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의 가상 4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로 1위를, 이 후보는 31%로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안 후보(7%), 심 후보(5%)가 뒤를 이었다. 윤 후보는 한 달 전(10월19일~21일) 갤럽조사보다 무려 11%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3.0%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에 따라 생긴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과, 그 이상의 변화라는 분석이 맞서고 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참여연대·민달팽이유니온·민변 등 80여개 시민단체가 대선 국면에서 후보들에게 부동산 관련 정책 제안을 하기위해 ‘집걱정끝장! 대선주거권네트워크(약칭 ‘집걱정끝장넷’)을 구성했다. 이들은 전날(1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담 가능한 양질의 주거’와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자산불평등 완화’라는 2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또 ▲부담가능한 양질의 장기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 ▲공공분양주택 분양 방식 개선 및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에 확대 적용 ▲계속거주권의 보장 및 임대등록 의무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확대 ▲차별적 정책 개선과 사각 지대의 해소 ▲토지초과이득세 부활 및 개발이익환수 강화 ▲공공택지에 100% 공공주택 공급 및 재건축사업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의무화 ▲부동산 보유세 강화 ▲DSR 확대 등 9개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충남 천안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300여명이 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임윤태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지적·발달장애와 지체·청각장애로 나누어 리그오브레전드(LoL),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4, 닌텐도wii 테니스 등 경기를 진행했고, 1·2·3(공동수여)등 입상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우수·3위 지역에게 주어지는 상은 최우수 경기도, 우수 전라남도, 3위 충청남도의 순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한장애인스포츠연맹 임윤태 회장은 “별 탈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의 또 다른 대회인 D-war대회 또한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스크 착용 ▲30분 단위의 실시간 방역 ▲출입명부 작성 ▲PCR검사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엄수하며 진행됐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e스포츠 대회는 내년 제16회 대회로 이어질 계획이다. 대회결과 및 D-war대회 관련 정보는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홈페이지(www.ke-s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1’에 참석해 게임을 차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만들기 위한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을 논의했다. 허 의원은 전날(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STAR 2021 행사장에서 열린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보조기기 연구를 통한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향상과 장애인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한 게임 접근성 발전 전략 등을 함께 논의했다. 허 의원은 토론회 축사를 통해 “게임이 주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그 세계 안에서 우리는 어떠한 차별이나 다름도 없이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게임은 청년들에게 단순한 취미나 여가 활동의 개념을 넘어 직업이 되기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역할도 하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여기서 제외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실효성 없는 강제적 셧다운제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만큼 이제는 모든 청년들의 자유와 e스포츠 그리고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허 의원은 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수능 후에는 취미생활, 아르바이트 등 무엇이라도 알차게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올해 수능을 치르는 447명의 수험생과 대학생 324명을 대상으로 수능 후 계획에 관한 설문을 실시해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먼저, 이미 수능을 치러본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후배를 위한 조언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대학생들은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낭비했던 점이 제일 후회된다(36.4%)며 계획 있게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3명은 △대학 입학 전 시간 동안 실컷 놀아 볼 것(31.2%)을 권했고, 이 외에도 △수능 성적에 연연하지 말 것(10.2%)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낼 것(5.9%) 등을 조언했다. 올해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은 대학 입학 전까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할까? 알바몬이 수능 후 계획(*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하자, △아르바이트를 통해 내 손으로 직접 돈을 벌 것(66.2%)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수험생들은 대학 입학 전까지 △여행(44.7%) △취미활동(23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 통장이 몰리고 있다. 추첨제 비중이 높은 중대형 면적 청약을 통해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올해(1월~10월, 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자 수를 분석해 1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상위 10곳 중 8곳이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지난 5월 대방건설이 경기 화성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전용면적 102.98㎡ 71가구 모집에 10만7,508명이 청약에 접수했으며, 7월 GS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한 ‘세종자이 더 시티’는 전용면적 101.82㎡ 384가구 모집에 7만883명의 청약자가 모였다. 9월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역시 보기 드문 서울 추첨제 물량으로 주목받으며 전용면적 101.04㎡ 48가구 모집에 3만133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현재 투기과열지역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은 100% 가점제가 적용되며 청약과열지역에서는 가점제 75%를 적용해 당첨자를 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00명에 육박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292명 늘어난 40만665명이다. 위중증 환자도 506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272명, 해외 유입은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32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으로 수도권이 79.2%(2592명)다. 비수도권은 부산 90명, 대구 73명, 광주 34명, 대전 36명, 울산 9명, 세종 10명, 강원 61명, 충북 26명, 충남 80명, 전북 54명, 전남 40명, 경북 50명, 경남 98명, 제주 28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업들은 경영과 사업전략의 '디지털 기술 반영' 비중을 크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280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5%는 기업 경영과 사업전략의 ‘디지털 기술 반영 비중이 커진다’고 대답했다. 기업 10곳 중 4곳은 IT 직무가 아닌 일반직 채용에서도 ‘디지털 지식을 채용평가에 반영’한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이 디지털 역량평가를 중요 시 보는 이유로는 ‘대부분의 직무에 디지털 기술을 반영하고 있어서’(58.9%,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디지털 역량평가 방식으로는 ‘디지털 툴, 프로그램 사용 여부 확인’(59.8%, 복수응답)와 같이 가벼운 것이 많았고, 응답 기업의 47.5%는 ‘디지털 인재 수요가 늘었다’고 답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시도하는 기업 59.3%는 ‘기존 직원 재교육 실시’(72.3%, 복수응답), ‘필수적으로 내부 교육 과정 개설’(22.3%), ‘신설팀 증설로 디지털 업무 지원’(18.1%) 등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직원을 채용할 때 ‘문제해결 능력’(28.2%)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지원자의 역량 1위라고 답했으며, 이어
김순호 구례군수가 “구례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17일 방영된 M이코노미뉴스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서 구례군의 관광 활성화 대책을 묻는 배종호 앵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과 스카이 바이크 등 각종 레저시설을 추진 중인 김 군수는 “관광객들이 기차 타고 구례군에 오면 자전거를 타고 강줄기를 따라 달리며 여행할 수 있고, 스카이 바이크를 타고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구례군을 만들기 위해 현재 4대 권역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사업을 활성화하려면 케이블카 설치는 정말로 중요하다”면서 “지난 30년간 우리 지역민들은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주민 약 95%가 서명할 정도로 숙원사업이며, 꼭 해야 하는 사업으로 꼽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임 후 현장의 소통행정을 펼쳐 오고 있는 김 군수는 “구례군의 공직자 청렴도는 지난 2019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는 구례군의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한 결과”라고 자랑했다. 김 군수는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 미래에 농업은 아주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한 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 ‘대권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부동산 공급을 대대적으로 늘리는 정책을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공급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한 이 후보는 “집값에 너무 큰 영향을 주면 오히려 반발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많은 공급 대책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특히, 사회 초년병들에게 평생 집을 못 구할 수 있다는 열패감, 불안감을 만든 결과에 대해 분명히 책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미움받은 제일 큰 이유가 부동산”이라며 “저도 민주당 주요 구성원이고, 또 한 번 정말 사과드린다”면서 너무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줬다고 사과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들이 이 점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는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의장은 “전임 감사원장에 관해서는 고도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요구되는 감사원장으로서 부적절한 일이었다고 헌법기관장들과 만날 때 말했다”고 했다. 박 의장은 지난 6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행정부 공직자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기관장들의 처신 문제가 우리 공직사회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한바 있다. 박 의장은 “감사원이 창립된 지 칠순이 돼서야 자체 감사원장이 나왔다”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감사원은 1948년 제헌헌법에 따라 설치된 심계원과 정부조직법에 따라 설치된 감찰위원회가 1963년 3월 통합되면서 출범한 헌법기관으로, 최 원장은 내부 출신으로는 첫 감사원장이다. 박 의장은 감사원의 탄력 행정과 적극 행정도 주문했다. 그는 “일선에서는 감사원 감사 때문에 (적극 행정이)
올해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한 알바는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평균 2만372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올해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1,382만 여건을 분석해 17일 내놓은 결과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알바시급은 평균 9,86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최저시급 8,720원보다 1,145원이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시급(9,279원)과 비교해 5.9%의 인상폭을 보였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간당 12,491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디어(10,835원) ▲운전.배달(10,758원) ▲병원·간호·연구(10,504원) ▲IT·컴퓨터(10,275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10,041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세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피팅모델 알바였다. 올해 피팅모델 알바의 시간당 급여는 평균 20,372원으로 전체 165개 직종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시간당 18,074원을 기록한 요가·필라테스강사 알바가 차지했다. 이어 △보조출연.방청객(16,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