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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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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40분 넘는 CPR 끝에 환자 살려냈다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40분이 넘는 심폐소생술 끝에 환자를 살렸다.

 

평소 위궤양을 앓고 있던 50대 박 모씨는 다발성 위궤양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출혈과 이로 인한 빈혈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박 모씨는 처음 응급실에 내원했을 당시 빈혈수치가 7.2를 기록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박씨는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오후 8시 경, 응급실 접수 중 과다출혈로 의식이 소실돼 심실성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가 찾아왔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24시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발동,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응급실의 모든 의료진이 뛰어든 치열한 심폐소생술은 40분이 넘게 진행됐고 박 모씨의 심장이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순환하지 않으면 4분부터 뇌손상이 발생하고 10분 후부터 다른 장기의 손상이 발생하는데, 박 모씨는 40분이 넘는 심폐소생술에도 합병증 없이 의식이 돌아왔다.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는 응급 내시경으로 위출혈을 지혈했고,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는 부정맥 시술을 시행해 응급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박 모씨는 지난 달 12일 시행한 추적 검사 결과, 심장과 위 모두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말끔히 회복됐다.

 

정혜경 교수는 “야간인데다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어려운 CPR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진 모두 끝까지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실행했기에 환자의 심장이 돌아오고 합병증 없이 회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모씨는 “꺼져가던 한 생명을 살려주심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상태가 긴급하고 중한 환자들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심정지와 뇌혈관 시술, 부정맥 시술 등 사안이 급박한 사안들에 대해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는 패스트 트랙을 다발적으로 운영하여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환자의 예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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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