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주자의 가상 4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로 1위를, 이 후보는 31%로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안 후보(7%), 심 후보(5%)가 뒤를 이었다.
윤 후보는 한 달 전(10월19일~21일) 갤럽조사보다 무려 11%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3.0%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에 따라 생긴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과, 그 이상의 변화라는 분석이 맞서고 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