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23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과 만나 WHO가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 국가로 한국이 최적임을 강조했다. 또 대조 백신 확보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WHO의 협력도 당부했다. 이에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 최종 국가가 될 강력한 후보라고 말했고, 북한과의 보건 협력 증대를 위해 남북을 동시에 방문하겠다는 의향도 내비쳤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박 의장은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 사업과 관련해 “한국은 백신개발과 관련한 교육인프라와 세계적인 백신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제기구와 바이오 인력양성 협업 경험도 풍부하다”면서 “이런 역량을 갖춘 한국이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앞으로 백신 개발-생산-품질관리 등 전 과정의 교육체계를 갖추기 위해 20억 달러를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이미 발표했다”고 했다. WHO는 중·저소득국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생산설비와 기술을 이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4116명 늘어난 42만5065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기록이다. 위중증 환자는 586명, 사망자는 35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4088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18명, 경북 65명, 경남 87명, 대구 78명, 대전 51명, 울산 11명, 세종 7명, 강원 62명, 충북 40명, 충남 291명, 광주 45명, 전북 34명, 전남 52명, 제주 2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은 강원국제교육원과 중·고등학생 대상 1차 11월 8일~ 10일, 2차 11월 15일~17일 2박3일 일정으로, 세종대학교에서 강원도내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비다문화 학생 총 56명과 ‘나도 국가대표 2021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 을 진행했다. 강원도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비다문화 학생들과의 동행을 통해 상호 문화이해 교육과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강원국제교육원에서 집합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OT와 강원국제교육원 견학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은 세종대학교로 이동해 함동철 교수와 함께 ‘세계요리 배워보기’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은 함박스테이크 직접 만들어 저녁식사를 했다. 또 신비라 강사와 함께 ‘나를 표현해보기’ 유튜브 촬영기법도 배웠다. 둘째 날에는 前 프로농구선수인 전태풍 선수가 다문화가정 출신으로 사회에서 느꼈던 점에 대한 토크와 농구수업을 진행했다. 명지전문대 석은주 교수는 문화관람, 호텔 및 기내 등 에서 지켜야 할 ‘글로벌 에티켓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대학로로 이동해서는 뮤지컬 <미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조현우
생명의 근원인 흙이 오염되면, 인류는 그때부터 온갖 질병에 신음하게 된다. 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다 사용으로 땅의 기운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농산물이 독소와 함 께 우리 몸에 들어오면, 우리 몸이 미처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식물의 고유한 영양성분도 크게 떨어진다. 월드 워치의 선임연구원으로 로컬 푸드 전문가인「핼 웨 일」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1960년대 생산된 사과 1개의 영양분은 요즘 사과 3개를 합친 것과 맞먹었다. 오렌지 1 개에 들어있는 비타민 A도 지금의 오렌지 8개를 합친 것 과 같다고 했다. 채소 또한, 마찬가지여서 캐나다의「앤마리 메이어」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1936년부터 1991년 사이에 생산된 40 종류의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칼슘, 마그네슘, 구리, 칼륨 의 함량은 연도가 갈수록 점점 줄어들어 최대 5분의 1까지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작성하는 ‘식품 기준 성분표’에 따르면, 시금치의 철분은 1950년에 13mg에서 32년인 뒤인 1982년에 3.7mg이었고, 그때부터 23년 뒤인 2005년에는 2mg으로 크게 줄었다. 영양가 면에서도 1950년 150mg 이었던 게 2005년에 35mg으로 4배가량 감소했다. 이
N잡 하는 직장인 10명중 7명이 만약 알바나 부업 등의 N잡으로 원하는 수입을 올린다면 N잡을 주 직업으로 '피보팅'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지역기반 재능거래 앱 ‘긱몬’과 함께 N잡하는 직장인 535명을 대상으로 <직업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23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N잡하는 직장인의 10명중 7명에 이르는 71.4%가 ‘만약 알바나 부업 등 N잡으로 원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본업을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20대 직장인 중 70.0%, 30대 중에는 73.0%,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도 73.1%로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직장인(68.3%) 보다 여성직장인(73.0%) 중 본업을 바꿀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들에게 한 달 수입이 어느정도 되면 N잡을 본업으로 바꿀 것 같은지 질문한 결과 월 수입이 평균 313만원정도에 이르면 본업으로 전환할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 직장인 N잡러 중에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 ‘N잡’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잡코리아와 긱몬이 N잡러 직장인들에게 ‘N잡을 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입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더 이상 정치 문제를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사실상 '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합류가 불발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내 일상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만남 가능성 등에 대해선 "어제 다 얘기하지 않았느냐.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봐도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내가 어떤 상황에서 대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여러 차례 얘기했다"며 "그걸 잘 음미하시면 내가 왜 이런 결심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00명에 육박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699명 늘어난 42만950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화요일 기준 최다기록이다. 위중증 환자는 549명, 사망자는 30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685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1160명, 경기 769명, 인천 129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80명, 충남 77명, 대전 68명, 강원 66명, 부산 56명, 광주 55명, 경북 51명, 대구 50명, 전북 40명, 제주 29명, 충북, 전남 각 20명, 세종 8명, 울산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2699명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0세.
국회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을 위해 7박 9일의 일정으로 스위스·스페인 순방길에 나섰다고 전날(22일) 밝혔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위스 제네바로 떠나는 박 의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IPU 총회 참석에 앞서, 스위스를 공식 방문해 23일~ 25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국회의장으론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장을 만나 ‘한-스위스 국회의장’ 회담을 한다. 이 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스위스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2023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은 그동안 국회의장의 상호 방문은 있었으나 양국 국회의장이 직접 면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의장은 스위스 일정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지지를 요청하고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 등 양국의 협력 증진을 다각도로 도모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회동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과 우리 정부의 WHO 글로벌바이오 인력양성허브 유치 노력을 지원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야당이 반대를 하거나 협조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통해서라도 신속하게 공공부문 노동이사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 지도부와 간담회에서 “가능하면 이번 정기국회 안에 처리할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임원으로 이사회에 들어가 발언권이나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 후보는 “공공부문 노동이사제는 사실 결단만 하면 되고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직이라고 하는 것이 임원만이 조직 책임자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원순 전 서울시장께서도 이미 했고, 경기도에서 저도 산하기관 전부 노동이사를 투표로 뽑아서 임명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오히려 경영진으로 들어오는 정보보다 노동이사를 통해서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그 공공기관들이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작동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노동계에서는 ‘하면 되는데, 왜 안 하냐’ 이런 생각이 있으실 것 같다”며 “선대위에서는 최우선 과제로 삼아서 처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문재인 정부를 겨냥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이중과세이고 위헌”이라며 날을 세웠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왜 종부세 폐지 공약을 했는지 고지서 받아 보신 분들은 이제야 실감 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일 물건에는 한 종류의 과세만 해야 하는데 재산세도 과세하고 종부세도 과세 하니 이중과세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단일부동산에 대한 종부세 과세는 세금이 아니라 약탈”이라며 “자 이제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라고 반문했다. 국세청은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분 종부세 고지서를 이날 발송할 예정이다. 세율과 공시지가,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모두 오르면서 고가주택 보유자와 다주택자들의 종부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종부세 과세내역은 이날부터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우편으로는 오는 24일~25일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00명을 넘어섰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827명 늘어난 41만 8252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최다기록이다. 위중증 환자는 515명, 사망자는 24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806명, 해외유입 21명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2024명→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