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21.6℃
  • 구름많음강릉 20.9℃
  • 황사서울 21.2℃
  • 황사대전 20.4℃
  • 황사대구 22.5℃
  • 황사울산 22.3℃
  • 구름많음광주 20.1℃
  • 황사부산 20.0℃
  • 구름많음고창 17.7℃
  • 황사제주 17.8℃
  • 맑음강화 21.4℃
  • 구름조금보은 20.5℃
  • 구름많음금산 20.8℃
  • 구름많음강진군 20.3℃
  • 흐림경주시 23.2℃
  • 흐림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텃밭 가꾸기에 도전하고 싶다면? ...‘서울 친환경농장' 11곳, 2월1일 10시부터 선착순 분양

‘서울 친환경농장’ 11곳과 ‘용산가족공원’ 텃밭 참가자 모집 시작

‘강서구 친환경농장’과 ‘용산가족공원’은 추첨 방식, 나머지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

 

 

서울 근교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11곳 분양…2월 1일 10시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시는 오는 4월 개장하는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를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 농장은 서울 근교 11곳에서 4,500여 구획 규모로 4월~10월 운영된다.

 

총 11개 농장 중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230구획(매력텃밭정원)은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며, 23일부터 모집이 시작됐다.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시민들에게 농촌 체험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수확과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이다.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과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신규 조성된 강서구 친환경농장에서는 채소 텃밭 외에도 시민들이 다양한 꽃과 허브식물 등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매력텃밭정원’을 운영해 새로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올해 분양 물량은 총 4,495구획. ▴남양주지역 920구획(송촌약수터 420, 삼봉아양 500) ▴양평지역 1,480구획(양수가정 530, 부용리 650, 수능리 300) ▴광주지역 815구획(귀여리 365, 도마리 450) ▴고양지역 1,050구획(성사동 330, 수역이 540, 원당동 180) ▴서울 강서구 230구획이다.

 

친환경 농장은 등본상 주소가 서울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연간 농장 임차료는 1구획(16.5㎡)당 4~10만 원(남양주‧양평‧광주 4만 원, 고양 7만 원, 서울 10만 원)이다. 참여자별 최대 4구획까지 신청가능하고,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11개 농장 중 한 곳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농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농장 임차료 3∼4만 원을 포함해 봄·가을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모종과 씨앗을 제공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공시한 유기질비료와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업 자재, 호미 등의 소농기구 구입 비용도 지원해 참여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손쉽게 도시농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텃밭에서 적용 가능한 ‘두둑 만들기’부터 ‘수확’에 이르는 유기농법을 영상으로 만들어 서울시 누리집에 공유해 지원한다. 그 밖에 각 농장에서는 일련의 농사 과정을 관찰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용 텃밭’도 운영한다.

 

 

용산가족공원 ‘5無 친환경 텃밭’ 132구획 분양

 

아울러, 서울 도심 속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을 가꿀 참여자도 2월 1일 오전10시부터~ 5일 오후6시까지 5일간 ‘서울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모집한다. 용산가족공원 내 위치한 친환경 텃밭은 3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약자와의 동행 실현을 위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참여가능한 ‘무장애텃밭(2구획)’도 마련되어 있다.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획당 한 세대 또는 한 단체만 신청가능하다. 또한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는 시민은 “無화학비료·無농약·無멀칭·無쓰레기·無유전자조작작물” 5무(無)원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총 132구획(1구획당 5㎡ 이내) 모집 중 122구획은 일반 시민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동추첨을 통해 분양되며, 10구획은 심사를 통해 단체(장애인·노인·유아 기관·특수 학교 등)에 분양할 예정이다. 구획당 이용료는 2만 원이다.

 

용산가족공원 친환경텃밭에 심을 씨앗과 모종 등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비료와 삽, 호미, 물 조리개 등 공용 농기구는 제공된다.

 

<문의>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 02-2133-9374, 9373 , 서울공공서비스예약 ☞ ‘친환경농장’ 검색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 : 02-3783-5998 , 서울의공원 누리집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