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바람이 아름다운 세종시 외곽지역에 컨템포러리한 갤러리가 문을 열어 화제다. 서양화가 이소영 씨가 지난 10월20일 세종시 전의면 왕의물로에 ‘시야(SYYA) 갤러리(www.syyagallery.com)’를 오픈,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러리가 위치한 전의면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난 여느 시골의 한적한 풍광과 다를 바 없다. 세종시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데다, 상주인구는 5천여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1번 국도와 경부선이 통과하는 전의역을 지척에 두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컨템포러리 미술 확장 가치를 담아 세종시 인근의 예술문화 지형은 균형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인구나 건물 등 급격히 팽창한 도심의 지형에 비해 미술분야의 상황은 특히 기형적이라 할 만큼 열악하다. 이씨는 플랫폼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전의면 유일의 갤러리를 구상하게 됐다. 플랫폼의 생명은 연계와 가치다. 중견작가들의 교류는 물론 신진작가의 성장, 지역민과의 연계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게 이씨의 구도였다. 이와 함께 ‘Art & Style, Life inspiration’를 표방, 이른바 컨템포러리 미술 확장이라는 가치를 담고자 한다. 갤러리는 70여평의 널찍한 규모로,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40분이 넘는 심폐소생술 끝에 환자를 살렸다. 평소 위궤양을 앓고 있던 50대 박 모씨는 다발성 위궤양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출혈과 이로 인한 빈혈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박 모씨는 처음 응급실에 내원했을 당시 빈혈수치가 7.2를 기록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박씨는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오후 8시 경, 응급실 접수 중 과다출혈로 의식이 소실돼 심실성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가 찾아왔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24시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발동,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응급실의 모든 의료진이 뛰어든 치열한 심폐소생술은 40분이 넘게 진행됐고 박 모씨의 심장이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순환하지 않으면 4분부터 뇌손상이 발생하고 10분 후부터 다른 장기의 손상이 발생하는데, 박 모씨는 40분이 넘는 심폐소생술에도 합병증 없이 의식이 돌아왔다.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는 응급 내시경으로 위출혈을 지혈했고,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는 부정맥 시술을 시행해 응급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박 모씨는 지난 달 12일 시행한 추적 검사 결과, 심장과 위 모두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말끔히
K-수묵 류재춘의 <월하>작품이 11월 14일~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K팝 스퀘어 미디어 파사드로 펼쳐진다. 오랜 시간 전통 한국화에 바탕을 두고 현대의 가치를 더해 작업을 이어온 류재춘은 현대 수묵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온 작가다. 그의 대표작 <월하(月下)>는 커다란 달을 짙은 보라와 청색빛으로 그린 후 먹으로 화면을 채워 차분하면서 다이내믹한 붓질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LED 조명을 넣어 전시하면서 전통과 ICT 기술이 접목된 작품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류 작가의 작품은 개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며 관조와 자기 수양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미래를 꿈꾸듯 사람의 마음을 매혹시킨다. 특히 색과 빛을 통해 감성으로 확장된 화면이 따뜻한 느낌이다. 작가는 힘찬 먹으로 표현된 흐르는 물결과 산의 형상 사이로 가득 채워진 달은 너무 거대하여 잡히지 않지만 하나의 형상으로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색으로만 채운다. 보라색은 좀 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우아하면서 아름다운 비장미의 끝판왕이다. 작가가 새벽녘 마주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탄생시킨 보랏빛은 붉은색에 청색을 더하여 자연스럽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가공업체 186개소를 점검하고,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편의점 자체브랜드(PB) 상품, 멸균우유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위생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품목은 ▲발효유류(139건) ▲우유․가공유류(87건) ▲치즈류(53건) 등 총 328개 제품으로, 검사 항목은 세균수, 식중독균, 성상 등이다. 검사 결과 8개 제품에서는 세균수, 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이 초과되어 해당 제품은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했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멸균우유 31건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 결과에서는 모두 적합했고, 추가로 실시한 단백질 음료 25건의 단백질 함량 검사 결과도 단백질 표시량 기준에 적합했다. 식약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의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등의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여는 「2022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이 11월 13일 광진구스포츠클럽(자양체육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첫 대회는 8월 13일(토) 용산구문화체육센터에 열렸으며, 두번째 대회는 같은달 27일(토) 광화문광장에서, 그리고 세번째 대회는 9월 24일(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 열린 바 있다. '왕중왕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입상 우승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시상보드 및 몰텐3X3농구공, 우승티셔츠, 준우승팀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상과 시상보드 및 스팔딩3X3농구공과 농구노트, 3위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상과 시상보드 및 스팔딩3X3농구공이 수여됐다. ▶초등부 입상팀 (우승: TEAM S 준우승: 용산클라스 3위: 일산한스) ▶중등부 입상팀 (우승: 너맘대로 준우승: 아이깨끗해 3위: HSKOREA1) ▶고등부 입상팀 (우승: Apass x W 준우승: 오리언트 3위: 네이브) 한기범 회장은 "이 대회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면서 "선의의 승부를 통
소설가 이상훈은 시잡을 출간하며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2000년 SBS 〈좋은 세상 만들기〉를 연출하면서 마지막 1분에 고향에 관한 시를 방송에 붙이고 그 시를 묶어서 낸 것이 시집 《고향생각》이었다. 첫 시집 《고향생각》이 첫 책으로서는 놀랍게도 2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고향생각 2》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고향생각》 1, 2권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시집인 셈이다. 이 시집의 원고는 서재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상자, 그 안에 담긴 길게는 50년이 지난 몇 권의 노트에 담긴 시편들을 가려 뽑고, 거기에 근작 몇 편을 보탠 것이다. 어리숙하지만 순수했고, 고달팠지만 열정으로 가득했던 이삼십대의 순정이 그대로 담긴, 청춘의 자화상이며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시편들이다. 저자는 방송계에서 명성을 떨치던 스타 PD였으며,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였고 영화감독, 뮤지컬 연출가, 소설가 등 다양한 직함으로 활동해 왔다. 단 한 번도 시인이란 직함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시는 늘 그의 인생과 함께 해왔다. 솔직한 감정과 사유의 기록으로서, 시는 자신의 인생 역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대변자로서, 삶의
친일파 기념문학상인 '동인문학상' 폐지를 위한 새로운 문학상 이름인 ‘인동문학상’이 제정됐다. ‘인동(忍冬)’은 동인의 역어이자 역경을 이겨낸다는 의미의 중의적 명칭인데,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 658명의 시민공모전을 통해 이름이 만들어졌다. '인동문학상'은 '동인문학상' 거부자에게 수여된다. 53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는 조해진 소설가로 인동문학상의 유일한 후보자도 조해진 소설가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 시민주권운동중점, 이용빈의원실, 한국작가회의는 공동으로 14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는 ‘친일파기념상 폐지를 위한 새로운 문학상 발표 기자회견’이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동인문학상' 최종 후보인 조해진 소설가에게 '동인문학상' 수상 거부를 촉구함과 동시에 제1회 '인동문학상' 수상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조해진 소설가는 소수자와 약자의 윤리문제를 고민하는 우리 문학계에 중요한 작가이다. '동인문학상' 거부는 11월 23일까지 가능하고, 조해진 소설가가 '동인문학상'을 거부할 경우 11월 24일 '인동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이뤄진다. '동인문학상'이 기념하는 김동인은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조선총독부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가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양평원'이 주관하는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대한 방송·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방송 프로그램 및 보도물을 널리 알리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정부시상에 대한 국민 공감도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는, 이달 7일~ 12일까지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온국민소통(onsotong.go.kr)’ 온라인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온국민소통 로그인 → [정책참여]-[국민심사] 이동 →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 클릭 및 투표하면 된다. 이번 심사는 방송·보도 부문 총 24편의 작품을 감상하고, 적합성·효과성·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작품별로 별점을 부여하면 된다. 국민심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 및 국민심사를 통해 수상여부가 결정되며, 12월 중 시상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양성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인식개선운동 「달라요, 다르지 않아요!」 2022 산행 및 걷기 행사가 지난달 28일~ 30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진행됐다. 서울, 부산, 원주, 대구, 인천, 광주, 세종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족 55명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 연규홍 사무총장 등 관계자 5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조령산(1,017m) 등반 ▲명량운동회 ▲환아 가족들 간 교류 시간 ▲자이언트 포레스트 체험 ▲상상체험 키즈월드 체험 ▲문경석탄박물관 관람 ▲가온오픈세트장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회장 한기범)과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대표 안상호)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 환아 보호자이자 봉사자로 참가한 홍윤미 씨는 “우리 스스로 내 아이가 살아갈 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는 캠프 기간 동안 자기와 같은 질환을 가진 친구와 형, 누나, 동생을 만나 신나게 뛰어놀고, 부모도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환아 부모들과 스트레스 날리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행복해했다. 행사에 함께 (사)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심장병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과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되는 이번 로드쇼는 농식품 유관기관이 보유한 각자의 스타트업과 투자정보 등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투자관련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스타트업에 효율적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약 1,504개(’21년 기준) 중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벤처기업’ 비중은 약 73.6%(약 1,10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상장기업 중 농식품 분야의 기업 비중은 3.0%(총 14개)로, 국내 농식품 분야 ‘신기술’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생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 수준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각 기관이 지원하고 있는 ▲첨단기술(한국축산데이터/ 경노겸 대표, AI기반 비대면 농장 모니터링 시스템) ,▲푸드테크(㈜메디프레소 / 김하섭 대표, 데이터 기반 맞춤 건강 티캡슐 추천 솔루션), ▲그린바이오(위미트 / 안현석 대표, 정육 조직화
여행 규제가 풀리며 해외여행이 폭증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여권 생산능력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18일 한국조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올해까지 조폐공사의 여권 생산능력은 연간 600만권으로 동일했다. 그 사이 여권 발급량은 2015년 389만권, 2016년 462만권, 2017년 518만권 등 코로나19 유행 전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 주일본 한국대사관이 한국 관광비자 신청서를 접수한 첫날 사람이 몰리자 번호표까지 등장했다. 영국에서도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들이 한꺼번에 신청을 넣으면서 제때 여권을 발급받지 못해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올해 1월 여권 발급량은 6만 7천권이었으나, 9월에는 4배에 가까운 25만 6천권이 발급됐다. 국내외 항공사들의 해외 운항 노선들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정상화될 경우 해외여행객 숫자도 평년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내국인 출국자 수가 2012년 약 1,300만 명에서 코로나 19 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약 2,800만 명으로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양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지난 9월 24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통해 후원받은 ㈜래피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000개를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 기부했다. 체외진단키트 및 진단기술 분야에 선도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기업 (주)래피젠은 현재 전세계 52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 유수기업과의 상품 OED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자가진단키드를 소외계층 청소년 및 지역의 희망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등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는 연말 크리스마스 홈파티 프로그램 운영 시 청소년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사)한기범희망나눔은 보건복지부 설립허가 및 지정기부단체로서 어린이 심장병 지원 사업, 다문화 저소득층 지원 사업, 농구꿈나무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된장이나 간장 등을 야외에서 옹기에 보관하는 장독대는 4세기 무렵 황해도 안악고분 벽화에도 등장할 정도로 역사가 깊다. 지역에 따라 모습도 달랐는데, 경상도 상류 가옥에서는 안마당에 장독대를 놓았다면, 겨울철 눈이 많이 쌓이는 울릉도에서는 부엌 부뚜막 건너편에다 장독대를 마련했다. 집안 형편에 따라 장독대 수도 달라서 서민 가옥은 대여섯 개에 지나지 않지만 중류 가옥은 20여 개, 상류 가옥은 수십 개에 이르렀다. 또 중부지역은 남부지역보다 배가 덜 부른 대신에 키가 크고, 입과 바닥이 조금 넓도록 해서 기온이 낮은 만큼 햇볕을 더 많이 받도록 했다.
공영홈쇼핑이 가짜 국산 참기름을 판매하다 당국에 적발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10개월 동안이나 미그적 대다 최근에야 환불 조치에 들어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비례)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 충주의 한 참기름 제조업체는 가짜 국산 참기름을 1년 6개월 동안이나 3만 6천명에게 24억원 어치를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 대표, 참기름 명인으로 선정 ▲ 해당 업체가 국산참기름이라 속인 제품 해당 업체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수입산 참깨 36톤을 구입한 뒤 일부 국내산 참깨와 섞어 참기름을 가공하고도 외부 용기 원산지 표시란에 ‘통참깨 100%(국산)’이라 기재해 판매했다. 공영홈쇼핑은 해당 제품을 총 27차례에 걸쳐 방송하여 3만 6,117명에게 24억 3천만원을 판매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위조 사실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하면서 해당 사실이 주요 방송사 뉴스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해당 업체의 원산지 표시 위반 수법이 밝혀졌다. 업체 대표는 직원 및 지인 등과 공모하여 은행 입출금 거래내역 및 원료 수불대장 등을 P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일대. 총 7000㎡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제관, 산업관, 체험관, 컨벤션, 문화이벤트 교육, 치유‧여가 등으로 나눠서 9월 30일~10월 16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친환경 인증 관련 411개 단체 및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산업관에는 (주)풀과나무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금손다시마 플러스(사진 / 유기농자재 NO - 제 공시- 3-2-096호)가가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