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안(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을 추가로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가 이날 허가한 자가검사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i-Q 코비드19 Ag 홈 테스트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두 번째로 허가받은 제품인데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했다.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으로, 사용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허가된 사용 방법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검사키트 결과가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 방문해 유전자 검사(PCR)를 받아야 하고, 사용한 검사키트(양성)는 제품에 동봉된 봉투에 밀봉해 선별진료소 등에 가져가서 처리를 요청해야 한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충분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가검사키트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꼬막은 쫄깃한 식감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별미다.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알카리성 식품인 꼬막은 비타민A와 비타민B군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과 칼슘도 많아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에 좋고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좋다. 국내 최대 생산지는 고흥-벌교-순천-여수로 이어지는 전라남도 여자만 연안지역이며, 종류는 꼬막’, ‘새꼬막’, ‘피조개(피꼬막)’ 3종으로 구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꼬막류 구별법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꼬막은 둥근 부채꼴 모양으로 패각 표면의 솜털 여부, 골의 개수와 형태 등으로 외형상 구별이 가능하다. 참꼬막이 가장 작고 새꼬막, 피조개 순이다. 참꼬막은 패각 표면에 털이 없고, 깊은 주름골이 17∼18개 정도로 적으며 꼬막 중에 크기가 가장 작다. 임금의 수라상이나 제사상에 오르던 꼬막으로 쫄깃하고 해산물의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갯벌에서 채취하는 참꼬막은 종패(씨조개)를 뿌린 뒤 3∼4년여 뒤에 채취하는 등 긴 시간이 소요돼 생산량이 많지 않다. 새꼬막은 표면에 솜털이 있고, 깊지 않은 주름골이 30∼34개로 참꼬막보다 두배 정도 많으며 크기는 참꼬막보다 크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꼬막인데 쫄깃한
이대서울병원이 ‘전립선 정밀진단 치료 클리닉’을 신설하고 ‘로봇비뇨의학클리닉’을 확대했다. 남성의 암 발생 4위인 전립선암은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초기는 5년 생존률이 100%에 육박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치료시기를 놓치면 다른 장기로 전이돼 치료가 어렵다. 그만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해 국내 비뇨의학과 중 최초로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와 전립선 자기공명영상(MRI)을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아르테미스(Artemis)’를 도입한 바 있다. 아르테미스는 기존 조직검사와는 달리 MRI 및 초음파에서 얻은 3차원의 영상을 융합해 실시간으로 초음파에 표적을 표시, 조직 검사 위치와 깊이를 정확하게 결정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할 수 있다. 또 조직 검사 중 환자가 움직여도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정확한 조직검사가 가능하다. 김광현 비뇨의학과 교수는 “아르테미스 도입 이후 전립선암 진단 정확도 및 예후가 괄목할 만큼 좋아졌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립선암이 조기에 진단된 환자들은, 로봇비뇨의학클리닉과 연계하여,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로봇비뇨의학 크
식약처가 치아미백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치아미백이란,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 기능이 있는 물질을 이용해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주 성분은 과산화수소나 과산화요소(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이다. ◈ 어떤 방법이 있을까? 치아미백 방법은 전문가 미백과 자가 미백, 생활 미백(소비자미백) 등 3가지가 있다. 전문가 미백은 치과에서 고농도 과산화수소 등이 포함된 치아미백제를 바른 뒤 미백 전용 광선을 쬐는 방법을, 자가 미백은 치과에서 각 개인의 치아 모양의 본을 뜨고 그 안에 미백제를 넣어 치아에 끼워 미백하는 방법을, 생활 미백은 3% 이하 저농도 과산화수소 등이 포함된 의약외품 치아미백제를 이용해 사용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하는 미백을 말한다. ◈ 어떻게 사용하나? 먼저, 젤형은 치아 표면에 물기를 제거한 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적당량을 바르고 약 30초~1분간 입을 다물지 말고 제품이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구어낸다. 또 부착형은, 제품의 용법·용량에 따라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거한 후 물로 헹구어낸다. 마지막으로 치약형은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질로 치아를 닦아주고 물로 헹구어 낸다. ◈ 올바른 사용방법은? 치아미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제조한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 회분에 대해 8일 처음으로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를 신속하게 국가출하승인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제조원 시험법을 검증하여 자체 시험법을 확립하고, 효소분석기 등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도입하는 등 미리 준비해 왔다. 이번에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는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이미 사용경험이 있는 방식으로 제조된 백신이다.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1인용 주사제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관조건은 냉장(2~8℃)에서 5개월이다. 식약처는 역가시험, 확인시험, 함량시험 등을 실시하여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면서, “무균시험, 엔도톡신시험 등을 실시하여 제품이 오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상, pH, 실용량시험 등을 실시, 제조사 품질보증책임자가 발행한 품질시험 자료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꾸준한 운동을 할 경우 위험도가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김승업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이민종‧전호수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4일 소화기내과 분야 유명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11.382) 온라인판(최근호)에 발표한 연구결과이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6년 간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체활동 평가를 받은 1만1,690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량에 따른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운동량 증가가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고위험군일수록 이러한 위험도 감소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75.2%인 8,789명이 남성이었으며 대상자 평균연령은 48.8세였다. 연구 전체 대상자의 2.5%(287명)는 간섬유화, 6.9%(812명)에서 근감소증이 확인됐다. 10.5%(1,225명)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고위험군이었다. 관상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큰 사랑으로 존재하는 어머니, 그럼에도 우리는 그 어머니의 존재를 바쁘다는 핑계로 잊곤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이 책은 ‘어머니’란 말이 왜 아름답고 거룩한지를 보여주는 사모곡(思母曲)의 산문집이다. 작가, 예술가, 정치가, 학자, 기업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필자들은 이 책에서 어머니에게서 받은 사랑을 회상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꺼내 보인다.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절절한 그 고백들을 ‘한국인 어머니의 마음, 희생, 사랑, 기도, 응원 이야기’로 고이 담아냈다. [1장] 어머니의 마음 자식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어머니 마음을 깨닫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다. 100세 철학자로 불리는 김형석 교수는 어머니의 얼굴에서 바로 성인(聖人)의 그 무엇을 발견한다. 소아마비를 앓은 방귀희 작가는 어머니 덕분에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었음을 진솔하게 밝힌다. [2장] 어머니의 희생 한국인 어머니의 절절한 희생을 고스란히 드러 담아냈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의 어머니는 당신의 피를 팔아 아들의 중학교 등록금을 마련했다. 소설가 최인호는 목욕탕에서 수많은 자식을 낳고 키우느라 꿰매고 상처 난 어머니의 배,
▲영상 취재 : 최종대 인턴기자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전통 옷인 한복을 알리는 한복 웨이브전(Hanbok Wave. 展)이 지난 26일~28일 3일 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아트센터 플랫폼엘에서 열렸다. 한복의 예술성과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전시된 이번 행사는 3개의 섹션으로,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기획개발 결과물 13벌과 한복 근무복, 교복 결과물 4벌, 전통한복 2벌 등 총 19벌이 전시됐다. 한복업체들과 한류 문화예술인들이 만나 한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열린 행사답게, 케이팝 여성그룹 브레이브걸스와 신예 남성그룹 다크비도 한류문화 예술인으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자와 만난 생성공간여백(기로에) 박선옥 대표는 “(이번 행사는) 이전에 시도해 보지 못한 디자인을 케이팝 한류 스타와 협업하면서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면서 “한류 스타와 함께 하며 남녀 옷을 함께 해보면서 우리 브랜드가 추구해 오던 남성복을 캐주얼로 해석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빔원단을 내피에 입힌 겨울상품을 개발해 캐주얼하게 만들어서 20~30대가 입는 옷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면서 “여성복은 브레이브 걸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시상 조직위원회(이사장 윤영용)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에서 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은 교육 및 건설교통 분야 조례 제·개정 등 활발한 입법활동,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등을 모범적으로 펼쳐온 정치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윤영용 이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인터넷 사이트 등 사회 각계로부터 추천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선정과정에 추천된 사람만 해도 국회의원 77명, 지방자치단체 48개, 지방의회 의원 98명 및 기업체 37개였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 수상자를 가리기 위하여 각종 SNS 사이트와 언론 보도자료 및 국가 포털사이트의 통계자료 등을 바탕으로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심사·평가 후 선정하였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박홍식 대표는 “해가 거듭될수록 추천받은 사람들의 활동 내용이나 규모가 뛰어나 우열을 가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특히, SNS에서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여 미디어를 활용한 평판관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광역의원 최초로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을 받
이대목동병원(원장 유재두)은 25일 ‘직업성 질병 예방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직업성 질병예방에 대한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오성 성신여대 법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체계에 대한 이해’,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장(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직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확보 의무’라는 주제로 발제해 법리해석과 주요쟁점 및 현재 상황, 실현과제 등을 점검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주를 처벌하는 법이 아니라 노동자를 구하는 법이 될 수 있도록 이대목동병원이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미나를 주최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권오성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확보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수준의 위험이 증가했다면, 규범적 인과관계를 살펴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입법 취지를 살려 법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교수는 “이 법과 해당되는 직업성 질병을 뇌심혈관질환, 정신적 이상상태에 의한 자살, 직업성 암, 급성중독 등으로 구분하여 설명했다. 또 직업성 질병 예방 과제를 최고경영자의 안전 우선 방침 천명
보건의료 복지향상을 위해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소비자행동이 소비자문제 연구기관 (주)C&I소비자연구소에 의뢰에서 조사한 ‘간호법제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일반소비자 83.0%는 제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건의료 전문가(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요양보호사 등)대상 조사에서도 76.1%가 대부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가가 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의료인력 확충(37.0%), 시설 등 인프라 확충(25.4%), 백신 자체개발과 같은 치료제 개발( 17.5%) 등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간호업무의 명확화와 위상 강화, 간호사의 전문화 교육 강화 등으로 수급이 원활해지면, 의료소비자의 의료서비스 품질이 상승되고 의료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사의 업무가 고돼 배출된 간호인력 절반은 첫해를 넘기지 못하고 다른 분야로 이직하는 현실에서 의료공백의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 조사에 의하면 2019년 채용인력 24,350명 중 약 44.5%인 10,936명이 1년 내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은 의료현장에서 소비자안전과 의료복
“사람들이 말합니다. 구청장이 되니 뭐가 다르냐고.” 관악의 골목길을 걷더라도, 길가의 나무 한 그루, 잡초 한 포기마저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됐다는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배려고 하면 잡초지만, 품으러 하면 꽃이듯이, 하루 24시간 ‘강감찬의 눈과 마음으로 관악을 구석구석 샅샅이 살핀다는 그는, 지역민의 명령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왔다. 그가 지난 22일, ’강감찬 구청장의 지방자치 이야기‘라는 제목의 저서를 펴내고 출간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관악구청장이 되고 하루 하루 지역민과 만나면서 행정을 직접 챙기고 느낀 소회를 풀어낸 책이다. 관악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이청득심(以聽得心)을 가슴에 세겼다는 그는,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썼다. '이청득심'은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관악’에서는 무엇보다 서울대의 지역자원과 선진국의 우수한 사례를 결합하여 창업이 촉진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명실상부한 대학 도시를 모색해 볼 수 있다고 적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실제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벤처기업 육성단지인 ‘관악S베리 조성’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 우수 교육자료 및 활동참여 수기 공모전’에서 이대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2명(배성희‧조은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배성희 간호사의 ‘중환자실 환자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교육’은 ‘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조은주 간호사의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는 ‘수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 간호사 입사 시 감염 관리 교육과 기본 간호술기 실습 등 현장 교육을 담당한다. 병동 배치 후에도 개별 맞춤 교육을 지원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 배성희 간호사는 “신규간호사가 병원의 한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동료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교육전담간호사로서 근무하면서 신규간호사에게 교육뿐 아니라 고충을 나누며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주 간호사 또한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서 기본간호술기의 무균술을 준수하고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이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티에스바이오가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임상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티에스바이오는 면역‧줄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연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자문 및 상호협력, 신약 및 공동 연구 개발사업 추진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지난해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재생의료 임상연구의 노하우를 쌓아온 ㈜티에스바이오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차세대 면역,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화첨단융복합MHC단장,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 및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이사, 강민지 사장, 조성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길리어드 제약사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의 투약범위에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에서, 중등증의 성인과 소아환자’를 추가해 긴급사용승인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2세 미만 또는 40kg 이상인 소아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환자,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게도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를 확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7일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의 투약 범위를 ‘성인과 12세 이상이고 40kg 이상인 소아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 환자’로 변경 허가한 바 있다. 주요 변경사항(1,7) (중증도 확대) 중증 →중증 또는 폐렴 (환자 연령 축소) 3.5kg 이상 → 성인, 12세 이상이고 40kg 이상 소아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에 대해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허가심사·긴급사용승인할 것이며, 코로나19 극복과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 있는 제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