권까지 출퇴근 버스 이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반면, 2017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동선(신갈-여주)의 경우 일반차로의 정체를 가중한다는 지적이 많아 2021년 2월 일부 구간(호법-여주)을 제외하여 축소했음에도, 최근 3년간 3천여 건에 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버스 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해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이번 고속버스 전용차로 운영 개정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대중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