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자 김근태 선생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김근태 글꼴> 전시회가 2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김근태 글꼴은 김근태 선생의 손글씨를 본떠 만들었다. <김근태 글꼴>은 김근태 선생의 생전 필기를 바탕으로 AI손글씨 제작 서비스 ‘온글앞’이 씨글자를 AI에 학습시켜 한글 2,780자를 개발해 만들어진 것이다. 김근태 손글씨는 QR코드를 통해 김근태재단 웹사이트(www.gtf.or.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전시회를 주최한 김근태 재단은 “앞으로 <김근태 글꼴>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상생의 김근태 정신을 퍼뜨리는 활동에 널리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로당 주7일 점심제공'... 더불어민주당 '주5일 점심제공‘ 민주당 서울 25개 구의회 ‘경로당 주5일 점심’ 조례 제·개정 돌입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이 이번 총선에서 여야간 이슈가 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6호 총선 공약으로 현재 3일 가량인 경로당 점심 지원을 단계적으로 주7일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민주당 소속 서울 25개 자치구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자치구 의회별로 조례 제·개정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해식 시당 수석부위원장(강동구을)은 “2024 총선 서울기획단이 발표한 1호 공약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에 대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향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국민의힘이 ‘주7일 밥상’을 공개했는데 결국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내용”이라고 말하고, “구의회 차원의 예산 확보와 실천이 핵심”이라며 조례 제·개정을 독려했다. 오기형 시당 정책위원장(도봉구을)도 “시의회도 최근 시비로 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안(서울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소개하고, “국회도 입법으로 뒷받
2021년 대비 도산대지급금 감소, 간이대지급금 급증 -노웅래 의원 “임금체불은 살인, 임금체불 사업주 처벌 강화해야” 사용자가 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체불할 때 국가가 근로자 임금을 대신 지불하는 이른바 ‘임금채권 대지급금’이 역대 최고액을 갱신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 마포 갑)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임금채권 대지급금 지급액은 6,86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24,183개 사업장의 131,177명의 노동자가 체불임금을 구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급금은 기업이 도산할 경우 지급하는 도산 대지급금과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지급하는 간이 대지급금으로 나뉘는데, 도산 대지급금 지급액은 2021년도 794억원에서 2023년도 396억원으로 감소하였다. 반면 간이대지급금의 경우에 2021년 4,672억원에서 2023년 6,473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도산업체 수는 감소하였지만, 임금 지불 능력이 없는 사업주가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간이대지급금은 원래 미지급 급여액과 무관하게 총 1,000만원을 넘을 수 없다. 간이대지급금을 지급받더라도 체불 임금에 비해 훨씬 적은 금액을 받을 수도
성일종 의원, 장기복무 군의관 안정적 확보위한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법안 대표발의 최근 10년간 장기 복무를 지원한 군의관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2014년에 4명이 지원한 이후 매년 한 자릿수를 맴돌며 감소했고, 2020년과 2023년에는 지원자가 없어 군의관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천·태안)은 13일 “장기복무 군의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장기복무 군의관 지원 부족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유사시 총상이나 파편상 등 중증 외상 환자를 치료해야 할 숙련된 의료인이 줄어들어 우리 군 의료 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성 의원은 “병역 의무가 있는 남성 의사면허 소지자 역시 ‘의대 입학자 중 여학생 비율 상승’ 및 ‘군의관의 38개월이라는 긴 복무기간을 회피하기 위한 학생 신분으로 현역 병사 입대’ 등의 요인으로 모집단 자체가 줄고 있기 때문에, 그 여파는 현재 공중보건의 미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남성 의사면허 소지자들은 의무사관후보생에 편입된 후 군
청소차량 ‘수직형 배기관 설치’ 의무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6월 시행 전국 3,600대 청소차량이 개조대상... 환경부, “환경미화원 건강보호에 도움될 것” 청소차량 배기관에서 발생하는 매연에 항시 노출되었던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이 개선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미화원 건강 보호와 지역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청소차량에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 설치를 의무화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6월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에 맞춰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청소차량의 배기관을 기존의 후방 수평형에서 전방 수직형으로 바꾸도록 한 것. 개조 대상은 전국 3,600여 대의 청소차량이다. 한편, 2018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원과 청소차량 운전원은 평균 122.4㎍/㎥와 100.7㎍/㎥의 초미세먼지(PM 2.5)에 노출된 상태에서 작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치(76㎍/㎥)의 약 1.3~1.6배 수준에 해당한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환경미화원은 우리 사회를 돌아가게 만드는 숨은 영웅”이라며, “이번 조치
2019년~2023년 5년간 부정승차 1일 평균 1,345건 적발 광역전철(133만 3천), KTX(49만 9천), ITX-새마을(15만) 순 최근 5년간 KTX 등 열차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가 약 245만 5천 건, 부가운임 징수액은 245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열차 부정승차로 적발된 건수는 총 245만 5천 건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55만 8천 건, 2020년 36만 4천 건, 2021년 41만 건이었다가 2022년 51만 1천 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2023년 무려 61만 2천 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승차가 가장 많이 적발된 열차는 광역전철로 최근 5년 적발건수가 133만 3천 건에 달했으며, 이어 KTX(49만 9천 건), ITX-새마을(15만 건)이 그 뒤를 따랐다. 이들 열차에서 부정승차로 적발된 주요 원인은 △승차권 미구입, △할인권 부정 사용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이 부정승차로 징수한 부가운임 징수액은 총 245억 5,500만원으로 2019년
1급 발암물질 검출 ‘쓰레기 시멘트’ 인체유해물질 논란에 환경부가 기준 개정 앞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시멘트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친환경 인증 대상에서 시멘트 제품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는 인체 유해물질 논란이 있는 시멘트 제품에 친환경 인증을 해주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국회 국정감사 지적을 수용한 결과이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3년 말 기준으로 환경표지 인증 대상에서 시멘트를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개정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환경표지 인증은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소비와 기업의 자발적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199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일명 ‘친환경 인증’으로 불린다. 시멘트 제품의 환경표지 인증이 논란이 된 건 1급 발암물질인 6가크롬 관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6가크롬은 호흡, 섭취,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되고 암·피부질환을 유발한 가능성이 있는 1급 발암물질에 해당한다. 노웅래의원실이 2022년 국립환경과학원에 실험을 의뢰한 결과, 실험한 3개 제품 모두에서 6
2월 7일(수) 오전 9시, 화상으로 한미일 3국 정세 등 논의 대표단으로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참석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2월 7일(수) 오전 9시(한국시간) 화상회의 로 진행된 「제35차 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 TLEP)」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대표단으로는 이재정 의원(대표단장, 더불어민주당)·최형두 의원 (국민의힘)이, 미국 대표단으로는 마크 타카노 의원(민주당)·에이드리안 스미 스 의원(공화당)이, 일본 대표단으로는 이노구치 쿠니코 의원(자유민주당)·타 지마 카나메 의원(입헌민주당)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각국 주요 정치 현황과 글로벌 지정학적 전망’을 의제로 진행됐다. 삼국 대표단은 ▲각국 정세와 의회 현안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 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으로 빚어진 국제 인도적 문제 상황 ▲국제 무역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반도체과학법 등 삼국 및 지역 경제안 보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 정책 ▲대북 문제에 관한 삼국 협력 강화 ▲한 미, 한일, 일미 간 양자 관계 강화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유튜버 연간 평균 수입은 2천900만원, 2019년(3천200만원)보다 300만원 줄어 수입 신고 인원은 크게 늘어났지만 평균 수입은 감소 대다수 국민이 거의 매일 유튜브 등 sns를 이용함에 따라 2022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총수입금액이 1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창작자들의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8억 5천만 원에 육박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수입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천366명이었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1천420억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2천900만 원이었다. 유튜버 등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2019년 875억원, 2020년 4천520억원, 2021년 8천58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2022년에 1조를 넘은 것이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의 미디어 환경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공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2022년 기준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상위 1%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농업 근로자 주거 안정으로 농촌 고용인력 확보에 도움이 되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고령군이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은 농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건립을 통해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농촌 고용인력 확보 및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최근 고령군의 농가 고용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올해 300여 명으로 증가 추세지만, 근로자가 머물 주거 공간이 없어 농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령군은 다산면 일대에 30명이 입실하는 규모의 기숙사 1동을 신축하는 데 국비 지원을 받게 되어 농업 근로자 주거 공간 확충 및 정주 지원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계절근로자 고용 시 주거지 제공의 부담을 줄여 농가의 농업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 고용인력 확보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올해 3월 시행 앞두고 선수, 학부모 비상 운동선수에게만 적용되는 최저학력제... 음악, 미술은 최저학력제 적용 없어 “학생선수가 2024년 1학기말 성적이 50%(초), 40%(중) 30%(고) 미만이면 2024년 9월 1일부터 대회 참가를 제한한다.” 교육부가 마련한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기준이다. 반면 음악이나 미술을 하는 학생은 최저학력제 적용이 없다. 새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학생 선수와 학부모 사이에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학부모들은 최저학력제가 학교 체육 현장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안양대학교 임효성 교수는 ‘최저학력제에 대한 현장 의견과 구조적 문제점’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현행 최저학력제가 법적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금의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는 ▲학령에 따른 평등권 침해, ▲체육전공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인한 평등권 침해 등 헌법의 평등권 침해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것이다. 대한민국 운동선수 학부모연대 김창우 대표는 “음악이나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에게는 최저학력제 제한을 두지
용산 일대 50만㎡에 이르는 대규모융복합 도시개발 ‘국제업무존’은 최대 용적률 1,700%, 100층 랜드마크 건물 개발 완료시 14.6만 명 고용, 연간 32.6조 원의 생산 유발기대 서울시가 오늘(5일)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8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당초 2010년에 지정한 도시개발구역이 자금 부족과 국제금융위기 등에 따라 2013년 해제된 것을 10년 만에 다시 복원되는 것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일정> - 2024년 상반기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서울시) -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서울시) - 2025년 하반기 기반시설 공사 및 토지공급 착수 - 2028년 기반시설 준공 - 2029년 획지별 건축공사 착공 이번에 발표한 용산도시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 3가 40-1번지 일대에 약 50만㎡에 이르는 면적의 대규모의 융복합 도시개발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규모의 융복합 도시개발이 이뤄진 사례는 세계적으로 전무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사업이 서울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 10년 만에 도시개발 계획을 재개한다고 5일 발표했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중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대 초반에는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 자금부족 등 이유로 구역지정이 해제됐으나, 이번 계획을 통해 만 10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됐다.
서울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마련 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 들어설 계획 ‘용산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깨어난다. 내년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2030년 초에 입주를 시작한다. 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저층형 개방형 녹지․벽면녹화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49.5만㎡) 100%에 맞먹는 약 50만㎡의 녹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 ▼2025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 ▼2030년대 초반 입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월) 밝혔다. 개발계획(안)은 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SH공사가 함께 마련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 자금 부족․국제금융위기 등으로 구역지정이 해제됐으나 이번 계획을 통해 만 10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비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 5만 2,458가구 문제 해소에 기대 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율 상향 등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담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류성걸 의원(국민의힘, 대구동구갑)은 2일,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관련 법 개정안은 1주택자가 비수도권에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취득할 경우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도록 했다.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도 1세대 1주택자 특례가 적용된다. 2023년 12월에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6만 2,489가구인데, 이 중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83.9%에 이르는 5만 2,458가구다. 류성걸 의원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대부분 비수도권에 몰려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방의 주택 수요 촉진과 미분양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성걸 의원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고금리 등으로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23년 대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